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릴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나를 잃지 않고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
질리언 투레키 지음, 조경실 옮김 / 부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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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부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연애를 할 때 관계가 흔들릴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 적은 다들 있을 것이다.

"내 연애는 왜 매번 똑같을까?"

"왜 저 사람은 변했을까?" "왜 저렇게 행동할까?"

"왜 나만 노력하는 걸까?"

"왜 함께 있는데도 외롭고 공허한 걸까?"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마냥 핑크빛으로 보이던 마법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마치 내가 원래 알던 사람이 이 사람이 맞나 싶게

하나 둘 맞지 않는 부분이나 삐걱거리는 관계 사이에서

우리는 이 관계의 변화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변화를 주지 못한 채

그렇게 상처받은 상태로 마침표를 찍기도 한다.


돌이켜 생각해 봐도 이해할 수 없었던 포인트들,

관계에서 반복되는 문제들을

나의 문제라고만 생각하며 자책하거나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지

답답해 하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나를 잃지 않고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인간관계의 복잡한 역학과 심리를 탐구하며

삶과 관계에서 근본적인 치유와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는 질리언 투레키의

〈너를 기다릴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이다.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관계는

강자와 약자를 나눌 수 없이

서로 감정을 주고받는 사이인데

어째서 만남을 가지다 보면 관계의 사이에서

서로 강자와 약자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모르겠다.


충분히 상대를 파악하고 만난다고 생각해도

만남을 지속하다 보면 알지 못했던 부분들이 튀어나오고

믿음직스럽던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거나

나의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불만,

혹은 나의 이상형이라 생각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만남 속에서도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고 말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 만나온

내담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왜 그토록 힘들어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누구나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인생을 바꾸는 사랑과 관계에 대해서

9가지 진실을 통해 관계를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

또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커져서

나를 놓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사람의 관심, 그 사람의 인정,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기애보다는 맺어진 관계와 그 사람에게만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관계는 익히 알다시피 오래갈 수가 없다.

나를 충분히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 채

상대에게 맞추거나 끌려다가보면

연애나 관계에 있어서 균열은 금세 퍼지게 된다.

관계에 있어서 나의 생각,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감정을 제대로 나누지 않다 보면

그 관계에서도 쉽게 무력감을 느끼고

나아가서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서

자칫 안정된 사이가 흔들리거나

상대와의 관계가 어긋날까 봐 침묵하고

감정의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는 순간

그 거짓말은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정말 건강하고 지속되는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작가는 9가지 진실을 통해

그 방법을 전한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관계의 변화가

'상대'가 아닌 '나'에게 있음을 가장 포인트로,

나를 사랑하고, 진실을 말하며,

상대가 나를 사랑하도록

설득하거나 억지로 붙들고 있지 않고

누군가 나를 구해주기를 기다리지 않는

어쩌면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자기중심적인,

그러면서도 있는 그대로 나와 상대를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이전 연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대에게 아쉬움이나 해결되지 않는 상처를

채워주기를 바라면서 그 속에서 나를 스스로

'을'로 만들었던 경험,

상대가 나에게 맞춰 변화하기를 바라면서

나의 변화에는 소극적이었던 경험 등

읽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자신을 겹쳐 보일만한

사례들이 정말 많았다.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할 때면

사람들은 관계를 끌고 가는

갑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연애와 관계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또 꾸미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건강하게 주고받는 대서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을까?


책을 읽으며 나의 연애를 바라보면

나는 연애에 있어서 누군가

나를 구하러 와주기를 기다리는

케이시의 사례와 비슷한 것 같다.

관계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도 행복하며

내 삶에 의미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더 이상 나를 소모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면서도 사랑받는 방법!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책의 핵심 메시지처럼

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이며

'나다움'으로 한껏 사랑하고 사랑받는 모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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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염의 시대 - 28년 차 환경정책 전문가가 진단한 오염의 과학
정선화 지음 / 푸른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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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른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상고온현상으로 체감하게 되는 환경 재난.

환경에 대해서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언급되고 있는

'지구를 살리자'는 표어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생각한 환경에 대한 문제는

오존층 파괴나 탄소 배출에 치중된 정형화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제 오염의 현실을 바라보면 그렇지 않다.


탄소 배출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보이지 않는 형태로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든

환경오염의 현상들을 다만 파악하고 있지 못할 뿐이다.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이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버려지면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은 더 이상 '썩지 않는다'는 자체를 넘어

사람들이 입고 먹는 것에까지 영향을 주고

양수나 혈액에서도 나오는 등

그 영향력을 점점 펼치고 있다.


사람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먹는 약은 어떤가?

