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가고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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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서 영감 받아 태어난 최고의 그림책인 폭풍이 지나가고, 폭풍이 불어오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 폭풍 때문에 가족들은 집안에서 지내야만 해요. 가족들에게 이런 폭풍은 처음이였거든요. 집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해요. 요즘 천둥번개가 쳐서 책 속에서의 천둥번개가 어떤 느낌인지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무서운 환경 속에서 가족들끼리 똘똘 뭉쳐야 하는데 낯선 분위기만 느껴지게 되고 신경을 긁고 자꾸만 화를 내게 돼요. 결국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혼자 있기로 하죠. 혼자 있으면 적어도 서로 화를 내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거센 폭풍으로 정전이 되고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캄캄한 어둠 속에 갇히자 가족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돼요.


폭풍이 지나가고 날이 화창해지잖아요. 아침이 되자 가족들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게 돼요. 목소리 높여 싸우고 나서도 어느순간에는 가족끼리 서로 얼굴을 보고 웃고 있고 때로는 토닥거리면서도 어느새 붙어 있는 가족만의 놀라운 회복력이 폭풍과 같은 어려움을 넘어서게 한다고 하잖아요.


온 가족이 함께 해야할 일이 많았어요. 폭풍이 지나가고 지저분해진 마당을 쓸어야 했거든요. 마당을 쓸면서 가족들은 또 함께 하는 법을 배우며 더 돈독해지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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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발달 놀이 - 0~36개월 아기랑 엄마랑 생애 첫 놀이 100
김가희 지음 / 그린페이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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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된 아이를 육아하고 있어 집에서도 아이를 위한 놀이를 해주고 싶었거든요. 이번에 0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발달 놀이 책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생애 첫 엄마표 두뇌발달놀이로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0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발달 놀이 책을 꼭 추천 드리고 싶어요. 첫 엄마표 두뇌발달놀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어 앞부분을 정독했답니다.


두뇌 발달에 필요한 재료들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어서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할 때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재료에 재료에 주의사항 그리고 어떤 놀이를 할 때 유용한 지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매번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아보곤 했는데 이제는 0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발달 놀이 책 하나만 펼치면 되니까 아이 두뇌발달놀이를 하기가 더 편해지는거 같아요.


아름다운 날개를 달고 활활활 날 수 있는 셀로판지 나비도 만들어볼 수 있는데 좌측 부분의 추천 연령과 준비 시간 그리고 놀이 난이도까지 나와 있어서 아이에게 맞는 두뇌발달놀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제일 난이도가 쉽고 준비 시간이 짧은 스팽글 센서리 백 만들기. 아이에게 손으로 조물조물을 만져보라고 스팽글 샌서리 백을 만들어 줬는데 뭐든지 입에 넣는 시기라 이마저도 입에 넣어보더라고요.


정말 많은 엄마표 두뇌 발달 놀이가 담겨 있어서 좋았고 어떻게 아이와 함께 놀아줘야 될지 뭐라줘야 될지 매번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0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발달 놀이책을 알고 나서 이런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함께 이 책을 보며 즐거운 놀이를 해보게 될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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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이면 충분해 웅진 우리그림책 91
남동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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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숟가락이면 충분해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남매가 숟가락 하나면 충분하다고 말하는데 숟가락이 얼마나 대단한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어쩔 수 없어 난 집에 있는 숟가락을 가져오기로 했어 그런데 엄마가 안된다고 하면 어쩌지? 그렇다면 누나랑 같이 가자고 하면 되지 않을까? 누나는 덧셈도 잘하고 말도 엄청 잘 하잖아. 누나와 함께 숟가락을 가져오고 싶어 하지만 누나는 싫다고만 이야기 하죠. 누나는 지금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야 하니까요.


숟가락이 있으면 외계인도 만날 수 있다는 아이, 숟가락이 우주에 사는 외계인을 부르는 안테나되기도 하고 임금님의 지팡이가 되기도 하고 노래가 술술 나오는 마법 같은 마이크가 되기도 하죠.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려면 숟가락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누나. 이제는 누나도 숟가락이 필요하게 된거죠.


숟가락 하나로 신나고 어떤 놀이부터 할지 가슴부터 두근두근한 남매예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숟가락 하나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거든요. 숟가락이 아닌 또 다른 물건으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걸 보고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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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가방
쥘스 바움 지음, 아망딘 바움 그림,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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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이 집을 떠나야 하는 날, 텅 빈 빨간 가방을 가지고 정처없이 떠나 펼쳐지는 이야기. 빨간 가방 그림책을 읽어봤어요. 어떤 순간에는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순간에는 안전한 곳을 찾아 애하고 두려움 그리고 슬픔이 다가와도 빨간 가방과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기쁨을 찾고 희망이 생기기 시작하는 이야기랍니다.


빨간 가방이 있으면 비가 오는 날도 문제 없어요. 비록 텅빈 가방이지만 이렇게 비를 가려 우산처럼 쓸 수 있거든요. 빨간 가방 하나로 작은 용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빨간 가방을 읽어보면 빨간 가방 하나를 가지고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텅빈 빨간 가방 하나지만 외롭지 않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어요.


작은 용은 빨간 가방 아래 몸을 숨기기도 했어요. 무서웠기 때문이죠. 복잡한 거리에서도 씩씩하게 말이에요. 빨간 가방을 읽으면서 아이가 매일 같은 걸 반복하는 일장을 보내고 있지만 물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하루를 버라이어티하게 보낼 수 있다는걸 알려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새로 만난 장소에서는 작은 용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어요. 마치 선물처럼 작은 용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모두가 웃으며 작은 용을 반겨주게 되거든요. 다들 빨간 가방이 아니지만 각자에게 맞는 가방을 메고 말이에요. 작은 용이라고 표현하면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었는데 새로운 모험에 대해서 두려움과 무서움이 아닌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빨간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 선물, 바로 친구들이죠. 안전한 곳 그리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속, 내가 머물 수 있는 곳을 말이에요. 앞으로 아이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면 안돼 하지마라고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기보다는 그래 멋진 도전이야 할 수 있어라는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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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냥꾼 풀빛 그림 아이
김민우 지음 / 풀빛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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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냥꾼은 괴물들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의 그림책이에요. 주인공인 형제가 꼭꼭 숨어 있는 괴물들을 하나둘 찾기 시작하거든요. 주변에는 수많은 괴물이 숨어 있어요. 녀석들은 꼭꼭 숨어 있는 데다가 너무 작거나 너무 커서 찾아내기 힘들답니다.



전설의 괴물 사냥 아이템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평범해 보이는 주택가 담벼락에서 동그란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는 괴물과 그림자 같지만 자세히 보면 입을 크게 벌리고 웃고 있는 괴물, 굴뚝을 타고 스멀스멀 올라오는 괴물까지 괴물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네요.


형제는 괴물을 찾아내기 위해 높은 언덕을 힘겹게 오르며 숨어 있는 괴물을 찾고 괴물을 찾으면 고무줄총을 튕기고 고무 화살을 쏘아요.


엄마의 표정에서 집이 엉망이 되어 혼날거 같다고 말하는 아이, 서로를 도와가며 괴물을 찾는 형제애와 용감함 볼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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