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가장 좋은 입시 멘토다 - 꼴찌에서 의대 입학까지, 성적 급상승의 핵심 변수
박성오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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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부모의 역할과 희생과 애씀이 얼마나 아이들의 입시에 도움이 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책인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싫어해도 이건 다 부모탓이다. 라고 언급할 정도로

부모로써의 아이의 멘토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어요.


자녀가 입시에 문턱에, 발등에 불이 떨어질 때까진

그리 개입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걸 무지라 생각하고

스스로 엄청 노력하신 것 같아요.


자퇴하겠다는 아들에게 본인과 같이 6개월만 공부해보자며

외근직을 내근직으로 바꾸고 매일 퇴근후 지친몸을 이끌고 아이와 공부하는 게 결코

쉽지 않거든요.


다 큰 자식을 뭘 이렇게 까지 하느냐 할 수 있지만

저자말대로, 본인 자식인데 그대로 두고볼 부모가 몇이나 되겠어요.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나 본인 스스로 공부의 결심이 서야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아이를 끌고 당기는 것도 정도껏이지 결국 본인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 거고

부모가 대신할 수 없는 거기에, 아이가 언제 어느시점에 공부의 결심이 생기는 가가 관건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 역시 영어, 수학이 중요하구나를 또 한번 느낀 것 같아요.

일반편입을 하든, 학사편입을 하든 복수전공을 하든

뭐든 기준이 되는 게 영어고 수학이였어요.


저자는 자녀가 어릴 때 뉴질랜드로 1년 유학을 보냈다고 하고

돌아와서 한국 교육시스템에 적응하는 게 힘이 들긴 했지만

영어가 어느정도 기초가 받쳐주고 학교 영어시험점수가 잘 확보되었기에

여러 기회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고등학교 모의고사 등급, 결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나 학과,

지원 형태, 수시냐 정시냐, 또는 편입 기준 등

정말 많은 정보가 필요하고 정말 시간투자도 많이 하며 애를 써야겠구나 라는 걸 느꼈어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이라 당장 입시 걱정을 하지 않고 있는데,

저자 말대로 되든 안되는 아이가 공부할 기미가 있으면

특성화고 도전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되지 않더라도

공부를 하던 그 습관은 고등학교 도움에 정말 도움이 될 꺼니까요.

(아이 아빠에게 이 얘길했더니, 그러다 아이가 실망하고 지쳐 포기, 나가떨어지면 어쩔려고 라는말을 하는데 그것도 뭐 틀린얘긴 아니니, 정말 밭매는 것 보다 아이 케어하는 게 어렵네요 ㅎㅎ)


여튼 저자는 자녀를 재수시켜 연세대 입학하였으나 학과가 자녀와 맞지 않자

의대편입을 제안한 경우라, 의대 편입에 관한 정보가 다수 있어요.


자녀가 영어를 잘하고 생명공학 같은 생물, 화학 관련 공부를 좋아하고 잘한다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언급하므로, 해당되는 부모님계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정시, 수시가 마지막은 아니다 라는 걸 느꼈어요.

부모가 어떻게 노력하고 서포트해주냐에 따라

아이의 전공도 대학도 바뀔 수 있다는 걸 현실적으로 다시 한 번 느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본인 스스로 공부의 이유를 찾길 바랄뿐이에요 ^^

실질적 입시정보나 방법에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께 유용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부모는 가장 좋은 입시 멘토다" 였습니다.


#북유럽
#부모는가장좋은입시멘토다
#출판사_미디어숲
#박성오지음
#다양한입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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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곽민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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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제가 여러 역사, 세계사를 읽어봤지만

이집트만 엮은, 처음 접한 고대 이집트 역사이야기에요.

사실 이전에 그렇게 이집트에 대해 관심도가 높진 않았어요.


하지만 [역사를 보다] 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애굽민수라는 애칭으로 등장하는 곽민수 저자를 본적이 있어요.

입에 잘 붙지도 않는 이집트 관련 용어를 술술 언급하는데

얘기를 하는 동안 곽민수 소장의 눈이 정말 반짝이더라구요.

