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예쁜 글씨 바른 맞춤법 - 한 번에 잡는 글씨체 + 맞춤법 습관
모란콘텐츠연구소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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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모란 편집부 저자의 입니다.


이 책은 글씨체 연습과 맞춤법 공부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초등학생을 위한 실용적인 학습서예요.


책 제목 아래에 적혀 있는 “한번에 잡는 글씨체+맞춤법 습관” 이라는 말처럼,

단순히 글씨를 예쁘게 쓰는 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우리말을 올바르게 쓰고 표현하는 기본기를 함께 다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철자, 헷갈리는 띄어쓰기, 비슷한 발음의 다른 단어,

그리고 자주 잘못 쓰는 외래어까지 다루며, 직접 손으로 써보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언어 습관을 익히게 도와줘요.


그 틈에 저도 내용을 보았는데, 어른이 봐도 헷갈리는 띄어쓰기나 잘못쓰고 있는 외래어 등

아이를 지도해야하는 저에게도 유익했어요.


책에 대해서 조금 상세히 보시면,

책의 첫 번째 구성은 틀리기 쉬운 우리말이에요.

예를 들어 "갈게"와 "갈께", "설레다"와 "설레이다", "설거지"와 "설겆이" 그리고 "며칠"과 "몇일"처럼

틀리기 쉬운 우리말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예문으로 직접 적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올바른 우리말 : 갈게, 설레다, 설거지, 며칠)

쉽게 틀리는 부분이라, 어린이들이 실제로 써보며 차이를 느끼고 익히기 좋아요.


두 번째는 비슷한 발음 뜻이 다른 말이에요.

"-로서" 또는 "-로써" 나"-률" 또는 "-율", "발명" "발견" 처럼 헷갈리는 단어들을 예문과 함께 비교하며 올바른 쓰임새를 배우게 돼요. 이렇게 실제 문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구분해보는 방식은 아이들이 단순 암기보다 ‘이해’를 통해 익히도록 도와줘요.


세 번째는 헷갈리는 띄어쓰기 예요.

‘같이’와 ‘대로'’처럼 띄어쓰기 하나로 문장의 의미가 달라지는 예시를 보여주며,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게 해줘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손으로 써보며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띄어쓰기 감각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도록 돼 있어요.

어떤 상황일때 붙여써야하는지, 띄어써야하는지 간결하지만 정확한 설명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것 같아요.



마지막은 올바른 외래어 쓰기예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 표현, 예를 들어 ‘돈가스(돈까스 x)’, ‘로봇(로보트 x)’, ‘리더십(리더쉽 x), ’스프링클러(스프링쿨러 x) 등 올바른 외래어를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자연스럽게 언어 감각을 키우며, 국어 실력뿐 아니라 표현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외래어 부분은 저도 아 이게 올바른 표현이구나 라는 걸 느껴서 저에게도 참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써보며 배우는 구성이에요.

단순히 읽고 넘어가는 공부가 아니라, 실제로 손으로 글씨를 써보고 여러번 써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글씨체 연습칸이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도 많이 쓰는 단어들, 자주 접하는 단어들이 많이 보여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어요.

또 예쁜 글씨체를 익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장의 구조와 맞춤법을 함께 익히게 되어,

학습 효과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초등학생뿐 아니라 아이를 지도해야하는 부모님에게도 유용한 책이에요.

꾸준히 써보고 익히는 것만으로도 단어를 정확하게 알고 쓰는 습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너무 어린 아이보다는, 글자를 읽고 쓰는덴 문제없지만

정확하게 쓰고 있는지, 올바르게 알고 쓰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일 것 같아요.

바른 언어 습관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지만, 이 책은 그 첫걸음을 조금 가볍게 해줄 것 같아요.

책 구성도 너무 빡빡하게 되어 있지 않고, 아이 스스로 읽어보며 적어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줘요.

아이가 한 장 한 장 써 내려가며 예쁜 글씨와 정확한 맞춤법을 함께 익히는 과정을 통해,

언어에 대한 자신감과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맞춤법, 올바른 단어 쓰기, 띄어쓰기 등 올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였습니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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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하라! - 리커버 특별판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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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불안과 충동에 쉽게 흔들리는 현대인의 마음을 ‘세로토닌’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감정 조절의 본질을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세로토닌을 단순히 ‘행복 호르몬’으로 설명하지 않고, 

우리가 자기조절을 통해 안정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핵심 메커니즘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즉, 세로토닌은 감정을 억누르는 힘이 아니라, 내면의 균형을 회복하게 해주는 생리적인 기반이라고 말해요.

