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한국 엄마에게 - 조작과 오류로 덧칠된 초국가적 입양 산업의 민낯
크리스틴 몰비크 보튼마르크 지음, 손화수 옮김 / 푸른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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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른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3년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며

'국가 소멸 위기'라 불릴 정도에 이르렀다.

하지만 출산율이 이렇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고 유지되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있으니

바로 '최대 아기 수출국'이라는 오명이다.


세계 최저 출산율에도 해외로 가장 많이 입양을 보낸

국가 3번째에 오르며 여전히 불명예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인 1953년 이래

약 20만 명의 한국 아이가 해외로 보내졌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세계 최대의 디아스포라를 가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해외입양 실태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막상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현실에 대해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공공연하게 진행되었던 아동을 해외로 사고팔던

그 '선의'라는 이름의 행위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아이를 사고파는 일에 가담했다"라며

자신과 아이, 그리고 입양을 둘러싼

국가와 사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났다.

〈너의 한국 엄마에게〉이다.


사회학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였던 저자는

바라고 기다렸던 둘째를 얻지 못하자,

해외입양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다.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까지

바람과 다르게 지난하게 기다렸던 시간을 뒤로

새롭게 그들 곁으로 사랑스럽게 다가온

아들 안데르스와 이어

같은 한국에서 온 딸 셀마까지 입양하며

온전한 가족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데,

그의 생각과 다르게 '다르게' 생긴 외모로 인해

노르웨이에서도 한국에서도 속하지 못한 채

차별을 받아야 했던 아이를 걱정하며

아이의 뿌리, 그리고 아이를 데려오게 된

'해외 입양 산업'의 민낯을 알게 되며

그동안 선의와 사랑이라 생각했던

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뿌리를 찾아가고자 하는 아들과 함께

조적과 오류로 덧칠된 '초국가적 입양 산업'에 대하여

파헤치고 고백하는 글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우리나라에서 '입양'을 보는 시선은 썩 곱지 않다.

공개입양을 꺼리는 이들이 대부분인데다가,

입양을 했다 하더라도 특정 성별을 선호한다거나

입양 이후에 다시 파양을 하는 등

'순혈 중심의 단일민족국가'라는 고정관념에서

피가 섞이지 않은 아이를 가족으로 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지속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외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해외 입양으로 방향이 틀어지게 됐다.


전쟁 이후 먹고살기 힘들어서,

혹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미혼모라는 낙인으로 인해

갓 태어난 아이들을 '입양'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국가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된 발걸음은 20만 명이라는 아이들을

한국을 벗어난 해외로 보내게 했다.


어렸을 때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에 잠겼었다.

"어떻게 아이를 다른 곳에 보낼 수 있지?"라는 마음과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지만

특수한 케이스의 희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많은 시간이 지나고

출생률이 떨어져 국가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되고 있는 현실 앞에서

또 알음알음 들려오는 부모님 또래의

해외입양 이야기 앞에서

내가 우리와는 먼 이야기라고 단정 지었던

해외 입양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제대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원하는 가족에게,

가족을 잃은 아이를 보내는 것.

그래서 새롭게 가족이 된 이들이

이전의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우리가 흔히 생각해 온 입양이라는 것의 청사진이었다.


막상 열어본 해외 입양의 현실은

아이들을 위한다는 최선이라는 이름 아래

그들을 사고팔며, 새로운 사업 모델 위에 세워진

하나의 시장 구조와 다를 바가 없었다.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선택조차 할 수 없이

거래하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고 뿌리를 욺겨야 했던 이들의 아픔은

고스란히 입양아들의 성장통으로

평생을 따라다닐 뿐이었다.


절차는 깔끔하고 문제가 없다는 말만 믿고

아이를 키우며 보냈던 시간들 앞에서

저자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내가 한 이 선택이 최선이었는가?라고 말이다.

원치 않는 이별이 있었을 수도 있고

아이를 빼앗긴 엄마의 마음을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겹쳐 보이며

사회와 국가가 외면한 입양 제도에 대해서도

따끔한 현실을 내보이며 독자들에게도

미처 몰랐던 현실을 고발한다.


사랑하는 아이를 만나기까지의 조심스러웠던 감정,

아이를 데려오고 가족이 되기까지 애썼던 시간,

그리고 아이가 자라나면서 '다르다'는

차별 아래 놓일까 걱정했던 마음들은

점차 자라나며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어 하는

아들의 마음과 함께 그녀와 가족들을 한국으로,

또 무언가 썩은 냄새를 풍기는

입양산업의 진실 속으로 이끈다.