와 정말 애정하는 구나 라고 기억에 남게되었죠.


그런데 이번 고대 이집트 역사 책이 나왔네요.!

너무 궁금했어요. 관심이 없던 이집트에 대해서 궁금해진거죠.


이 책은 저처럼 처음 고대 이집트를 접하는 사람도 충분히 완독할 수 있는 책이에요.

한 2-3일 만에 완독한 것 같아요.

일딴 저자의 입담이 너무 좋고 문체가 막 어렵지 않아요.

정말 이야기하듯 쓰여진 문체로 '와 정말 재밌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꺼에요.


사실 저도 대중매체에서 언급되는 피라미드나 파라오 그리고

여러 캐릭터들로만 만나본 미라, 클레오파트라 이 정도로

이집트에 대한 키워드가 보통 그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고대 이집트의 어마어마한 역사를 보면

고대 이집트인들의 애정이 느껴지더라구요.


초반에 이집트에 대한 전반적 생활이나 환경들이 설명되는데

정말 행복하고 축복받은 땅인 것 같아요.

"이집트는 나일강의 선물이다." 라고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남긴말대로

정기적으로 범람하는 나일강 덕에 풍요로운 농업 기반이 되고

그래서 이런 이집트의 찬란한 문화, 문명이 발달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기적으로 나일강이 범람한 땅을 '검은 땅' 이라 불렸는데,

고대 이집트 인들은 검은 땅을 정말 무척이나 사랑한 것 같아요.

외국 출신이더라도 나일강 물을 먹고 이 공간에 함께살면 그 자체로 이집트인으로 받아들였다고

하는게

얼마나 이들의 검은 땅, 이 공간을 사랑하고 애정했는지 보여주지 않는가 싶어요.


그리고 파라오도 단순 최상위 지배층인 왕이 아니라,

사회의 질서와 정의가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파라오의 책임이였고,

많은 파라오들이 백성들의 평온안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군사적인 역할, 종교적 역할 등 다방면의 노력을 많이 기울인 것 같아요.


파라오는 단순 백성과 나라를 관리하는 것 뿐이 아니라

'마아트'라고 하는 우주적 질서와 정의를 지키고

'이세페트'라는 혼돈과 무질서를 경계하며 통치해온 것 같아요.


피라미드를 지을 때도 농사가 쉬는 시기에 동원되었는데,

당시 유적을 보면 고기뼈나 물고기뼈가 많이 나온 걸 봐서는

노동을 착취를 하였겠지만 대우는 좋았던 걸로 예상되는걸로 보아

환경적 풍요로움도 있었고, 파라오의 통치도 같은 결을 하지 않았나 생각되었어요.


그리고 또 보면서 인상깊었던 게 바로 카데시 대전.

인류 역사상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이 남아있는 최초의 군사 충돌 중 하나로

오랜 전쟁 후에도 이집트와 히타이트는 서로를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고

결국 외교적 해결책으로 '카데시 평화 조약'이 맺어지는데,


이 내용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세계 최초의 평화 조약'이라 불릴정도 인데, 내용을 보면

서로 침략하지 않았다는 상호 불가침 조항도 포함되고,

혹 외부 세력이 공격할 경우 서로 도와주는 상호방위조약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망명자 송환 및 송환 후 불처벌 조항까지.. 

정말 평화조약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알 것 같아요.


이 외에도 헬리오폴리스 신화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 흐름이 담겨있어요.

라이온킹의 줄거리와 같은 이야기가 바로 헬리오폴리스 신화에 영감을 얻어 이루어졌죠.


그리고 투탕카멘.

투탕카멘을 빠뜨릴 수 없죠. 저도 이 책보고 제대로 투탕카멘을 읽어본 건 처음인데요.

투탕카멘 왕이 특별한 업적이 있는 게 아니였는데도 유명한 것은,

발견된 왕의 무덤이란 것과 더불어 도굴되지 않은, 많은 유적이 고스란히 남겨져있어

고대 이집트 역사를 한층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해요.