책에서는 불안, 분노, 충동 같은 감정이 뇌의 화학적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한 실천적인 습관을 제시하고 있어요. 

특히 ‘세로토닌 회로를 강화하는 일상 루틴’으로 규칙적 생활, 감동, 웃음, 감사, 워킹 등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변화의 방향을 알려줘요.


그리고 ‘마음의 단단함’이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이에요. 

자신의 감정 반응을 인식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해요. 

또 도파민 중심의 자극적인 보상에서 벗어나

세로토닌 중심의 안정된 만족으로 전환해야 지속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해요.

전체적으로 이 책은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현대인에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자기조절의 힘을 일깨워주는 ‘마음 사용설명서’ 같아요. 

읽고 나면 단순한 위로나 공감이 아니라, 내면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얻을 수 있어서,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싶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리고 책 서두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과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대해

차이를 설명을 해줘요. 

도파민은 즐거움과 동기부여를 담당해서 새로운 자극이나 보상에 반응하게 하지만, 

너무 많으면 충동적이거나 중독적인 행동을 유발하기도 해요. 

세로토닌은 안정감과 만족감을 유지해 주면서 감정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반면 노르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나 위기 상황에서 집중력과 각성을 높여 우리 몸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 세 가지 물질이 조화롭게 작용할 때 우리는 활력과 안정, 그리고 집중을 모두 갖춘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책의 중요한 키워드인 세 가지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어느 부위에 위치하고 어떤 상황일 때 분비되어 사람이 반응을 하는지, 

간결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초반 책의 집중과 이해도를 높여 읽어갈 수 있어요.



읽으면서 마음에 남은 문장이 두 문장인데, 하나는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하지 마라." 에요.ㅎ 

제가 책에서 언급한 개미형 인간의 미래공포형에 조금 가까워서, 

의도적으로라도 조금 쉼표를 가져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한 문장은, 

책 제목 아래에 남겨 있는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은 뇌에 따라 움직인다." 라는 문장이에요. 

결국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건 "뇌" 라는 걸 다시 인지하게 되었고, 

외부/내부 스트레스로 인한 세로토닌 결핍이 되지 않도록 건강하게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단단한 자기조절의 힘이 필요한 지쳐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세로토닌하라! 였습니다.








#북유럽

#세로토닌하라

#이시형저자

#출판사_중앙북스

#뇌과학으로자기조절힘키우기

#뇌과학과감정관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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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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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마 대부분 아실 꺼 같아요. 

바로 "정브르" 입니다. 저도 처음엔 유튜브로 접했는데, 언젠지 모르게 도서관에서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이번에 10권이 나왔어요. 너무 반가웠답니다. 


게다가 저희 막내아이가 자연계 책들을 유독 좋아해요. 

그래서 아직 글을 전혀 모르는 시절에는 그림들 (실사와 같은)이 거의 대부분인 동물, 곤충 등에 관련 책을 보았는데, 

이젠 글도 조금 읽을 수 있다보니 학습만화 위주의 책들을 가져와요. 


참 신기해요. 한 두권 보더니 취향이 생겨서 인지 자유롭게 책 골라오라고 기다려주면

항상 정브르 책이 빠지지 않고 포함이 되요. ^^ 그래서 이번 새 책을 만나게 되었을때 무척이나 기뻤답니다.


이번 정브르 10은 "개미" 가 중심이에요. 

이 책은 저보다 아이가 먼저 봤는데, 그날 그 자리에 1회독 하네요. ^^




저흰 도서관 책과 개인책을 구분하기 위해 도서관 책들만을 담아두는 바스켓이 있는데, 

거실에 정해진 위치에 두면 아이가 자유롭게 꺼내와서 보고 다시 넣고,

또 꺼내보고 다시 넣고, 반복해요.

아이가 처음엔 그림만 보듯 휘리릭 보다가, 그 다음에는 조금 더 오래 보고, 

또 그 다음에는 중간중간 설명을 해둔 칸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읽어달라고 해요 ^^


정브르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인공 정브르와 강아지 고나, 그리고 여러 신비한 기능은 지닌 용의 후손이라는 친구 테일이

실제 그 곤충만큼 작아져서 그 세계를 경험하는 학습만화에요.


