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중심 잡는 아이들의 비밀, 자기결정력
김효원.김현웅 지음 / 심심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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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로써 여러 고민들과 현실과 이상에 대해

간극을 좁히고 아이에게 중요한 게 무엇이고 부모로써 어떤 지지를 해줘야할 지

여러 생각이 든 책이에요.


무엇보다 이 책은 이번 년도에 대학입학을 앞둔 저자의 아들이자 공동저자인 김현웅 님이

같이 썼는데 "현웅 Says"라는 구성으로 청소년의 입장에서 설명이라면 설명이 되고,

어른인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아이들만의 세상에서의 아이들 행동의 이유를

예상할 수 있어서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몇 "현웅 Says"를 가져오자면,

선택과목 선택할 때, 아이의 의견보단 학원상담실장 또는 떠도는 어떤과목이 더

쉽게 나오고 점수받기 쉬우니, 특정과목으로 선택을 강요하는 사례가 있었어요.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출제경향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한 것 같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본인이 수집한 정보를 믿지 않고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 정보를 더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본인의 의견을 무시되는 상황을 소개해주었어요.


저도 이 얘기를 들으면서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니,

선택과목 결정할 때 저희 부모님은 그냥 제 의견을 따라준 것 같아요.

어차피 공부하는 것도 나고, 나도 생각이 있었으니 ㅎ 그 과목을 선택했겠죠.

저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추후 잘 담아두었다가 주변 소음에 휘둘리지 않게 잘 잡아야겠어요.


이 외에도 왜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의대를 선택하냐 라는 것에

저도 당연히 돈많이 벌고 어른들이 선호하는 직업이니 라고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더라구요.

당연 의대에 의미를 두는 아이들도 있지만 공부 외 하고싶은 것도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잘 모르는 과를 선택해서 새로운 공부를 하는 모험에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같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얘기해주는 데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의대는 정해진 공부를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진 반면,

예로 공학자가 되어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연구를 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 라는 게 이유랄까요.

뭐 이 외에도 학자에 대한 지원이 열악하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게

기피 이유 중 하나가 되는 것도 물론 알고 있구요.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들 세계를 엿볼 수 있어요.

공부만 하는 아이들의 도파민 충족을 위한 밈화 라던지

자신만의 계획과 루틴을 만들어 능동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자기주도적인 계획이 왜 중요한지 등

청소년 시선에서 보고 읽는 게 굉장히 유용해요.

(당연, 교수님의 기술내용도 좋구요 ㅎ)


김효원 저자는 앞서 소개했 듯, 다년간 상담을 진행했고

그 내용 중 일부를 각색해서 소개를 많이 해뒀어요.

첫 소개된 사례부터 완전 제 얘긴줄 알았어요.

요즘 놀다가 금방오겠다 몇 시까지 오겠다 하는데 잘 안지켜져서

저도 소개된 엄마처럼 화가나고 더 간섭을 하게 되거든요.

저도 불안이 있나봐요. 아이를 잘키워야된다는 부담감과

아이가 잘 크는게 성적표인 것 마냥 날을 세우며 계획하고 그랬는데,

저자는 부모의 불안과 과잉통제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있어요.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 발달을 저해하고 결국 자녀와의 사이도 나빠지고

역효과를 낳는다고 주의를 줘요.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고 스스로 판단하고

실패해보고 수정해보고 하는 자기결정력을 발휘할 기회를 꼭 줘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은 최신 영화나 드라마, 명작들을 사례로 들어

지루함이 없이 흡입력있게 읽을 수 있어요.

누구나 봤을 "피오키오" 부터 "인사이드 아웃 2", "코코" 라던지

제가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봤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를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줘서

이해도 좋았고 재미있게 봤던 영화나 드라마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되어 좋았어요.


종합적으로 이 책은 자기결정력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으로 문을 열고,

자기결정력이 박탈당한 현재 아이들에 대한 현실적 내용과

진짜 지능과 사회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부족한 견디는 능력과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

자기결정력을 가진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12장에는 아이들 진료나 육아 관련된 책 또는 자기계발서에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들을 조금 언급해두었어요.

회복탄력성이 무엇인지, 회복탄력성과 자기결정력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한 때 역시나 많이 언급되었던 그릿(GRIT)과도 설명이 되어 있으니

종합적으로 청소년을 둔 부모에게 좋은 책이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자기결정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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