다시, 설레기 시작했다 - 시작하기 좋은 나이, 오십
박미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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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와 설레임이 필요한 50대에게

아내와 엄마, 직장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나이 50에 접어들면서 자신만의 세계가 필요함을 느꼈다. 독서, 즉 책이 그에겐 구원이었다.
책을 읽음으로써 그외 부수적으로 블로그를 하게 되었고 독서모임 글쓰기 등을 하게되었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설레임.
그것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이 좋아서 찾게 된다면 '즐기는 공부' 필요에 따라 배움을 늘려가는 성취감을 얻었다.
그 결과물이 이 책 <다시,설레기 시작했다>


요즘의 50은 늦은 나이라 할 수 없다. 새로운 뭔가를 해 보고자 하는(자의에 의한) 적절한 시기이다.
그것이 돈과 연관되든 안되든 하는것은 차후의 문제이고 일단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것은 행운이다.

다시 한번 자기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
낯섬과 두려움 앞에서 용기를 내보는것.
하고싶은 일을 찾았을때 해보는 것.

인생에서 한 번 도전해 봄직한 일을 작가는 전하고 있다.
아!! 50이다 이제 뭐든 해보자!!

도서지원 해 주신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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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초판본, 양장)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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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스토너
존 윌리엄스
김승욱譯
RHK코리아

🔰 당신이 기대하고 있는 인생은 무엇인가?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직업은 교수였고 한 여자의 남편이었으며 아이의 아버지였고 농부의 아들이었다.
농과대학에 진학했으나 스승의 권유로 영문학을 공부한 후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선생이 되어 보기도 하고 책도 출간했다.
그는 때로 기뻤으며 열정적이었고 때때로 우울했다.
예상치 못한 사랑앞에서 망설이지 않았고, 그 사랑이 끝내야 할 시점을 알았을때는 더 이상 나가지 않았다.
자신을 싫어하는 교수와 학생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그들이 주는 불이익을 받아들였다.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딸에게는 여느 아버지들처럼 마음이 아팠고 무심하고 신경질적인 아내에게는 무심함으로 대했다.
그의 온 인생은 캠퍼스 안에 있었고 학문 탐구와 가르침을 중요한 가치로 여겨 마지막 순간까지 책과 함께했다.
그의 이름은 '윌리암 스토너' 이다.

✅️
"내 인생을 책으로 쓰면 열 권도 모자라"
"내가 산전수전 공중전 시가전까지 겪었어"

누구나 자기인생은 현란하고 다채롭다 못해 드라마다.
이렇다 할 굴곡과 스토리가 없는 나는 스토너의 인생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더구나 그의 인생이 밋밋한 실패작이라는 누구의 말도 동의되지 않았다.

평범함 속에 희노애락이 있고 공부하는 직업에 충실했던 모습. 마음이 가는 몇 안되는 친구. 분노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것들이 우리네 평범한 일상과 닮아있다.
그가 희끄름한 새벽빛을 받으며 캠퍼스를 걸어가는 상상.... 이 책이 영화화 된다면 남자 주인공은 누가 좋을까...하는 상상도 해 보며 완독의 즐거움을 누렸다.

나는 모든 사람들을 닮는다. 내 생각은 평범하다.
평범함의 승리다 -- 마르그라트 뒤라스

좋아하는 책과 사랑과 가족을 가졌으니 스토너의 인생은 그대로 아름답지 않나요...?

@serajung_
#RHK 북클럽에서 지원된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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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한 어른 생활
이현진 지음 / 스토리텔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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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에 드는 어른으로 살아가기

무수한 타인들의 말들은 나뭇잎을 스쳐가는 바람처럼 어떤것과도 무관한 현상일 뿐이다. 나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나의 생각대로 계속가자. 이유따윈 없다. 나답게. 무식하게 그냥 믿는거다 p124 125

왜 그렇게 남들 기준에서 살아왔는지 남는건 후회뿐이지만 이제라도 친해지게 된 나 자신에게 아낌없는 위로를 쏟는다.지금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일상을 채우며 지내기로 한다 p203

