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카멜레온

뒤죽박죽 카멜레온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7
에릭 칼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아이에게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고 정체성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던 뒤죽박죽 카멜레온.

뒤죽박죽 카멜레온은 알록달록한 색감을 볼 수 있고 몸의 컬러가 변하는 뒤죽박죽 카멜레온의 모습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에요.

카멜레온은 신비한 색을 워낙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실제로 보고싶어 하기도 하더라고요.

뒤죽박죽 카멜레온에는 카멜레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어요.

배가 고프면 카멜레온은 가만히 앉아 기다리다 눈을 굴리며 파리를 발견하면 냉큼 파리를 잡아먹거든요.

카멜레온은 몸의 색을 바꾸어 스스로를 보호하기도 해요.

그러다 카멜레온은 동물원에 갔다가 멋진 동물들을 보게 된답니다.

새하얀 북극곰, 핑크컬러의 플라밍고, 빨간 여우 등 다른 동물들이 가진 장점을 부러워하게 돼요.

결국 카멜레온은 몸통에 코끼리 코, 여우 꼬리, 거북이 등딱지 등 다른 동물들의 신체 한 부분이 하나씩 바뀌게 되거든요.

온몸이 각종 동물들로 뒤덮여진 카멜레온, 정말 물개처럼 웃긴 모습으로 변해버렸네요.

부러워하던 동물들과 몸이 뒤죽박죽 섞이게 된 카멜레온은 원래 잘 잡았던 파리를 놓치게 되면서 다시 원래의 카멜레온으로 돌아가고 싶어해요.

난 그냥 내가 되면 좋겠어요.

카멜레온은 파리도 잘 잡아 먹을 수 있게 된답니다.

아이에게 나 자신만으로도 특별하고,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그림책이라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양장)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4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통해서 멋진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알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요일에 대한 개념과 수에 대한 개념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어느 일요일 아침 따스한 태양이 떠오르자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가 알에서 팡하고 나오게 돼요.

얼굴은 빨갛고 몸은 연두색인 아주 작고 귀여운 애벌레랍니다.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다고 해요.

월요일에는 사과 하나, 화요일에는 배 두개, 수요일에는 자두 세개 등 요일의 흐름을 알려줄 수 있었고 수에 대한 개념도 알려줄 수 있었어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마치 애벌레가 먹은 것 처럼 작은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요.

이 구멍을 통해서 털실이나 손가락을 넣어 책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결국 치즈, 막대사탕, 파이, 소시지, 컵케이크, 수박까지 모두 먹고 결국 배탈이 나고 말았어요.

배탈이 난 표정까지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얼굴을 통해서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결국 고치가 되고 고치를 거쳐 멋지고 아름다운 나비로 변하게 돼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통해서 애벌레가 먹는 다양한 음식명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고 다양하나 의성어와 의태어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던 그림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수다쟁이 고양이 바바

수다쟁이 고양이 바바
조시 피케 지음, 대런 파튼 그림, 정명호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8월

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수다쟁이 고양이 바바를 읽어봤어요. 수다쟁이 고양이 바바는 떠드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조용한 친구 글렌은 혼자 책읽는걸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매일매일 글렌은 바바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유일한 친구예요. 그런데 쉬지 않고 매일 떠드는 바바의 수다에 지쳐 조용히 하라고 이야기 하죠. 그러다 글렌은 숨을 곳을 찾아 화분을 발견하게 돼요. 그래도 여전히 바바는 수다쟁이 고양이고 글렌은 조용한 걸 좋아하거든요.

 

숲에서는 정말 조용히 살아야한다며 조용하지 않으면 새들이 날아가 버린다고 하죠. 그러고보니 글렌도 새라는걸 깨닫게 돼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글렌에게는 평화가 찾아와 풀밭에 누워 조용히 책을 읽기 시작하거든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고양이 바바와 닭 글렌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라 아이에게 이러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 좋았어요.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구를 이해하다보면 친구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도 달걀

오늘도 달걀 - 만약에 달걀이 없었더라면 무엇으로 식탁을 차릴까
손성희 지음 / 리스컴 / 2022년 7월

달걀이 없었다면 어떤 요리를 했었을까요?