뿌리에 대한 원초적인 이끌림,

그 궁금증에 대한 애달픔과 함께

입양 이후에 고통 속에 보내야 했던

어쩌면 지금도 지속되고 있을 그들의 아픔 앞에서

평범하게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친부모와 함께 내 나라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내는

나의 시간이 굉장히 사치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제도적인 개편뿐 아니라,

아이들을 '입양'하고 키워내며 가족으로 살아가는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함을 체감했던 시간이었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아기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이제는 정말 벗어내야 하지 않을까?


많은 입양인들과 입양가족들의 시선에서

또 사회적으로 제도적으로의 현실까지

초국가적으로 벌어지는 입양 산업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가 보았던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 개봉한지도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

여전히 변치 않는 그 현실을

앞으로는 누구도 그 고통을 겪지 않게끔

바꿔야 할 기회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


만들어지는 가족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이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누구도 힘들지 않게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그 사이에서

희생되는 시장의 물건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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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나이 들 수 있을까 - 끝까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노후 설계 수업
박한슬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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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더퀘스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4년 12월 23일 기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며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초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을 바라보며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노후를 예측해 보기도 했지만

나라마다 다른 제도와 인식, 환경 사이에서

아직 '우리나라에 맞는 노후 준비'가

정착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날로 줄어드는 출생률.

인당 부양해야 하는 부양비 부담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이런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노후대비를 해야 할까?


'좋은 죽음'이 아닌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삶'을 목표로

노후 대비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해답을 제시하는 책을 만났다.

 글 짓는 약사이자 국내 의료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살핀 <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를 쓴

박한슬 작가의 신작 <내 집에서 나이들 수 있을까>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삶의 마지막을 보면 '10년은 앓다 간다'라고 할 만큼

요양원이나 병원, 호스피스 등에서 끝을 마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줄어가는 출생률 속에서 많던 어린이집, 유치원이

건물 그대로 요양원이나 주간보호 센터로 바뀐다는

우스갯소리처럼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의 현실은

늘어나는 노령인구를 제도적으로나 시설, 환경,

시선 면에서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을까?


전례 없는 돌봄 공백이 예고되고,

보다 단단한 그리고 끝까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노후 대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마주한 노후대비의 현실과

다른 나라들과 비교한 노후 전략,

그리고 재정/법/의료 등 개인이 대비할 가이드 등

노후 설계의 명쾌한 해답과 설계 전략을 책은 이야기한다.


누구나 마주하게 될 '나이 듦'이라는 시간 앞에서

닥친 그제야 준비와 대비를 하면

우왕좌왕 할 수밖에 없다.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탄탄한 대비로

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기준과 주도권으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삶은 없을 것이다.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인지가 떨어지게 되면서

정해진 수순처럼 원하든 원치 않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맞이하는 쓸쓸한 죽음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터.


하지만 우리는 왜 내 집에서 나이들 수 없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하지 않고

떠밀리듯 노후를 맞이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돌봄에 대해서도

그런 일을 직접 겪어봐야만 알게 되는 것들이 많기에

모두의 인식개선과 자신의 노후대비를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대비해두는 것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명쾌하면서도 분명한

전략서로 다가오고 있었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노인 제도의 현실을 보여준다.

주변에 가족 중 노령을 맞이한 이가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내용들이 보다 자세히 실려있다.

혹은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를 몰라서 놓쳤던 이들은

이 장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게 될 수도 있다.


2부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및 북유럽 나라들의

제도와 보험을 통해 각 나라마다 다른 전략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돌봄의 현실과 한계를 체감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그 속에서 방법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3부에서는 실질적으로 개인이 대비할 수 있는

노후 전략 가이드를 제시한다.

재정관리부터 노년에 살기 좋은 집의 조건,

집에서 공적 돌봄을 받기 위한 준비,

공동체와 느슨한 연대의 필요성,

끝까지 나다운 삶을 위한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및

호스피스 치료 계획, 삶의 마무리를 위한 법적 점검 등

마지막까지 좋은 삶을 위한 스스로의 대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현실을 통해

앞으로 더욱 늘어날 노령인구를 위해

우리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체감할 수 있었고,

단순히 끝을 마주한다는 마침표의 의미가 아니라

노령인구 스스로 '주도적'으로 맞이하고 대비하는

'마무리'라는 점에서 노후대비에 대한 생각을

더욱 곧추세울 수 있었다.