• 나이가 들면 저절로 현명해지고 혜안이 생기는 줄 알았다. 막상 내가 그 나이가 되니 단지 내 나이에 내가 놀래는 겉만 나이든 사람이 거울에 비친다. 유명하고 좋은 명언들 자기계발서 많이 읽어도 '나'를 잘모르고 '나'와 친해지지 않으면 성장하기 힘들다.
좋은 어른이 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책을 읽으며 객관적 시선이 생긴다. 책을 통해 '나'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다. 이 책 <우와...한어른생활 >은 우아~~한 어른이 되고 싶었으나 세상을 겪다보니 우와..한 어른이 되어가는 그때 나를 다시 찾아내는 책이다.
• 직업이외의 것이 나를 매혹하는것이 있는가? 있다면 그것에 한번 집중해보라!! 작가와 회사원을 동시에 하는 저자처럼.
요즘의 나에게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좋은 어른이 되려는 노력/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신선함과 생기/ 이 모든것이 '책'이라는 새로운 세계덕분이다.
작가의 말처럼 이제 한번쯤 하고싶은 그것을 "그냥 나를 믿고 가보자"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제공한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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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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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빈칸을 무엇으로 채울것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의 인문 교양서.
평범해보이는 일상에 숨겨져 있는 특별한 영감과 재기 넘치는 언
어의 조합으로 생활의 빈칸을 마케팅을 통해 채워나가는 반짝이
는 책. 브랜드는 공동체와 함께 살아갈 철학을 담고 있어야 한다
는 소신을 갖고 있어 더 신뢰가 간다.

✔️ 크리에이티브는 창의성, 창조라는 뜻이지만 대부분의 크리에이티
브는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게 아니라 A라는 有에서 B라는 有를
만드는 직업. 즉 어떠한 있음이 다른 있음으로 재배치 되는 상태
를 말한다는 저자의 설명에 마케팅은 물론 창의적인 일들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매일이 별 다를것 없어 보이는 우리
의 일상도 '배치'의 관점에서 본다면 많이 달라 보일듯 싶다.

✔️ 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기도 하고 습관적이기도 하지만 그 누군
가에게는 너무나 귀한 '꿈' 일 수 있다.
시선을 달리하면 길거리에 버려진 광고지도, 상가들의 간판 조차
도 많은 사연들을 담고있는 생활의 일부분들이다.
일상을 시간으로 둘러 싸여진 톱니바퀴로만 보지 말고 규칙과 배
치를 바꿔가며 빈칸을 채워가면 의미있지 않을까... 그리고 더
남아 있는 빈칸이 있다면 그곳은 '여백'으로 남겨두자.
다음엔 더 아름다운 일상이 기다리고 있으지도 모르니...

✔️ 더 퀘스트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로 작성된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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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셀프 토크 - 잠재의식을 깨우는 하루 5분 루틴
크리슨 헴스테터 지음, 최영민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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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나와의 대화ㅡ5분 긍정 확언의 힘!!!

☕️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확언을 통한 '커피셀프토크 ' 연구 정리한 크리슨 햄스테트의 실용서.

☕️ 저자는 하루5분 커피(차)를 마시며 본인이 직접 작성한 짧은문장을 소리내어 읽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기를 권한다.
물론 긍정의 확언들이다. 확언의 문장들은 1인칭 현재시점으로 쓰고 반복적으로 소리내어 읽는다. 그리고 이것을 하루시작의 루틴으로 삼는다.

☕️ 인생을 살면서 생기는 문제들의 대부분은 나로부터 출발한다. 나와 대화가 잘되는지, 나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부정적, 긍정적) 자신을 사랑하라 외치지만 실은 본인에게 가혹한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나를 보살펴야 할 사람은 '나' 인데 자주 잊고 산다.
☕️ 이 책을 읽으면 자신에게 맞는 모닝루틴을 만들 수 있다.
만든대로 아침마다 반복하면 나의 몸과 마음에 내재화되어 보다 나은 내가 되어 있을것이다.

✍️ 긍정적 생각이든 부정적 생각이든 계속 반복하면 가속도와 힘을 얻는다. 반복은 좋은 생각과 나쁜생각을 균등하게 증폭시키므로 반드시 좋은쪽을 선택하라. 우리가 좋은 단어들을 반복할 때마다 그단어들이 지닌 감정적인 가치가 상승하고 나중에는 더 강력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p84

#드림셀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된 리뷰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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