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어려운 당신에게...#결정적 순간의 대화🔰 결정적 순간, 대화를 장악하는 방법▪️결정적 순간이란 다양한 의견이 충돌할때,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때,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를 말한다.▪️모든 대화의 근간은 상대의 '존중과진심' 이다./ 인간관계의 출발은 대화에서 시작된다. '말'이라는 도구가 생겨난 이래 모든 이해 충돌의 근간은 대화이다. 말실수로 인하여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사적이거나공적이거나 대화가 어렵긴 마찬가지다./결정적 순간에 마음 다치지 않고 상대 또는 집단과 만족스런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법이 자세히 쓰여져 있다.진실을 말하면 상대와의 관계에 타격을 받을까 한가지는포기하려 하지 말기를 이 책은 권하고 있다./인간은 본능적으로 진지한 대화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대화앞에서는 당황한다고 한다.그 대화가 내 뜻대로 흐르지 않을때는 문제를 키우는 쪽으로 행동한다. 대화에 서툰 사람은 감정에 지배 당하며 인질이 된다.감정을 다스리고 통제하며 분위기를 내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 가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감정이 형성되기전 보거나 들은 스토리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 인간의 기억은 변질될 가능성이 많고 자기마음대로 해석해서 결론내기 쉽기 때문이다. 자신을 희생자인양 억울하게 생각하고 혼자 화내고 알아서 삐치는일이 비일비재하다. 어른이나 아이 마찬가지다./대화하고 있는 자신의 현재상태를 파악하는 현명함 그것이 대화의 출발이다. 대화는 상대의 태도, 몸짓, 말투, 목소리 모두 다각적으로 보인다.그래서 기술이 필요하다./내 입장을 얘기할때, 상대의 입장을 들을때, 대화의 초점을 집중해야 할때등 유연한 관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조목조목 단락별로 잘 나뉘어져 있는 책이다./🔖대화의 원리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은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 않으면 더 나빠질 것을 알고 있다.🔖자기 감정을 계속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당신의 감정 어휘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나는 건달같은 인간을 많이 알고 있다.그러나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자기자신을 똑바로 아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serajung_@serajung_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gimmyoung 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김영사출판사 #결정적순간의대화 #대화의기술
동화를 읽는 꽃 같은 마음들#특등이피었습니다#강난희 제스 혜영 오서하#샘터사▪️최근 들어 우연히 동화책들을 몇번 접하게 되었다. 동화책 역시 쓰는 사람들은 어른이지만 대상이 대상인지라아이들의 시선으로 글을 따라가게 하는 재미가 있다. 그곳엔 늘 그리움과 아련함과 초록의 마음이 있다....▪️샘터 동화상을 받은 세 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특등이 피었습니다>등이 튀어나온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로 인해 '툭등이네' 로 불리고 있는 준이네 집. 튀어나온 등 때문에 준이를 편하게 업어주지 못함이 미안한 할아버지. 하지만 준이는 할아버지의 등이 세상에서 젤 편하고 따스한 '특등' 이다. 함박꽃 처럼 활짝 핀 할아버지의 '특등'이 오래도록 준이 곁에 있기를 첫눈과 함께 기도한다.<리광명을 만나다>몽골인 안과의사인 아빠와 의료봉사차 북한에 간 초록이와 아빠의 도움으로 시력을 되찾게 된 엄마를 둔 광명의 만남. 두 아이는 그림이라는 공통의 특기로 친밀한 대화를 이어간다. 구름이 바람따라 움직이듯 그림도 마음따라 붓이 움직이는 거라는 아름다운 철학(?)을 들려준다.<연두색 마음>홀로 지내는 할머니에게 말동무이자 손주로 주문 제작된로봇 '연두' 가 배달된다. 그날부터 할머니와 연두는 가족처럼 서로를의지하며 살아간다. 할머니가 연두를 반품시키지 않는 한 함께 하는 삶은 이어질 수 있다.바야흐로 로봇이 가족에 편입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그래도 할머니의 사랑은 다르지 않다....▪️따스함의 기억인 할아버지로 부터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고전적인 동화에서 분단을 숙명처럼 가진 우리의 현실, 이미 와 버린 AI시대의 동화까지 잘 차려진 밥상같은 동화였다. 요즘의 아이들은 이중에서 어떤 이야기에 호감을 가질까..하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할아버지가 그리운 아이들과 먼 땅의 친구가 궁금한 아이들 기계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 각각의 호감이 다를것이다...▪️동화를 읽는 마음. 색깔로 표현 한다면 초록의 마음일것 같다. 타성에 젖은 어른의 색깔일까? 그렇다해도 푸르고 파란 그 시절의 색으로 여전히 초록의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활짝 핀 푸르름이 거기 계속 있어주길^^@serajung_@serajung_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샘터사 에서 제공한 작성된 리뷰입니다#샘터사 #샘터동화상 #초등동화#특등이피었습니다 #물방울서평단