누구나 나이 듦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결말 앞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 마지막을 마주하는

체감은 달라질 거라 생각한다.


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 노후의 모습은 어떤지

내가 바라는 삶의 마지막은 어떤 마무리인지

미리 생각해 보고 대비하는 예행연습의 시간으로

이 책을 만나보기를 권한다.


생애란 태어나 젊었을 때뿐 아니라

삶 전체를 아우르는 모든 시간을 말한다.

스스로 나의 노후를 지키고, 부양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생애 설계 로드맵!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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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 제로 클릭 시대를 살아가는 마케터를 위한 새로운 필독서
김재희 외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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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산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아날로그식의 제한적이었던

정보의 경계는 무너지고 그 폭이 더욱 넓어졌다.

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장으로

이제는 AI를 이용하며 대화를 통해

원하는 것을 더욱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는데,

단순히 지식이나 학문적인 정보뿐 아니라

물건을 구매한다거나 하는 일상적인 부분부터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도

AI를 더욱 가까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에는 '무언가를 판다'라고 하면

양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었다.

물론 지금도 좋은 제품이 기본이 되어야 하기는 하지만

'잘 팔리는' 제품을 보고 있자면 꼭 잘 팔리는 제품이

제일 좋은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AI 시대, 판매 전략에 있어서는

단순히 '판매하고자 하는 것의 퀄리티'가 아니라

'어떻게 선택받을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나에게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찾는

AI 시대의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콘텐츠 제작법을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책을 만났다.


제로 클릭 시대를 살아가는 마케터,

혹은 판매를 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작은 회사 등

누구에게나 와닿을 수 있는 새로운 필독서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이다.


국내 최초로 마케팅 전 과정에

생성형 AI를 도입해서 AI솔루션을 보유한

PR 마케팅 전문 기업인 함샤우트 글로벌의 대표와

20년 경력의 마케팅 전략가,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한 실무 전문가가 뭉쳤다.


'우리 가게를' '우리 제품을' 추천하고 홍보하고 싶거나

'새로운 거래처'를 찾고 '자신을 PR 하고 싶은 개인'까지

AI 시대 맞춤형 콘텐츠를 작성하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검색을 기반으로 한

검색광고의 시대였었다.

나 역시도 검색광고를 이용하며,

제법 많은 비용을 투여했었는데

요즘의 소비자들을 살펴보자면

더 이상 예전처럼 검색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지 않을뿐더러

일상이나 공부, 업무뿐 아니라 쇼핑, 전문지식까지

모든 질문을 AI에게 던진다고 할 만큼

AI에 대한 의지가 크기도 하다.

이 말은 즉,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홈페이지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관리하고 운영해서는

더 이상 고객을 잡기가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팔아야 할까?

요즘 고객들에게 선택받는 콘텐츠는

어떻게 제작해야 할까?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는

그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AI 시대

가치와 강점을 제대로 드러내고

이것을 AI가 읽고 해석할 수 있고

그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닿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궁금하거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기존의 사용자들은 포털을 통해

원하는 내용을 '검색'하고

검색 결과로 도출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그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합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사용자들은 더 이상 클릭을 하지 않는다.

AI에게 질문을 하고, AI가 요약하고

설명해 주는 결과를 통해

클릭을 하지 않은 '제로 클릭'상태에서도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콘텐츠를 작성해야,

어떤 콘텐츠를 작성해야 AI가 이것을 습득하고

질문을 던지는 사용자들에게 이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과장이 아니라 사람들은 점점 더

AI에게 물어보고 결정을 하고

AI가 추천하지 않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다.

'AI가 나를(우리를) 아는가?'라는 질문은

모두가 함께 던져야 할 질문이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담고 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부딪히며 얻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워크시트도 제공하고

어떻게 콘텐츠를 작성해야 하는지를

보다 현실적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는 4가지 문제를 다룬다

✅ AI에 우리 회사가 나오지 않는다면?

✅ AI가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다면?

✅ AI가 경쟁사만 추천한다면?

✅작성한 콘텐츠를 AI가 모른다면?