저희 집 식타에는 달걀 요리가 정말 많이 올라와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정말 좋아하는 재료거든요.

달걀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요리가 만들어지는데

이번에 맛있고 더 다양한 계란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오늘도 달걀 책을 읽어보게 됐어요.

오늘도 달걀은 달걀로 밥반찬을 만들때 활용하기 좋은

달걀의 모든 요리의 레시피가 담겨져 있는 책이랍니다.

가벼운 아침식사로, 맛있는 밥반찬으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챙겨줄 수 있는 달걀 요리가 63가지나 들어있는 책이에요.

달걀은 누구나 좋아하기도 하고

밥반찬으로 인기도 좋고

다른 재료들을 더해 색다른 별식을

만들기에도 좋은 재료잖아요.

게다가 영양도 풍부해 아이들 간식으로 챙겨줘도 좋아요.

우선 달걀 요리의 제맛 살리는 기본 조리법을 보았는데

기존에 잘못하고 있던 방식을 바로잡을 수 있었고

자세하게 달걀삶는 법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반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늘도 달걀 책을 읽어보시면

반숙도 쉽게 만드실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란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레시피인데

그릇에 담아서 물속에 넣는 포인트와

끓은 물이 식초 넣기 그리고

국자에 담아서 익히기 등

수란을 그냥 만드는것이 아니라

예쁘게 그리고 더 맛있게

만드는법에 대해 나와있어서

계란 전문가가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친한 치즈 맛을 살린 프랑스식 샌드위치에

달걀 프라이를 올리면 크로크마담이라는

요리가 완성되는데 간편하면서도

치즈와 달걀의 조화를

바로 맛으로 느껴볼 수 있어 좋았어요.

레시피 자체가 간단하니까

요리하는 시간도 쉽고

초보자여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좋았어요.

맛있는 밥반찬, 가벼운 식사, 든든한 별식,

영양 간식 등 다양한 달걀 요리를 소개해주는

오늘도 달걀 덕분에 달걀 하나의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를 매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오늘도 달걀 책을 활용해서

다양한 달걀 요리를 만들 수 있을거 같아 행복해요 : )

본 포스팅은 꿈녀카페로부터 오늘도 달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7월

넷플릭스에서 아이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 중에서 개비의 매직하우스라고 있는데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이 나와

아이와 함께 집에서도 신나게 즐기고 있어요.

귀여운 냥이들이 사는 알록달록

신비한 마법의 세계를 볼 수 있는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실제 사진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왔다갔다 하면서 볼 수 있는 시리즈라

알고보면 스티커북이 더 재미있어진답니다.

첫페이지에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등장인물에

대한 캐릭터 설명이 나와있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소녀 개비 

개비와 함께 작아지는 고양이 인형 판다냥

부엌 고양이 케이키 

욕실 고양이 인어냥

반짝이는 것은 모두 자기 것이라고 하는

매직 하우스의 미워할 수 없는 악당 나보냥

음악방 고양이 DJ캣닙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작업실 고양이 아기상자

요정 꼬리 정원 고양이 요정냥

원통 모양의 베개냥

게임방에 있는 고양이 모양 자동차 칼리타까지요!

베개냥의 포근포근 침실을

스티커로 붙여 꾸며주면 되는데

그림자가 나와있어서

아이가 쉽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뿌듯해하더라고요.

스티커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뒷 부분에 나와있고 붙여야하는 페이지 수가

적혀있기 때문에 찢거나 가위로 오려서 사용해도 좋아요.

선을 이어서 그려보고 별모양 스티커를 붙여보며

누가 왔는지 알아보기도 하고

다른그림찾기 파트도 있어서

아이와 다양한 스티커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하루에 4~5장은 스티커를 붙이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