거짓말 잘 하세요...?#거짓말의기술#마셀다네시#21세기북스🔖거짓은 무한히 조합해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진실은 오로지 한 가지 방식으로만 존재한다. 🔖인간의 정신은 진실보다 거짓에 취약하다....인간은 누구나 거짓말을 조금씩은 하고 산다.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또는 어쩔 수 없는 선의의 거짓말 일명 하얀 거짓말. 이 책은 일반인들의 사적 거짓말이 아닌 정치인의 거짓언어가 어떻게 조성되어 어떤 형태로 유권자들에게 퍼지며 시민들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을 받아들이는것이 가능한가를 2016년 미국대선의 주역 트럼프 대통령을 예시로 들고있다....국가 지도자의 한마디 한마디는 매우 큰 위력을 갖고있다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언어, 행동을 심도있게 관찰했다.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는 매우 애매한 이중언어, 작화(이야기를 만들어냄), 대안역사, 불신과 맹신의 타인비판, 가스라이팅,멸칭등을 선거에 이용했고 그는 당선되었다....거짓군주는 이 책에서 대표되는 단어이다. 거짓말로 청중을 휘어잡어서 그것이 사실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런사람으로는 무솔리니 히틀러가 있다.트럼프까지. 그들의 공통점은 매우 강하게 말하며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일종의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다. 그런식의 말들이 자주 확신있게 반복되면 청중들은 어느새 그말에 빠져든다.더구나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순식간에 퍼지는 가짜뉴스는 걷잡을 수 없고 트럼프의 승리는 페이스북이 한몫했다는 것이다....거짓군주의 특징 ㅡ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추가하며 관심을 돌린다/ 남탓을 하며 책임전가한다/비난하는 사람을 비난한다/자신을 비난하는 사람이나 매체는 적으로 돌린다....이 책을 읽으며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내 생각처럼 순리대로 사실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세상에 관심을 안 가지면 나도 가짜뉴스에 길들여지고 팩트 파악이 제대로 안될것이다...인간은 현명할 것 같지만 자기이익 앞에서는 본능이 우선하며 의외로 시각이 다양화되지 못한다. 거짓이 난무하여진실이 거짓이 되고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상처는 치유되기 힘들다. 350쪽 되는 이 책 <거짓말의 기술>, 거짓언어에 익숙하여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 이 시대에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21세기북스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거짓말의기술 #마셀다네시 #인문학 #심리학#책추천 #책스타그램 #필독단2기
도서지원갈림길#갈림길#윤슬#웅진주니어 [길 끝에서 다시 만나는 아이들]갈림길, 긴 하루, 잠이 오지 않는 밤. 짧은 단편 세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들.아연과유나/ 솔이와미래/ 은하와소라모두 초등학교 여자 아이들이고 가정의 한 쪽이 비어있다. 아이들은 가끔 불안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다.ㆍㆍㆍ아이들의 마음을 대신해 주는듯 그림도 뿌옇게 파스텔톤으로 그려져 있다.이혼한 부모. 알콜중독자 아빠. 새 아빠의 딸과 같이 지내는 아이.ㆍㆍㆍ그러나 아이들은 참 유연하다.서투르게나마 서로를 챙기고 불안정하지만 힘이 되어주고자 한다.🔖"강유나,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집으로 달려와. 우리 집엔 담도 없어. 급하면 내 방 창문으로 넘어와도 돼.톡톡톡, 세 번 두드려"이렇게 말하는 아연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ㆍㆍㆍ아이들은 쓸쓸하고 때로 외롭지만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고있다.부모의 고단함과 아이들의 부침중 어느쪽이 더 깊은지는가늠하지 못하겠다. 아이들은 이런 말을 하고 있다.'뭔가 사정이 있을거야''네 잘못이 아니잖아'친구와 같이 힘든 긴 하루를 보내고, 잠이 오지 않는 밤을 지새도 아이들은 그 갈림길에서 여전히 서로를 위하며 가보지 않은길을 용감하게 가려고 한다.따뜻한 어른이 되고자....#웅진주니어 도서지원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갈림길 #윤슬 #웅진주니어
<미술가의 철학적 아포리즘> 보통의 에세이, 신변잡기와 작가의 남다른 일상들로 이어지는 그런 글들이 아니었다.짧고 간결한 얘기들 이었지만 그 속에는 깊은 사유와 예술적 고뇌, 더 나은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가득했다.작가는 평범하고 습관적인 시선들과 그러려니 하는 낯익은 믿음들을 돌아보게하는 새로운 시각. 시대에 휩쓸려 안주하려는 안일함을 흔들어 주고 있다.'맞아 나는 그런 사람이더라'.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려 허공을 날아 보기도 했지만 이젠 이대로의 내모습도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한다.결국 모든 예술 행위는 자신을 표현하며 자기를 찾아가는 작업이다.나의 현재의 실질적 위치 뿐만 아니라 정서적 단계를 인지하는 것이일생의 숙제일진대 끝없는 자기성찰은 피곤하지만 해야 하는 과제다.혼자 하는 과제가 힘들어 남들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을까..즈음에 만난 이 책. 일상에서 얻는 세심한 영감이 자그만 위안과 공감이 더없이 반가웠다.작가는 말한다"나는 그것을 매일 생각하고 매일 한다. 거의 매일이 아니라 빠짐없이 매일. 만약, 매일 보고 싶은 것이 사랑이라면 나는 미술을 사랑하는 것이 맞다"나도 매일 빠짐없이 하는 그것, 그것 하나를 만드는 중이다.@beaute_riss@davanbook 도서지원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