게대가 현대 기술도 점차 발전되어서 사진이나 이런 사회적 효과도 누렸구요.

저자의 희망대로 점차 과학의 기술이 발전되고 이를 접목한 이집트 문명의 역사탐구는

계속되고 앞으로 나아갈꺼라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이 책엔 박물관의 이미지도 많지만 곽민수 저자가 촬영한 사진도 참 많이 있어요.

정말 애정함을 온마음으로 느낀 책이였어요.


고대 이집트가 궁금하거나, 여러 세계사 이야기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꼭 소개드립니다.






이 책은,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 (이집트)" 였습니다.


#북유럽
#곽민수의다시만난고대문명_이집트
#출판사_영진닷컴
#곽민수지음
#초보자도쉽게보는이집트연대기
#재미있게읽히는고대이집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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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중심 잡는 아이들의 비밀, 자기결정력
김효원.김현웅 지음 / 심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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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로써 여러 고민들과 현실과 이상에 대해

간극을 좁히고 아이에게 중요한 게 무엇이고 부모로써 어떤 지지를 해줘야할 지

여러 생각이 든 책이에요.


무엇보다 이 책은 이번 년도에 대학입학을 앞둔 저자의 아들이자 공동저자인 김현웅 님이

같이 썼는데 "현웅 Says"라는 구성으로 청소년의 입장에서 설명이라면 설명이 되고,

어른인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아이들만의 세상에서의 아이들 행동의 이유를

예상할 수 있어서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몇 "현웅 Says"를 가져오자면,

선택과목 선택할 때, 아이의 의견보단 학원상담실장 또는 떠도는 어떤과목이 더

쉽게 나오고 점수받기 쉬우니, 특정과목으로 선택을 강요하는 사례가 있었어요.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출제경향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한 것 같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본인이 수집한 정보를 믿지 않고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 정보를 더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본인의 의견을 무시되는 상황을 소개해주었어요.


저도 이 얘기를 들으면서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니,

선택과목 결정할 때 저희 부모님은 그냥 제 의견을 따라준 것 같아요.

어차피 공부하는 것도 나고, 나도 생각이 있었으니 ㅎ 그 과목을 선택했겠죠.

저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추후 잘 담아두었다가 주변 소음에 휘둘리지 않게 잘 잡아야겠어요.


이 외에도 왜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의대를 선택하냐 라는 것에

저도 당연히 돈많이 벌고 어른들이 선호하는 직업이니 라고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더라구요.

당연 의대에 의미를 두는 아이들도 있지만 공부 외 하고싶은 것도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잘 모르는 과를 선택해서 새로운 공부를 하는 모험에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같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얘기해주는 데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의대는 정해진 공부를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진 반면,

예로 공학자가 되어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연구를 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 라는 게 이유랄까요.

뭐 이 외에도 학자에 대한 지원이 열악하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게

기피 이유 중 하나가 되는 것도 물론 알고 있구요.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들 세계를 엿볼 수 있어요.

공부만 하는 아이들의 도파민 충족을 위한 밈화 라던지

자신만의 계획과 루틴을 만들어 능동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자기주도적인 계획이 왜 중요한지 등

청소년 시선에서 보고 읽는 게 굉장히 유용해요.

(당연, 교수님의 기술내용도 좋구요 ㅎ)


김효원 저자는 앞서 소개했 듯, 다년간 상담을 진행했고

그 내용 중 일부를 각색해서 소개를 많이 해뒀어요.

첫 소개된 사례부터 완전 제 얘긴줄 알았어요.

요즘 놀다가 금방오겠다 몇 시까지 오겠다 하는데 잘 안지켜져서

저도 소개된 엄마처럼 화가나고 더 간섭을 하게 되거든요.

저도 불안이 있나봐요. 아이를 잘키워야된다는 부담감과

아이가 잘 크는게 성적표인 것 마냥 날을 세우며 계획하고 그랬는데,

저자는 부모의 불안과 과잉통제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있어요.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 발달을 저해하고 결국 자녀와의 사이도 나빠지고

역효과를 낳는다고 주의를 줘요.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고 스스로 판단하고

실패해보고 수정해보고 하는 자기결정력을 발휘할 기회를 꼭 줘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은 최신 영화나 드라마, 명작들을 사례로 들어

지루함이 없이 흡입력있게 읽을 수 있어요.