질병의 치료를 위해,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약들이

제대로 버려지지 않거나 혹은 대사과정에서 섭취되지 못한

약들이 배출되면서 그것이 땅으로 물로 흡수되어

자연과 돌고 돌아 다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등

그야말로 우리는 대 오염의 시대에 갇혀있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환경오염에 대한 현실에 주목하여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담론을 소개한 책이 있다.

28년 차 환경정책 및 리스크 전문가이자

OECD 대표부 외교관으로 활동한 저자가 쓴

〈대오염의 시대〉이다.


저자는 과학자가 아닌 행정가로서

과학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답을 내야 했던 치열한 고민의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일반적인 환경 관련 책들이 이야기하는

오염의 실태가 아니라, 규제를 넘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녹색혁신,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오염에 대응하는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해서

보다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크게 4장으로 구분된 이 책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오염을 추적하는 과학적 도구들을 소개한다.

사람이나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독성학과 역학, 분석화학을 비롯해

오염물질을 추적하는 환경과학과 노출 과학 등

이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여기서 펼쳐진다.

이런 이론들의 이야기와 함께

안전하다는 결론 뒤에 숨겨진 과학적 허점들을 전하며

사라지지 않는 불안감의 정체를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부풀려지거나

대중의 위험 인식을 따라가는 정책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장에서는 화학 오염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본다.

한때는 인류의 기적이라 칭송받았던 물질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변모했는지

또 이것을 어떻게 바로잡았는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

어쩌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연결선 상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새롭게 재부상한 오염과

포화상태가 돼버린 화학물질,

그리고 이것들에 대한 논쟁과 규제에 대해서 살펴본다.

정부와 기업, 시민의 입장에서 얽혀있는 딜레마를 다루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전 지구적 문제로 자리 잡은

화학 오염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

또 특정 국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국경을 넘어선 문제와 전 지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다루며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완벽하지 않은 다수의 관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한다.


환경오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직면하고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만 인식하고

그것이 나타나게 된 맥락이나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나 연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다.


정확한 이유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채

현상만 바라보면서 모두가 행해야 하는 실천에 대해서 듣다 보니

그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오염의 생생한 현실뿐 아니라,

이를 추적하는 다양한 이론적인 부분들,

그리고 정부와 기업, 개개인들의 입장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

그리고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동의 지구에서

대오염의 시대를 건너가는 방법에 대해서

근본적인 개념을 세우고,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기회로 다가왔다.


익숙하지 않았던 오염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새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새에

우리의 삶 속에 깊숙하게 들어온 오염의 현실을

새삼스럽게 체감해 본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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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 -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
commonD(꼬몽디)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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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틸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요즘이다.

예전에는 '열심히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부였다면, 요즘은 노력해서 벌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자산을 이용해 그것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월급 + 저축으로 부를 축적하던 때는 지났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또 각 시기마다

기회를 찾아가는 이들은 나타나기 마련인데,

전형적인 자본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졌던

이들에게는 기존에 가졌던

부나 자본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세워주고

자본주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새로운 인사이트로 다가올 책을 만나

굉장히 신선하게 읽었다.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활동하며

떠오른 화제의 인물이자 순식간에 네임드가 되어

부동산, 자본주의, 정치, 경제,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는 commonD(꼬몽디)가 쓴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이다.


제2의 세이노, 우석이라 불리는 그는

부의 사다리가 끊겼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100년 만에 한 번 오는

커다란 변화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며,

이를 먼저 깨달은 사람만이

부의 사다리를 올라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3단계의 자산 성장 피라미드를

강조하고 있는데,

나라는 가장 효율이 좋은 가치저장수단에

위 세대가 모르는 새로운 그릇을 찾아 가치를 저장하며

슈퍼 리치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산을 점프시키는 것이 그것이다.


어쩌면 단순하다고 할 수 있는 진리에는

수많은 선택지 중에 어떤 게 나를 위한 사다리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인사이트)가 필요한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고

진정한 의미의 '부자'와 '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순히 돈을 많이 가진 사람만이 부자라고 생각했다.

'돈'이 가치를 나타내고 드러내는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과연 '돈'만이 부를 나타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내가 가지고 있던 고리타분한 전형적인 부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 시대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기축통화는 점점 위축되고 있다.

블록체인이니 스테이이블 코인이니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하다' '불안하다'라는 생각에

그것을 신뢰하지 못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노동과 저축 혹은 한두 발자국 나아가

부동산이나 주식 정도만을 생각하는 게

대부분 사람들일 것이다.


저자는 노동 에너지를 가치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가치저장수단에 저장하는

원초적인 공식에서 출발해

형태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가치저장수단을 활용해

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그만의 지혜를

인생을 살아가는 타임라인에 맞추어

크게 3부로 이야기를 펼친다.

