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머릿속에 아몬드를 두 개 가지고 있다. 그것은 국뒤쪽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깊숙한 어디께, 단단하게 밝혀다. 크기도, 생긴 것도 딱 아몬드 같다. 복숭아씨를 태이다해서 ‘아미그달라‘ 라든지 편도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아몬드에 빨간 불이 들이다. 가극의 성질에 따라 당신은 공포를 자각하거나 기분 나쁠느끼고, 좋고 싫은 감정을 느끼는 거다.
그런데 내 머릿속의 아몬드는 어딘가가 고장 난 모양이다. 자극이 주어져도 빨간 불이 잘 안 들어온다. 그리서 나는 남들이 왜 웃는지 우는지 잘 모른다. 내게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두려움도 희미하다. 감정이라는 단어도, 공감이라말도 내게는 그거 막연한 활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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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노력했어요"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은 자신을 희생자로 보지 않고 스스로 운명의 주체가 된다. 문제 상황을 부담과 스트레스로 여기기보다 자신이 극복해야 할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인생을 이끌어가는 주인이기 때문에 위기에서 빠져나가야 할 사람도 자신임을안다.
 위기나 불안을 일으키는 주체는 그 상황 자체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각자의 인식이다. 회복탄력성, 즉 정신적 저항력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안정적이며 늘주변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낀다.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지침도 있다. 회복탄력성의 바탕인 심리적 안정을 위해 충분히 잠을 자자. 숙면은 가장 강력하고 완전한 휴식이다. 숙면하는 동안 우리의 몸과 마음은 자동으로 회복된다. 

주위를 돌아보면 마음에 안 드는 것 투성이다. 마음은이해한다. 그런데 왜 세상이 내 마음에 들어야 하나? 세상은 세상의 법칙과 순리에 따라 굴러간다. 그게 마음에 안 든다면 그건 내 문제다. 저 사람의 밥 먹는 모습, 옷입는 모양이 마음에 안 든다고 그를 탓할 수는 없다. 그사람에게는 그런 습관과 취향을 갖기까지 살아온 이력과 사정이 있다. 내 식대로 재단할 수 없는 노릇이다. 방법은 하나. 내가 피하는 수밖에 없다. 

 바통은 다음에게 넘기고 나는 여유 있게 인생을 즐기자. 살살 요령 있게 살자. 너무 온몸을 부딪쳐 상처를 입으면서까지 스스로에게 큰 위험을 무릅쓰게 하지 말자,
도덕적인 기준을 높게 잡아 나를 다그치지도 말자.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를 실천 덕목에서 첫 번째로 꼽아도 좋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면 인간이 가진 약점과한계를 받아들일 용기가 생긴다. 나만 그런 게 아니기때문이다. 내가 고통스러울 때 가장 위안이 되는 건 타인의 고통이다. 남도 나만큼 아프구나 생각할 때 내 고통을 딛고 일어날 힘이 생긴다. 이런 유대감은 책을 읽고 많은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인 다음 얻게 되는 공감능력에서 비롯된다.

엉킨 전선처럼 마음이 어수선할 때 눈을 감고 생각을정돈한다. 여기서 해결이 안 되면 그것을 글로 적어본다. 글은 흰 종이에 검은 글씨로 자기 존재를 드러낸다.
머릿속에 있을 때는 몰랐던 것들이 글로 쓰여 세상에 나오면 존재가 뚜렷해진다.

오랜 유배생활에도 곧은 생각을 버리지않았던 다산 정약용도 스스로를 가장 맑게 하는데 독서만한게 없다고 했다

산은 높아야 이름이 있고 물은 깊어야 신령스럽다. 산이 높지 않아도 이름이 있으려면 산에 신령이 살아야 하고, 물이 깊지 않아도 신령스러우려면 물에 용이 살아야한다. 내가 사는 집은 비록 누추하고 보잘것없지만 덕의향기가 가득하다. 유명한 산과 신령스러운 물을 만드는힘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었던 유우석, 그래서 그의 누추한 집은 곧 군자의 집이 된다. 

가장 불행할 때 그 속에는 행복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불행과 행복은 언제나 양을 똑같이 한다. 지금껏 불행했다면, 지금이 가장 불행한 순간이라면 이제 불행이 끝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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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은 중국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삼황오제 중 삼황 의 한 명이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살아난 신농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쳤다. 불을 사용하는법과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고, 그릇 만드는 법도 알려주었다. 중국인들은 신농 덕분에 어둠의 세계에서 여명의세계로 한 발 들어섰다고 믿는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불행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미 불행하기때문에 못할 게 없다. 더 나빠질 게 없는 인생, 뭐가 두려운가. 남에게 함부로 하고 마구 화를 내면서 나를 통제할 힘을 잃는다. 어떻게 여기서 빠져나가 저기로 갈힘을 얻을 것인가. 

 나의 현재를 인정하면 답도 나온다. 이럴 때를 대비해속 깊은 얘기를 할 친구가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 다시펼쳐볼 나만의 책이 있어도 좋다. 나의 음악, 나의 장소도 필요하다. 온 힘을 다 바쳐 이 바늘구멍 같은 감옥을벗어나야 한다. 어떤 하찮은 의견이라도 들을 마음의 귀가 열린다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한다. 그런 마음의 자세가 이미 나를 반쯤은 문제해결의 방향으로 이끈 것이다. 두 손을 부여잡자. 한 손이 빠져나가려고 하면 꼭 붙들고 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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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지식한 양반 남성들은 소설을 이주 못마땅하게 여겼다. 여자들이 소설에 빠져 집안일을 게을리하고, 세책가에서 돈을 주고 소설을 빌려보며 재산을 축낸다고 비판했다.
당시 전기수의 주요 고객은 무지한 서민과 규방의 여성이었다. 이들은 전기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식을각성했고, 부정한 현실을 비판하기도 했다. 보수적인 양 반의 입장에선 그게 곱게 보일 리 없었다. 어떤 전기수 는 여자로 변장해 규방에 들어가 소설을 낭독해주기도했는데, 이 와중에 아녀자들과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

나기도 했다.
 영조 때의 한 전기수는 10여 세부터 눈썹을 그리고얼굴에 분을 바르며 언문(한글)을 배웠다. 또 소설을 잘읽었는데 목소리조차 여자와 똑같았다. 어느 날에는 홀연히 집을 나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후 그는 양반 사대부가에 출입하면서 진맥을 볼 줄 안다고 하고, 혹은 방물장수라고도 하고, 혹은 소설을 읽어주기도했다. 비구니들과 함께 불공과 기도를 드려주기도 하니..
사대부 부녀자들이 한번 그를 보기만 하면 좋아할 수박에 없었고, 때로는 함께 잠을 자며 음행을 저지르기도했다. 판서 장붕익이 이를 알고 그 입을 막고자 그를 몰래 죽였다. 만약 그가 입을 열면 난처한 일이 벌어질까두려워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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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한 행복은 언젠가 맞게될 미래에서 내가 오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변해가는 것이 살아가는 것이라면 그 얼마나 잔혹하고 다정한 일인지. 많이 많이 고민했지만 환멸한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그사람이 좋아요

나의 소중한 사람.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쿄우한테는 괴롭기만 했을지도 모르지만 난 그래도 만나게 된것이 기뻐. 서투른 다정함이 기뻤어. 웃는얼굴도 쑥스러운 얼굴도.

‘사랑한다‘는 건 눈앞에 있는것만을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과거도 미래도 모두 끌어안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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