누구나 봤을 "피오키오" 부터 "인사이드 아웃 2", "코코" 라던지

제가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봤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를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줘서

이해도 좋았고 재미있게 봤던 영화나 드라마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되어 좋았어요.


종합적으로 이 책은 자기결정력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으로 문을 열고,

자기결정력이 박탈당한 현재 아이들에 대한 현실적 내용과

진짜 지능과 사회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부족한 견디는 능력과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

자기결정력을 가진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12장에는 아이들 진료나 육아 관련된 책 또는 자기계발서에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들을 조금 언급해두었어요.

회복탄력성이 무엇인지, 회복탄력성과 자기결정력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한 때 역시나 많이 언급되었던 그릿(GRIT)과도 설명이 되어 있으니

종합적으로 청소년을 둔 부모에게 좋은 책이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자기결정력" 이였습니다.



#북유럽

#자기결정력

#출판사_심심

#김효원_김현웅지음

#자기결정력의중요성

#청소년을둔부모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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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화학의 역사 - 연금술에서 원자까지, 물질의 혁명 AI 시대를 여는 Classic Insight 3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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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받자마자 와아 감탄을 금치못했던 책이에요.

우선 화학의 역사라고 이미 제목에 있으니

양은 방대하겠다 라는 예상은 했어요.


그런데 시각적 이미지가 굉장히 많아서 이해를 도와주는 데 충분할 것 같았고,

저자가 정말 많은 정보를 잘 정리해서 집필하고자

어마어마한 정보를 정리한 노력과 애씀이 느껴져서

좋은 과학서를 만났다 라는 뿌듯함을 느꼈어요.


정말 많은 레퍼런스를 보셨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니

이 후에 아이가 조금 커서 화학을 접하게 될 때,

부담스럽지 않게 읽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을 소개해볼께요.


보통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제가 몇 화학서를 본적이 있는데,

전공책을 보더라도 보통 화학이라고 하면 원자나 분자, 이온 뭐..

이렇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 책은 화학의 시작을 재료, 물질, 도구로 시작해서 저는 조금 색다른 접근이였어요.

바로 인간의 문명이 시작되는 불의 발견과 도구, 금속, 물질을 불과 함께 다루기 시작한

그 때부터 화학이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어요.


요즘 생각하는 화학은 원자, 분자, 실험 등 이런게 먼저 생각하는데,

문명의 발달이 시작되는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자체가 화학의 시작이라고 보는 시각이

새로운 시선이랄까요.


무려 10만년 전 무렵으로 추정되는 황토 가공 작업장이 발견되었는데,

거기서 발견된 모든 흔적들이 어떤 무언가(재료)를 섰고, 얼마나 넣고(비율) 그리고 어떻게 다

는지 (공정)를 생각을 하고 행했다는 게, 

당시 선사 시대의 실험실이고 바로 화학의 시작이다 라고 보았어요.


이 처럼 색다른 시각으로 포문을 여는 데, 정말 아 이런것도 화학이구나. 라고

저자가 바라는 외우는 화학이 아닌 이해를 통한 화학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세계사를 좀 좋아하는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실 듯 한데,

고대 연금술사로 인해 화학을 비롯해 과학의 발전이 어마어마 했잖아요.

아쉽게도 중세시대 유럽의 종교 개혁으로 연금술사가 이단 단속, 마녀사냥으로인해

희생양으로 많은 연금술사가 사라지게 되었죠.


16세기에 접어들어선 연금술을 미신, 사기 이렇게 간주되며 조롱하며 사라졌고,

계몽주의 시대의 지식인들이 과학을 합리적으로 정의하면서 연금술적 요소들을 많이 걷어내었죠.

