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
가토 다이조 지음, 이지수 옮김 / 인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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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의 상황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같은 문제의 상황 앞에서도

누군가는 애써서 그것을 벗어나려 하고

누군가는 "이제 내 인생은 끝났어"라며

절망에 빠져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의 방향,

우리가 어떻게 절망적인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전화 인생 상담'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50년이 넘도록 고정 진행자로 활동한

가토 다이조가 쓴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이다.


절망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이겨낼 수 있는 작은 문제로 여기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거대한 문제로 다가오기도 하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절망이라는 감정의 상대성을

느끼는 사람들의 차이를

'마음 챙김'이라 불리는

마음의 기술에서 온다고 보고 있다.


마음 챙김 Mindfulness은 현재의 순간에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상태로,

과거의 범주나 나동적 인식에 의존하지 않고

현재에 대한 자극을 통해 절망적인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으로

이 '마음 챙김'이라는 기술을 통해

인식을 바꾸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사람들은 불행에 빠지고 만다.

이런 불행은 상황이 아니라, 해석에 따라서 달라진다며

성실함과 노력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구멍을 채울 수 있는 것으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라는

관점의 다각화를 작가는 추천한다.


포스트잇이나 나이키 코르테즈 등

무수한 실패 사이에서 피어난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불행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남들의 인정과 사회적 성공이라는 하나의 관점에

얽매여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관점의 다각화 필요성을 강조한다.


타인의 인정이나 사회적 시선에 맞춰진

획일화된 성공을 쫓아가다

정작 자신의 내면을 잃으며

'유사 자기' 상태에 빠진 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이 붙여버린 '실패'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며

그것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함으로써

마음속의 불안과 열등감을 지우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연결선상으로 결과에만 집착하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과정을 중시함으로써

그 과정 속에서 설사 실패를 마주하더라도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마음 챙김'의 포인트를 전하는 것이다.


'스불재'라는 요즘의 말처럼

모든 것은 내 마음속의 해석에서부터 달라진다.

내가 그려온 성공이라는 것이 단일화된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성공 같은

하나의 모습에 맞춰져 있다면

우리는 그 고정된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

결과적으로만 판단을 하고,

거기에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의 실패를 볼 때마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며

'틀렸다'는 절망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고,

내 삶을 타인의 기준이나 사회적인 성공으로만

판단할 수는 없다.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가시밭길이 될지

꽃길이 될지 달라질 것이다.


타인의 관점이나 기준에 맞춰서

열심히 살면서도 부족하다고

자신을 스스로 불안에 빠뜨리고 있지는 않은가?

작가는 마음 챙김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의 노력하는 과정 자체를 인정하며

이를 통한 다양한 관점을 통해

직시한 절망의 상황을 보다 단단하게 이겨낼 수 있는

관념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왜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불안할까?'

'이제 내 인생은 끝났어!'라는 감정에 사로잡혔다면

마음 챙김의 과정을 통해서

절망에 지지 않는 단단함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그 마음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수한 점을 찍어 선으로 만들어가는 인생이라는 길에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의 기술을 단련해야겠다.


마치 라디오를 통해 고민 상담을 하는 것처럼

편안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책!

어려운 심리학의 이야기가 아니라

의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가벼운 티타임 같은 시간이 되었던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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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 - 불안과 걱정에 지지 않는 자신감 강화 프로젝트
후안 벤다냐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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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비즈니스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자기의 분야에서 또 일상 속에서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은 참 멋있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향해 노력하는 당당한 모습.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자신감은 타고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타고난 외모나 재능, 부나 능력들은

'노력'보다는 주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비해 초라한 나를 빗대어 보며

'나는 원래 소심해서' '나는 멘탈이 약해서'

'나는 타고난 게 없어서'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현재 상황을 합리화 시키곤 한다.


하지만 이런 '자신감' 역시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며

반복된 훈련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을 만났다.

마치 근육을 단련하듯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

자기 강화적 순환구조를 익힐 수 있고

이를 통해 한정된 누군가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능력이 아닌, 평범한 우리 모두가 가질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하는 〈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들이 먼저 찾는

세계적인 자신감 전문가이자 동기부여 강연가이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그에게

말하기는 타고난 능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학창 시절 왕따와 비만으로 열등감이 있었고

'소통 능력이 없다'는 평을 들을 만큼

굉장히 소심하고 멘탈이 약한 사람이었다.