학습만화라서 중간중간 학습적 내용도 너무 얇지 않게 들어가 있고,

생각보다 그 학습범위도 넓어요. 단순 개미의 형태나 생태, 역할, 종류 등 뿐 아니라

개미 몸에 알을 낳아 숙주로 만들어 기생하며 번식을 하는 벼룩파리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생태계에 존재하는 숙주에 몸에 기생하며 번식하는 생물들의 예를 보여주고 설명해줘요.


게다가 흰개미가 개미가 아니였어요.

개미를 닮아서 흰개미라 이름이 지어졌지만, 실제론 바퀴벌레와 친척관계라고 하네요.

흰개미와 개미의 차이를 조목조목 비교해둬서

어른들이 봐도, 유익했어요. 제가 봐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생물이나 곤충 등 자연과학을 좋아하는 어린 친구 또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함께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이였습니다.


#북유럽

#곤충보다작아진정브르10

#강민희저자_원작정브르

#출판사_겜툰

#개미들이야기

#생물학습만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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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디자인 - 악마의 속삭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임주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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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육체적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한게 멘탈건강이죠.

오랜 사회생활을 하고 자녀를 육아하다보면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환경속에

내가 왜 이런 기분을 느끼고, 왜 화를 내고, 왜 상심하고, 왜 고단하게 느껴지는지

나를 이해하고 싶을때가 많을 겁니다.

그래서 저 또한, 종종 멘탈과 관련된 책을 찾아봐요.

특히 심란할 때면 정말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내가 이해하고 싶어서 찾아본답니다.

멘탈관리 책을 몇 접하면서 스스로에게도 느낀 것이 "감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구나 에요

.

감정컨트롤이 되지 않았을 때는 이 책에서 네 가지 구 버전 OS로 언급되었던 것 중,

통제 라는 버전에 심취해 있었어요.

말그대로 "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 이지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화가 났고,

그래서 계획에 계획을 거듭하며 플랜 B, 플랜 C를 계획했던 제가 있었죠.

특별히 다른 사람의 방식을 믿지 못하는 건 아니였지만,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엔, 적극적으로 나서고 부하직원이나 동료들에게 세세하게 관리하고 체크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악덕의? 마이크로 매니징까진 아니지만, 예의 있는 마이크로 매니징.. 이였을까요? ㅎㅎ.


다른 구 버전 OS로 언급된 것 처럼 회피성향이나, 피해의식은 없었지만

멘탈 관리 책을 접함으로써 기분이 조금 상하게되면 이 책에서 언급한 것 처럼 현재 나의 감정을 들여다 보는 거에요.

아 내가 화가났구나. 이 문장이 머릿속에 적을 수 있다면, 성장한 거에요.

한걸음 떨어져 나의 감정을 들여다볼 준비가 된 것이죠.

그리고 이 책에서도 언급되는 주요 키워드가 있는데,

왠만한 멘탈책에 언급된 "RAS" 에요. 망상활성계라고하는 Reticular Activation System 인데,

이 책에서도 언급이 되어 있어요.


이 RAS 가 뭐냐면,

이 책에서 굉장히 쉽게 설명을 해두었는데, 주변에 빨간색 물건을 찾아보라고 한후

잠시 뒤 눈을 감고 둘러봤던 곳에서 파란색 물건을 기억해보는 거에요.

그럼, 대부분 거의 기억나지 않을 꺼라고 해요. 분명 주변에 파란색 물건도 있었을텐데요.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우리가 의식적으로 관심을 두는 것만 선택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 바로 RAS 때문이라고 해요.

이처럼 우리가 어떤 항목에 집중하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 뇌를 이미 그 항목만을 찾아 레퍼런스를 만들고 이유를 만들고 사실로 만들어요.

그래서 고정관념이란 게 굉장히 무서운 것이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 편파적일 수 있다 라는 것에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습관도 고치기가 힘든데, 이건 이미 굳어진 패턴으로

뇌가 속칭 고속도로를 만들어 둔 거라, 에너지 소모없이 바로 행하게 되는 길이죠.