그래도 과거 연금술이 현재의 화학이나 의술, 심리학, 문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남겼고 일정부분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총 16장의 긴 흐름에서 앞부분은 이렇게 화학이라는 이름을 갖기도 전의 역사를 집어주며

이야기를 끌어가요. 아 그리고 이 책에선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단순 이름만 기입한게 아니라 사진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뭉개뭉개 흐릿한 추상적 이미지가 아닌 현실적 인물로 다가와서 더 집중이 잘되었던 것 같아요.


매 새로운 장(챕터)이 시작될 때마다,

현재에는 이 새로운 주제가 어떤 것인지 설명을 하고 시작해서,

현재는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 지 연결성이 좋았어요.


예로 [5장 보일과 샤를의 법칙]을 보면

보일의 법칙을 실제 적용하고 있는 잠수부 이야기가 먼저나와요.

바닷속 수압의 높아짐에 의해 우리 몸속에는 질소기체가 더 많이 녹아들게 되고

급히 수면으로 올라오게되면 수압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보일의 법칙에 따라

기체가 급격히 팽창되게 되고

혈액과 조직안에 녹아있던 질소의 부피가 증가해 잠수병이 생기는 그 원리를

현대에선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게 해줘요.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라면 뜰수 있다 라는 상상으로 수소 기구가 발명이 되고,

비행선이 탄생되고 그 한계로 인한 힌덴부르크호 참사까지

사진이 많아서 가독성도 좋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름 최근인 [9장 분석화학의 역사]는 현대와 많이 맞물려있고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내용이 많이 나와요.

여러 물질 분석에 토대가 된 크로마토그래피, 삼투압, 역삼투압,표면장력, 모세관 현상 등

교과랑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아이들 이해를 돕는데 참고할 수 있을 꺼에요.


고분자화학은 대중매체에도 많이 나오는 말인데, 딱 와닿지 않잖아요.

[15장 고분자 화학의 역사]를 보면

우리가 익히 재활용하며 쓰는 플라스틱이 대표적인 고분자 물질이에요.

고분자(polymer)는 뜻그대로 작은 분자가 수천, 수만개 이어져서 만들어진

아주 긴 사슬 이라고 표현해요.


플라스틱은 가볍고 잘찢어지지 않고 튼튼하죠. 하지만 늘 그렇듯 단점이 있어요.

바로 환경 문제죠. PVC (폴리염화비닐)을 부적절한 조건에서 태울 때 다이옥신이 발생되고

호르몬 교란 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로 대체하는 사례도 있지만

여전히 건축이나 배관 시장에선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는 저희가 페트병 이라고 부르죠.

이것도 고분자물질로 플라스틱 중에서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고 해요.

그래서 식품포장용으로 사용되고 세계적으로 가장많이 생산되고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중 하나

고 해요.

이처럼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것과 화학과의 연관성이 많죠?

앞에 언급한 주제 외에도 질량보존의 법칙, 산과 염기, 전기, 주기율표,

방사능 원소, 화학결합, 핵분열, 초유체 등 총 16강의 다양한 주제가 있으니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화학을 빼놓곤 우리 생활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일반 성인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의 화학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화학의 역사" 였습니다. 


#북유럽
#생각하는청소년을위한화학의역사
#출판사_성림원북스
#정완상지음
#알기쉽게화학의역사
#세상을이해하는화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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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문학 - 새로운 서사의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강영준 지음 / 두리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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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변화된 시대상을 문학과 함께 접목해 다양한 우리 문학들을 소개해주는 책이에요.

저는 문학보단 비문학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비문학은 여러 기사나 주변의 소식들로 인해 조금씩은 듣게되고

또 청소년 / 어린이 시사나 기사모음집 같은 책들이 출간이 되어있어서

그 한해 이슈가 되었던 여러 사건들 상황들을 읽으며 아이와 이야기해 볼 수 있는데,

문학은 정말 따로 시간을 내어 읽어야하는 거라 생각이 되어서 인지

오히려 문학이 좀 더 접근성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저 또한 책 제목만 알지 제대로 기억하는 문학책은 없다는 걸 요즘 느끼거든요.