AI 시대, 흔하게 범할 수 있는 4가지 문제를 통해

우리 회사(혹은 개인)가

어떻게 콘텐츠를 작성해야 하는지

보다 상세하게 익힐 수 있고

단순히 내용만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워크시트를 통해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고

그 변화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AI에게 질문을 던져 '우리 회사(브랜드)'의 현황을

경쟁사와 비교해 문제를 파악하고

홈페이지나 블로그, 보도자료 등

콘텐츠 작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이것이 AI가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는지까지

체크해 볼 수 있었다.


기존에 내가 작성하고 있던 콘텐츠의 방식에 대해서

또 AI 활용에 대해서 미흡했던 부분을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었고,

어렵다고만 생각하며 미뤄왔던 변화에 대해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 또한 얻을 수 있었다.


AI 시대 노출 최적화를 위한 콘텐츠 작성법이라는

기술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본질'이라는 것까지도 함께 다루며

우리가 AI 시대에 갖추어야 할 균형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AI가 아무리 발달했다고는 해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는 언젠가는 고객들에게

닿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며

시대의 흐름에 탑승하지 못했었다.

이제 AI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인 상태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도구의 개념으로 우리에게 더욱 깊이 다가오고 있다.


제로 클릭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열심히' 쌓아오고 있는 나의 노력이

보다 빛을 바랄 수 있도록

제대로 그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꼭 익혀야겠다.


책을 읽으며 앞으로 행동해야 할

나의 일들을 정리해 봤다.

AI가 잘 읽고 인식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위해

책에서 배운 포인트들을 놓치지 말고

꾸준히 이어나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


AI 시대에 마주한 실무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실용서!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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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의미 - 집이 나를 말해줄 때
오륜록 지음 / 크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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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크루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세 가지 중 하나.

집, 주거라고 할 수 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고

나라는 사람, 우리 가족만의 습관과 생활을 담은 이곳은

단순히 무언가가 채워진 '공간'의 의미를 넘어

삶이라는 것을 머금은 가장 솔직함을 나타내는

하나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소꿉놀이를 할 때면

꼭 다들 '집 짓기'부터 시작했다.

한 공간 안에서 놀면서도

각자 자신의 집이라는 영역을 정하고

그 안에서 쓰임에 따라 방과 거실, 주방, 욕실을 나누며

소꿉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그곳을 채우며

놀이 안에서도 삶의 순간을 그려나갔다.


의자 밑 공간, 텐트처럼 뒤집어쓴 이불 아래에서도

내 몸을 뉘어 쉴 수 있는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안락함은

놀이와 실제가 크게 다르지 않게 다가온다.


어렸을 때는 집의 의미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당연히 주어지는 것,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는 데다가

독립적인 나만의 공간이 아이들에게는 때로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집이라는 곳은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

정도로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나니,

'집'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점점 더 생각하게 됐다.

아무리 쾌적하고 편리한 곳에 머문다고 해도

나의 생활패턴과 습관에 맞추어진

일상의 때가 얹어진 내 집이 무엇보다도 편하다는 걸

알게 되는 나이가 되기도 했고,

'나'라는 사람을 드러내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좀 더 애정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집'의 의미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다룬 책을 만났다.

나라는 사람을 말해주는 집.

매일 다른 나를 키우는 공간.

"당신에게 좋은 집은 어떤 곳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집과 공간이 그려내는

'삶'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풀어나가는 책

〈집의 의미〉이다.


주거공간기획그룹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작가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와 우리의 삶을 정의하고 있다.


현관, 거실, 주방, 침실,

드레스룸, 욕실, 서재라는

집을 구성하는 각각의 공간을 파헤치고

그 쓸모와 역할을 통해서

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공간의 구성에는 그곳에 머무는 사람의

철학이 담기기 마련인데,

겉으로 보기에만 아름답거나

쓰임을 생각하지 않은 구성은 불편함으로 남고,

결국에는 자신과 가족에게 맞는 방식으로

돌아가게 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익숙해서 의식하지 못했던

집을 구성하는 각각의 공간들이 가진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스스로의 삶의 방향이나 방식'을

스스로 깨닫고 정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집에서 오래 살다 보면

연식만큼 닳아가는 집의 구석구석들이

다 나의 몸에 맞추어진다.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묻어나는 집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란 무엇인지를

가장 잘 드러내기도 하고,

이것이 곧 집의 본질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잡지 속의 화보 혹은 TV나 영화에 나오는 화려한 집들이

순간의 감정으로는 너무나 부럽고

'나도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호화스러운 호텔에서 제대로 쉬지 못했던 경험들이

'나의 방식, 나의 방향'과는 다름을

증명해 주는 것만 같다.