그는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행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천들을 행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쌓는 방법을 배웠고,

자신이 경험한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서

불안과 걱정에 흔들리며

자신감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마음이 단단해지는 연습과

나아가 인생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감을 타고나는 성격이나 기질적인 부분이라

대부분의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

하지만 후안은 자신감이 기질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

또 개인의 반복적인 노력과

실천 속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대단한 변화나 목표에 한 번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

미미한 변화의 연속이 자신감을 만들고,

그런 자신감이 개개인을 변화시킨다고 말이다.


자신감은 개발이 가능하다는 작가의 얘기는

'자기 강화적 사이클'이라는

과정을 바탕으로 입증이 된다.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이것이 실제로

사람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킨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고,

이제는 자신감 사이클을 활용해

삶 전체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가 강조하는 자신감 사이클은 다음과 같다.

✅ 마이크로 에너지: 개선할 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열정

✅ 마이크로 용기: 불편함을 헤쳐 나갈 용기 찾기

✅ 마이크로 행동: 작은 행동을 완료하기

✅ 마이크로 증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를 얻어서 자신감을 키우고 이 사이클을 계속 이어가기


막연한 위로가 아닌 구체적인 훈련법을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한정된 '명사'가 아닌 스스로 움직여 획득하는

'동사'로써 정의하며 누구나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신감에 대한 고정관념을 지워준다.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능력이 아닌

스스로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서 자신감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도록 한다.


2부에서는 자신감 사이클의 첫 번째 과정으로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마이크로 에너지에 대해 전한다.

단순한 의지력으로만 지속할 수 없고,

지속적인 자신감 사이클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용기가

사실 에너지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삶에 더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부에서는 에너지와 행동을 연결하는

마이크로 용기에 대해서 다룬다.

미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마이크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며,

행동을 완수할 용기로 실패와 후퇴 등의 상황 앞에서도

다시 반복해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4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행동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작은 행동을 완료하고,

그것을 능력의 증거로 받아들이며

커다란 도약을 하기 전에 큰 목표를 달성 가능한

작은 단계로 나누는 방법을 알려준다.

큰 변화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한 번에 큰 행동을 생각하기 쉬운데,

제목에 가장 부합하는 파트가

바로 이 파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5부에서는 자신감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인

마이크로 증거에 대해서 다룬다.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증거,

즉 행동의 결과보다는 그 행동을 한 뒤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와 관련이 있는

증거를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또 이것을 내가 인정한다면

다시 자신감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말이다.


이처럼 자신감 사이클의 각 단계는

서로 순환되며 연결되고 반복된다.

우리는 작가가 말한

마이크로 에너지 > 마이크로 용기 > 마이크로 행동> 마이크로 증거

라는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서

내가 변화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자신감을 훈련, 획득할 수 있고

이것은 삶 전체의 변화를 가져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단단한 힘이 될 것이다.


작가는 스스로 겪고,

여러 사람들을 통해 바라보며 알게 된

자신감을 얻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영웅이나 특별한 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평범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얻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그것이 시작할 수 있다고 말이다.


'나는 자신감이 부족하다'라고만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었다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 사이클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없다고 단정 지었던

자신감이라는 힘을 실제로 얻을 수 있음을 체감하고

삶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의 첫걸음으로

이 책을 만나보기를 권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후회와 포기를 하고

도망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마음이 단단해지는 연습!

〈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를 통해

자신감 강화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도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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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릴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나를 잃지 않고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
질리언 투레키 지음, 조경실 옮김 / 부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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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부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연애를 할 때 관계가 흔들릴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 적은 다들 있을 것이다.

"내 연애는 왜 매번 똑같을까?"

"왜 저 사람은 변했을까?" "왜 저렇게 행동할까?"

"왜 나만 노력하는 걸까?"

"왜 함께 있는데도 외롭고 공허한 걸까?"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마냥 핑크빛으로 보이던 마법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마치 내가 원래 알던 사람이 이 사람이 맞나 싶게

하나 둘 맞지 않는 부분이나 삐걱거리는 관계 사이에서

우리는 이 관계의 변화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변화를 주지 못한 채

그렇게 상처받은 상태로 마침표를 찍기도 한다.


돌이켜 생각해 봐도 이해할 수 없었던 포인트들,

관계에서 반복되는 문제들을

나의 문제라고만 생각하며 자책하거나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지

답답해 하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나를 잃지 않고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인간관계의 복잡한 역학과 심리를 탐구하며

삶과 관계에서 근본적인 치유와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는 질리언 투레키의

〈너를 기다릴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이다.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관계는

강자와 약자를 나눌 수 없이

서로 감정을 주고받는 사이인데

어째서 만남을 가지다 보면 관계의 사이에서

서로 강자와 약자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모르겠다.