오프닝에서는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과정,

즉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이해와

노동의 가치를 높여 가치저장수단에 담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이렇게 노동 에너지를 가치 에너지로 전환하여

저장하는 것에서 발전해서

자산을 모아 투자 시장에 들어갈 때까지,

어떤 그릇에 자산을 옮겨 담은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인생 후반부에 생각해야 할 것들

가족이라는 가치저장수단이나

노년기에 접어들어 사회적 정체성을 지우고 난 뒤

나에게 남게 될 것은 무엇인지? 등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열심히 일해서 번 월급을 모아 저축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끼며 살아가는 생활.

물론 그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건강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날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돈'이라는 부의 가치에만 집중한다면

제목처럼 '돈을 벌고 있다'라는 착각을 하며

점점 가치는 줄어들고 가지고 있는 것을 잃고 되고 만다.


인플레이션의 시대,

자산가들, 슈퍼리치라 불리는 이들은

어떻게 시대를 바라보고 어떻게 가치를 저장하여

부를 축적하고 있는지 부의 기회를 포착하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 책이었다.


부를 다루는 흔한 책들이 말하는 것처럼

주식투자 매매 기술이라든가

부동산 상급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책이어서

시대에 나타는 '부'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

변화의 사다리를 타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기를 추천한다.


돈을 벌고 있다고,

돈을 벌기 위해 사는 삶이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부자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을 통해

부의 사다리를 세우는 지혜의 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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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 - 마음을 사로잡고 경제를 움직이는 마케팅의 비밀 생각하는 10대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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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트리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장사하는 재주나 꾀를 일컫는 말 상술.

어떤 의미에서는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모델과도

상통하는 말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판매를 한다고 하면 유형 자원만을 생각했지만

요즘은 어떤 형태를 가진 유형 자원뿐 아니라

콘텐츠나 서비스 등 보이지 않는 무형 자원도 있다.


이런 판매를 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또 잘 팔리게 하기 위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핵심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고

또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통해서 가닿고자 한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경제를 움직이는 이 마케팅의 비밀을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케팅 교양을 담아낸 책을 만났다.


올바른 소비를 하는 현명한 소비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또 반대로 소비자에게 가닿을 수 있는

브랜드와 광고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이다.


TV나 신문, 잡지광고

혹은 거리나 대중교통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광고들이 있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또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광고도 있다.


어떤 광고는 판매하고자 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강조하지만

어떤 광고는 '그래서 이 광고와

이 물건(서비스)의 관계가 뭐야?'라는

생각이 들 만큼 광고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자연스럽게 취향 저격을 당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최애로 자리 잡은

브랜드들을 바라보며

소비자들이 마음속에 품을 법한 질문들의 답을 모아

마케팅 기법이나 판매전략을 소개하며

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는 Z세대들에게

경제를 움직이는 마케팅의 비밀을 소개하는 이 책은

가볍게 마케팅을 접하면서도

올바른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품이 가진 기능이나 미적 요소에 대해

강조하던 과거의 광고와 달리

요즘의 광고와 마케팅 기법은 한 차원 더 진화했다.

광고와 상품들 앞에서 소비자인 우리들은

속절없이 흔들리고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런 마케팅 기법과 판매전략을 알아보면서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 또한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건을 파는 기술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광고나 마케팅 기법들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기업이나 브랜드, 서비스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원리를 파헤친다.

특히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서 최신 마케팅 도구에

가장 먼저 노출될 Z세대들에게

스스로를 지켜 낼 수 있는 최소한의

판단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구글 등

무료 서비스의 이면에 감춰진

우리가 어떤 것을 대가로 지불하고 있는지 등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풀어서 설명하며

소비와 광고의 세계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시장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소비생활을

돌아볼 계기로 다가온다.


책은 크게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차별화 - 남다르게 접근하라로

무한 경쟁 사회 시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우뚝 선 브랜드들의 전략을 소개한다.

쿠팡과 알리, 레드불 등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사례를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2부는 소비자의 심리 - 마음의 작동 원리를 읽어라로

미끼 효과나 올인클루시브 같은 지불 분리의 오류,

디드로효과 등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의 원리를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통해 파악하게 된다.


3부는 내일의 마케팅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으로

상황과 시대에 따라 흘러가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근본적인 마케팅의 목표와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 또한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저서를 통해 복잡한 경제학 개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전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마케팅'이라는 포인트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작동 방식을 보여준다.