(과거 배운 문학은 이미 다 까먹고 제목만 남은거죠..ㅎ)


그런 와중에 이 [최소한의 문학] 책을 만났을 땐 반가웠어요.

우리가 익히 한번쯤 들어봤던 문학책들이 더러 있어서

해당 책이 가지는 의미를 좀 더 농축되게 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우리 나라 한국 사회가 지나온 100년의 자화상을 시대 순서대로

문학과 함께 소개를 하고 있어요.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자본주의, 이념, 연대 그리고 최근 문학까지..

그나마 최근 문학은 영화나 ott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해서 조금은 덜 낯설더라구요.


이 책에서 첫 소개된 문학책은 계몽과 근대를 너무 무겁지 않게 누구가 이입할 수 있는

연애, 여기서는 삼각관계를 들어 작성된 이광수 작가의 [무정] 이에요.

[무정]은 근대의 문을 두드린 첫 장편소설로 신문 연재를 통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당시엔 식민지 시절이라 지식인들이 문학을 계몽의 도구로 삼았었어요.

그래서 인지 교훈과 이념을 앞세운 경향이 강했는데,

이광수 작가의 [무정]은 대중이 충분히 공감하면서 이념을 전달할 수 있게

시대적 과제를 '연애' 라는 서사로 풀어내어 독자들의 감정의 문과 이성의 문을

동시에 연 책으로 큰 의미를 지녔다고 해요.


이 외에도 다들 들어보셨듯 이상 작가의 [날개]가 있죠.

사실 이 책 제목과 작가만 알지,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났거든요.

그래서 눈여겨 봤는데, 이 책이 바로 자본주의가 우리 사회에 접어들었을 때

혼란의 시기를 잘 표현해준 책이에요.

책에 나온 '나'라는 사람은 지식인이지만 자본주의에 소외되었거나

스스로 이를 거부한 인물로 그려지고,

반면 아내는 그리 좋지 않는 방식으로

자본주의 체제에 과도하게 적응한 존재로 소개되어요.

휘황찬란한 자본주의의 양면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책으로,

당시 자본주의 시절의 뒷골몰을 잘 묘사해 주었죠.

(산업화 초기의 영국 런던의 뒷골목 같이 비슷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근래에 들어선 [보건교사 안은영] 이 있는데,

이는 동명의 제목으로 ott 넷플릭스에 짧은 부작으로 나온 적이 있죠.

저는 소개하는 홍보물은 봤지만 실제 보진 않았는데, 꽤나 의미가 있는 내용이더라구요.

언제 봐야겠어요 ㅎ

2000년대 이후 웹툰이나 서브컬처가 문학의 새로운 흐름이 되면서

너무 엄숙하지 않게 인간의 고통과 연대를 비추는 트렌드로 가벼움의 문학으로 접어들었어요.

그러자 여러 소재들의 문학이 등장했는데,

청소년 돌봄, 여성의 정서 노동, 장애, 이주, 퀴어 등 이런 비주류였던 소재들의

문학 진입의 문턱이 낮아졌고, 동시에 과도한 관념을 걷어내고자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안에 깊이는 포기 하지 않게 담은 게 매력인 것 같아요.

[보건교사 안은영]은 돌봄 노동, 성장통, 권력의 그늘을 학교라는 폐쇄적 공간과 장난감 같은 무기,그리고 주요과목에서 벗어난 주인공인 보건교사 등

엄숙한 내용을 무겁지 않게 무게를 덜어낸 문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소개된 문학책들을 '짧게 읽기' 라는 페이지로 해당 문학책의 주요 줄거리를

2-3페이지에 걸쳐 소개해주고 있는데, 진짜 시간가는 줄 몰라요.

어쩜 이리 흥미롭게도 소개해주셨는지.. 전문을 읽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부록으로는 교과 연계표가 있는데 2015년 교육과정, 22년 개정에

어떤 교과에 어떤 문학책이 소개되어 있는지 기록되어있어서

어른뿐 아니라 청소년의 교과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최소한의 문학"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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