충분히 상대를 파악하고 만난다고 생각해도

만남을 지속하다 보면 알지 못했던 부분들이 튀어나오고

믿음직스럽던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거나

나의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불만,

혹은 나의 이상형이라 생각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만남 속에서도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고 말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 만나온

내담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왜 그토록 힘들어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누구나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인생을 바꾸는 사랑과 관계에 대해서

9가지 진실을 통해 관계를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

또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커져서

나를 놓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사람의 관심, 그 사람의 인정,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기애보다는 맺어진 관계와 그 사람에게만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관계는 익히 알다시피 오래갈 수가 없다.

나를 충분히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 채

상대에게 맞추거나 끌려다가보면

연애나 관계에 있어서 균열은 금세 퍼지게 된다.

관계에 있어서 나의 생각,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감정을 제대로 나누지 않다 보면

그 관계에서도 쉽게 무력감을 느끼고

나아가서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서

자칫 안정된 사이가 흔들리거나

상대와의 관계가 어긋날까 봐 침묵하고

감정의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는 순간

그 거짓말은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정말 건강하고 지속되는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작가는 9가지 진실을 통해

그 방법을 전한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관계의 변화가

'상대'가 아닌 '나'에게 있음을 가장 포인트로,

나를 사랑하고, 진실을 말하며,

상대가 나를 사랑하도록

설득하거나 억지로 붙들고 있지 않고

누군가 나를 구해주기를 기다리지 않는

어쩌면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자기중심적인,

그러면서도 있는 그대로 나와 상대를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이전 연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대에게 아쉬움이나 해결되지 않는 상처를

채워주기를 바라면서 그 속에서 나를 스스로

'을'로 만들었던 경험,

상대가 나에게 맞춰 변화하기를 바라면서

나의 변화에는 소극적이었던 경험 등

읽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신을 겹쳐 보일만한

사례들이 정말 많았다.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할 때면

사람들은 관계를 끌고 가는

갑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연애와 관계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또 꾸미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건강하게 주고받는 대서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나의 연애를 바라보면

나는 연애에 있어서 누군가

나를 구하러 와주기를 기다리는

케이시의 사례와 비슷한 것 같다.

관계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도 행복하며

내 삶에 의미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더 이상 나를 소모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면서도 사랑받는 방법!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책의 핵심 메시지처럼

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이며

'나다움'으로 한껏 사랑하고 사랑받는 모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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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염의 시대 - 28년 차 환경정책 전문가가 진단한 오염의 과학
정선화 지음 / 푸른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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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른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상고온현상으로 체감하게 되는 환경 재난.

환경에 대해서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언급되고 있는

'지구를 살리자'는 표어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생각한 환경에 대한 문제는

오존층 파괴나 탄소 배출에 치중된 정형화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제 오염의 현실을 바라보면 그렇지 않다.


탄소 배출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보이지 않는 형태로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든

환경오염의 현상들을 다만 파악하고 있지 못할 뿐이다.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이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버려지면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은 더 이상 '썩지 않는다'는 자체를 넘어

사람들이 입고 먹는 것에까지 영향을 주고

양수나 혈액에서도 나오는 등

그 영향력을 점점 펼치고 있다.


사람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먹는 약은 어떤가?

질병의 치료를 위해,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약들이

제대로 버려지지 않거나 혹은 대사과정에서 섭취되지 못한

약들이 배출되면서 그것이 땅으로 물로 흡수되어

자연과 돌고 돌아 다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등

그야말로 우리는 대 오염의 시대에 갇혀있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환경오염에 대한 현실에 주목하여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담론을 소개한 책이 있다.

28년 차 환경정책 및 리스크 전문가이자

OECD 대표부 외교관으로 활동한 저자가 쓴

〈대오염의 시대〉이다.


저자는 과학자가 아닌 행정가로서

과학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답을 내야 했던 치열한 고민의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일반적인 환경 관련 책들이 이야기하는

오염의 실태가 아니라, 규제를 넘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녹색혁신,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오염에 대응하는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해서

보다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크게 4장으로 구분된 이 책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오염을 추적하는 과학적 도구들을 소개한다.

사람이나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독성학과 역학, 분석화학을 비롯해

오염물질을 추적하는 환경과학과 노출 과학 등

이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여기서 펼쳐진다.

이런 이론들의 이야기와 함께

안전하다는 결론 뒤에 숨겨진 과학적 허점들을 전하며

사라지지 않는 불안감의 정체를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부풀려지거나

대중의 위험 인식을 따라가는 정책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장에서는 화학 오염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본다.

한때는 인류의 기적이라 칭송받았던 물질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변모했는지

또 이것을 어떻게 바로잡았는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

어쩌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연결선 상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새롭게 재부상한 오염과

포화상태가 돼버린 화학물질,

그리고 이것들에 대한 논쟁과 규제에 대해서 살펴본다.