각 공간에 깃든 취향이라는 것,

또 함께 사는 가족 혹은 나 자신과의 관계를

담아내고 유지하는 집이라는 공간에 스며든 철학까지

잔잔한 풍경을 즐기듯 관찰하며

'진정한 의미의 좋은 집'을

머릿속에 스스로 그려보게 된다.


그동안 채우고 치우며 꾸미기에만 치중했던 집에서

비우고 버리며 단출하게 만들어가는 집으로 바꾸며

진정한 나의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보다는

'집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가?'로

시선을 옮겨봐야겠다.


좋은 집이란 어떤 곳인지?

집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 보고 싶다면

매일 다른 나의 시작과 끝이 마주하는 공간,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그 속에 담긴 '삶의 의미'를

진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집의 의미〉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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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파괴자들 - AI 시대의 변곡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선점하는 법
마이크 메이플스 주니어.피터 지벨먼 지음, 신솔잎 옮김 / 부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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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부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급속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AI 시대,

고전적인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이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타트업은

'맨땅에 헤딩'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경쟁력 높은 혁신기술과 우수한 인재,

글로벌 진출 등을 포함해

새로운 성공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급변하는 AI 시대의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기존의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장을 선도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 여기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시드 투자를 개척한 인물이자

리프트, 옥타, 트위터(X), 트위치, 에어비앤비 등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공을 함께 한

마이크 메이플스 주니어와

피트 지벨먼이 함께 쓴 〈패턴 파괴자들〉이다.


저자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시장분석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이유를 언급하며

'패턴 파괴자'라는 개념을 정립한다.

기존의 성공 방식을 따르지 않고, 주류가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업들이 시장을 뒤흔든다며

이런 패턴 파괴자들의 사례 속에서

'변곡점'을 포착하며 이를 얼마나 잘 발견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이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이미 너무나 성공한 시장의 주류 논리 같은

평범한 아이디어로는 경쟁이 치열해 살아남을 수 없다.

레드오션을 뛰어넘는 블루오션 전략은

꼭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판매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막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기존의 패턴을 벗어나는 것을 굉장히 불안해하거나

그를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영역에서

비로소 진정한 혁신이 탄생한다며,

이런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미리 감지하고

마치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처럼

올라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존의 패턴이 아닌

새로운 패턴을 만드는 대서 성공이 나온다"면서

실제 트위터나 에어비앤비 같은 기업들이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열었는지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변곡점을 찾는 방법,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급변하는 AI 시대에 내가 속한 분야에서

어떻게 변곡점을 포착할 수 있을지를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익숙하지 않은 '변곡점'을 발견하고,

이를 정의하며 변곡점을 연결해 역량을

급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통찰,

그리고 이것을 수동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개인 모두 '직접' 만들어가며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우리가 기존의 모범답안 같았던

패턴을 가져감으로 인해서 실패했던 이유를 통해

변곡점의 발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변곡점을 연결해 새로운 가능성을 읽어내는

통찰의 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이어지는 책의 내용으로는 비주류이지만 옳은 아이디어,

즉 경쟁이 덜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혁신에 대해 깨닫고 순간을 캐치할 수 있는

서퍼의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단순히 좋아 보이는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변곡점과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아이디어 검증을 통해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단계별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구성원

즉, 팀과 팀 문화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어떤 사람들로 팀을 꾸릴 것인지

또 초기 고객과 투자자, 공모자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루며 '사람'이라는 가치 역시 중요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더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뿐 아니라

코끼리라 불리는 기업의 입장에서

패턴 파괴자가 되는 법까지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단순히 스타트업 성공기라 불리는

사례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패턴을 깨는 사고 법을 제시함으로써

스타트업 창립자 스스로 자신의 사업을

주도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다른 사람들의 패턴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나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돌파구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성공이라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새로운 것들,

급변하는 사회에서 다들 하는 '유행'을 쫓아

잠시 떠오르다 사그러드는 거품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파도를 올라탈 수 있는

서퍼가 될 수 있느냐는 스타트업 스스로 가지는

자세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실제로 '과연 성공할까?' 싶었던

에어비앤비나 차량 공유 서비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비하인드와

현재가 아닌 미래로 향한 시선을 갖는 마인드셋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압도적 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제대로 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큰 격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한 끝에서 오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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