화려한 광고와 이미지 뒤에 숨겨진

마케터들의 고뇌는 물론 광고의 기반에

철저한 계산이 있음을 인식하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광고와 마케팅의 홍수 속에서

그저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침착함을 유지하며 그 속에서도 자신의 취향을 가꾸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저자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합리적 소비를 위해 무조건 구매하지 말자거나

모든 것은 상술이라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는 인내를

보다 즐거운 일로 바꿔주고자 한 저자의 마음이

이 책을 더욱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사실 책을 읽기 전부터 이 책을

'올바른 소비'를 지향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더 끌 수 있을까?'라는

판매의 목적에서 접근하게 되었다.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전략을 바라보면서

판매를 위해 기업이 취해야 할

기본이나 방향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라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만큼 보다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현명한 Z세대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눈을 키우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은 왜 공짜일까?〉를 통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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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After 50
할 엘로드.드뤠인 J. 클라크 지음, 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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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필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침형 인간의 시간관리에 대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던 〈미라클 모닝〉

2016년에 한국에서도 출간이 되며

2030세대에게 엄청난 자기 계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 시대를 겪고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일을 하기 시작했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사람들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부와 성공에 이를 수 있는

나만의 성공 루틴을 만들기 위해

이 미라클 모닝에 빠져들게 되었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달라진 일상과

성공을 맞이했다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이어졌고,

현재의 불안감을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이겨내려는 의도가 담기면서

불안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것 같다.


하지만 미라클 모닝은

과연 청년층에게만 효과가 있을까?

하루의 시작, 아침 시간을 활용하면서

이로 인한 인생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특정 나이대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닐 텐데 말이다.

백세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바라보는 지금,

중장년층인 50대 이후에게도

인생의 후반전을 강력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변혁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50대 이후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전작인 〈미라클 모닝〉을 통해

아마존 베스트셀러는 물론

44개 언어, 100여 개국에서 출간되며

전 세계인의 아침과 삶의 태도를 바꿔 준

할 엘로드가 시니어의 돌봄을 총괄해 온

드웨인 J. 클라크와 함께 쓴

〈미라클 모닝 After 50〉이다.


단순히 이른 기상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작에서도 소개한 실천법을 자기 계발 도구를 넘어

50세 이후 삶을 위한 언어로 새롭게 확장하고 있다.

20~40대까지는 치열하게 달려오고 자신을 끌어왔다면

50세 이후의 삶은 자신을 존중하고

노년 시간을 준비하며

삶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 시간인데,

20~40대의 마음가짐이나

그때와 동일한 움직임으로는

50세 이후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


저자는 삶을 더욱 단단하고 충만하게 만드는

자기 회복의 기술이자,

여전히 성장 중인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인생의 후반전을 더욱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삶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시기'에

부와 성공에 다다르기 위한

새로운 아침 루틴을 다루고 있다.


미라클 모닝 After 50에서 말하는 핵심은

전작에서도 소개된 실천법 세이버스(S.A.V.E.R.S)이다.

세이버스는 6단계 시스템으로 되어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침묵(Silence)

: 마음을 정돈하며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

✅확언(Affirmation)

: 나를 지지하는 자기 대화로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기

✅시각화(Visualization)

: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생하게 그리며 잠재력 깨우기

✅운동(Exercise)

: 몸의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가장 확실한 자기 돌봄

✅독서(Reading)

: 인생 후반부를 위한 지혜를 축적하는 습관

✅기록(Scribing)

: 하루를 성찰하며 나만의 삶을 써 내려가기


책을 통해서 미라클 모닝의 핵심 실천법인

세이버스를 각자의 생활방식에 맞춰 조절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이버스 실천법과

미라클 모닝 30일 변화 여정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삶을 더 단단하고 충만하게 만드는

자기 회복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고민했던 청소년기를 지나

많은 것을 이룬 중년층의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던진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며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완성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회복력을 갖추고

삶 전체에 대한 방향까지 결정지을 수 있다.


마땅히 누려야 할 충만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매일 아침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만들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자기 대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다.

최선의 모습으로 하루를 임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삶의 성장이 멈추지 않고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더욱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면

50대 이후의 삶도 얼마나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지 기대를 할 수 있다.


은퇴 후 마냥 끝을 기다리며,

나에게 더 이상 성장은 없다고 포기하고 사는 사람과

아직 남아있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주도권을 확보하며 삶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하루는

그 밀도부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남들과 똑같은 아침을 맞이해서는

부와 성공에 다다를 수 없다.

전작을 통해서 아침의 6분을 통해

삶 전체에 활력을 더하는 실천법을 소개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그 타깃을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집중해

지속 가능한 삶과 자기 관리에 대한 부분에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더욱 와닿을 수 있을 것 같다.


각 나이대 별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다가오는 중장년기를 대비하며,

어떤 모습으로 삶의 후반부를 맞이해야 할지

미리 예습을 할 수 있었고

또 은퇴기에 접어들은, 그 시간을 대비하는

부모님들께도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을

그런 활기가 가득한 변혁 가이드가 담긴 책이었다.


무조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어나고 또 일어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 How에 집중한 이 책을 통해,

모두가 삶의 주도권을 잡는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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