정부와 기업, 시민의 입장에서 얽혀있는 딜레마를 다루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전 지구적 문제로 자리 잡은

화학 오염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

또 특정 국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국경을 넘어선 문제와 전 지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다루며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완벽하지 않은 다수의 관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한다.


환경오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직면하고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만 인식하고

그것이 나타나게 된 맥락이나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나 연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다.


정확한 이유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채

현상만 바라보면서 모두가 행해야 하는 실천에 대해서 듣다 보니

그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오염의 생생한 현실뿐 아니라,

이를 추적하는 다양한 이론적인 부분들,

그리고 정부와 기업, 개개인들의 입장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

그리고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동의 지구에서

대오염의 시대를 건너가는 방법에 대해서

근본적인 개념을 세우고,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기회로 다가왔다.


익숙하지 않았던 오염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새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새에

우리의 삶 속에 깊숙하게 들어온 오염의 현실을

새삼스럽게 체감해 본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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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 -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
commonD(꼬몽디)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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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틸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요즘이다.

예전에는 '열심히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부였다면, 요즘은 노력해서 벌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자산을 이용해 그것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월급 + 저축으로 부를 축적하던 때는 지났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또 각 시기마다

기회를 찾아가는 이들은 나타나기 마련인데,

전형적인 자본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졌던

이들에게는 기존에 가졌던

부나 자본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세워주고

자본주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새로운 인사이트로 다가올 책을 만나

굉장히 신선하게 읽었다.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활동하며

떠오른 화제의 인물이자 순식간에 네임드가 되어

부동산, 자본주의, 정치, 경제,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는 commonD(꼬몽디)가 쓴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이다.


제2의 세이노, 우석이라 불리는 그는

부의 사다리가 끊겼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100년 만에 한 번 오는

커다란 변화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며,

이를 먼저 깨달은 사람만이

부의 사다리를 올라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3단계의 자산 성장 피라미드를

강조하고 있는데,

나라는 가장 효율이 좋은 가치저장수단에

위 세대가 모르는 새로운 그릇을 찾아 가치를 저장하며

슈퍼 리치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산을 점프시키는 것이 그것이다.


어쩌면 단순하다고 할 수 있는 진리에는

수많은 선택지 중에 어떤 게 나를 위한 사다리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인사이트)가 필요한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고

진정한 의미의 '부자'와 '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순히 돈을 많이 가진 사람만이 부자라고 생각했다.

'돈'이 가치를 나타내고 드러내는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과연 '돈'만이 부를 나타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내가 가지고 있던 고리타분한 전형적인 부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 시대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기축통화는 점점 위축되고 있다.

블록체인이니 스테이이블 코인이니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하다' '불안하다'라는 생각에

그것을 신뢰하지 못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노동과 저축 혹은 한두 발자국 나아가

부동산이나 주식 정도만을 생각하는 게

대부분 사람들일 것이다.


저자는 노동 에너지를 가치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가치저장수단에 저장하는

원초적인 공식에서 출발해

형태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가치저장수단을 활용해

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그만의 지혜를

인생을 살아가는 타임라인에 맞추어

크게 3부로 이야기를 펼친다.

오프닝에서는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과정,

즉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이해와

노동의 가치를 높여 가치저장수단에 담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이렇게 노동 에너지를 가치 에너지로 전환하여

저장하는 것에서 발전해서

자산을 모아 투자 시장에 들어갈 때까지,

어떤 그릇에 자산을 옮겨 담은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인생 후반부에 생각해야 할 것들

가족이라는 가치저장수단이나

노년기에 접어들어 사회적 정체성을 지우고 난 뒤

나에게 남게 될 것은 무엇인지? 등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열심히 일해서 번 월급을 모아 저축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끼며 살아가는 생활.

물론 그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건강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날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돈'이라는 부의 가치에만 집중한다면

제목처럼 '돈을 벌고 있다'라는 착각을 하며

점점 가치는 줄어들고 가지고 있는 것을 잃고 되고 만다.


인플레이션의 시대,

자산가들, 슈퍼리치라 불리는 이들은

어떻게 시대를 바라보고 어떻게 가치를 저장하여

부를 축적하고 있는지 부의 기회를 포착하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 책이었다.


부를 다루는 흔한 책들이 말하는 것처럼

주식투자 매매 기술이라든가

부동산 상급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책이어서

시대에 나타는 '부'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

변화의 사다리를 타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기를 추천한다.


돈을 벌고 있다고,

돈을 벌기 위해 사는 삶이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부자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을 통해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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