뇌는 우리 장기중에 가장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에요. 그래서 자연스레 효율성을 따지게 되면서 자주 사용하는 신경경로는 신호전달의 속도와 효율성이 그렇지 않는 경로보다 굉장히 높게 된거죠.


그래도 어렵지만 저희는 새로운 습관이 자리잡는 평균 66일을 노력하면 새로운 신경 연결을 만들어 연결을 재구성 할 수 있다고 해요. 이걸 뇌의 "신경가소성"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어렵지만, 습관 고치는 거 가능하다. 라는 것도 의식적인 반복 노력을 통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니, 고쳐야하는 습관은 66일 노력해서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성장일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선 우선 본인의 자동 반응 패턴이 어떤 것이 있는지 현상태를 파악하게 하고.

좋지 못한 나의 패턴을 제거하면서 새로운 버전과의 호환을 통해 새로운 나의 버전을 업데이트 하며 지속적 관리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목차로도 볼 수 있듯,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어요.

그래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선 목차만을 보고 특정 부분만 읽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이 책에선 어떤걸 어떤 언어로 쓰고 있는지 파악이 되어야하니,

적어도 2장까지는 순서대로 읽어보시고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읽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아마 여러분들이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남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나의 감정을 나를 더 이해하고 싶을때,

이 책을 함께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북유럽

#악마의속삭임에도흔들리지않는멘탈디자인

#임주리저자

#출판사_나비의활주로

#자신만의멘탈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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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의 눈으로 다시 배우는 티처조의 영어식 사고 수업 - 생각이 영어가 되는 2단계 사고 학습법
조찬웅(티처조).Coleen Dwyer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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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부터도 이젠 더이상 시험을 치지도 않는 토익관련된 새 책이나 유튜브 동영상, 그 외에도 영어회화나 영어 공부에 관련된 컨텐츠들을 보거나 관련 어플들 체험 등을 통해 실상 끊임없이 영어를 접할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작장을 다니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영어는 밀접하다 못해 놓칠수도 없는 영역이라, 

비즈니스 영어 또는 회화 영어를 자주 접하는데,

하면서도 아무래도 영어권에서 살아본적도 없는 지라, 늬앙스를 딱 캐치하는게 어려울 때가 있더라구요.

한국식 해석이 먼저 나오니, 네이티브적 사고와 표현은 더욱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100가지 케이스를 두고 영어식 사고를 하였을 때 어떤 문장이 사용되는지에 대해, 한국식 해설과 in english로 설명이 되어 있고, 예문도 짧은 문장/짧은 대화/짧은 상황 으로 구분하여 확장시켜 줍니다.

게다가 예문이 현재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는 문장이라, 더 좋은 예시 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어 표현 하나에만 매달리면 그에 매칭되는 영어가 떠오르지 않아 말이 막히게 되는 데, 결국 한국어 중심의 사고는, 뇌 속 회로의 굉장히 꼬여놓고 길을 막아버리는 것 같아요.

이를 해결할려면 한국어 번역을 거치지 않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되 이를 영어식 사고로 받아들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처음엔 어색하고 하겠지만, 단어와 그 표현을 너무 한국식, 한국어 뜻으로만 풀이하고 외우지 않고,

그 영어 단어가 가지는 영어생황권 안에서의 의미를 이해하고 확장하는 것이 영어식 사고를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케이스 중, 몇 기억나는 케이스는요.

저희가 통상 쓰는 "어디에 있어요?" 인데, 처음가는 곳의 장소를 묻는 것이 아닌 다른 데로 옮기지 않고 늘 같은 자리에 두는 물건들을 찾을 때 쓰는 상황이에요.

책에서는 그 예시로 "원두 어디에 있어요?" 인데,

그럼 아마 많은 분들이 Where is the coffee bean? 또는 Where are your coffee beans? 라고 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나왔구요 ㅎㅎ;) 이런 것이 한국식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많은 분들이 where is~/where are~ 로 많이 하셨을 꺼에요ㅎ 저희 다 그렇게 배우지 않았을까요. 이게 바로 한국식 사고로 이루어진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를 영어식 사고로 좀 바꿔본다했을 때,

친구네나 회사에 갔을 때 늘 같은 자리에 두는 물건들을 찾을 때는 "keep"이 더 적절하다고 해요. keep 은 계속 보관하거나 정해진 자리에 두다 라는 늬앙스가 담긴 단어라, 그래서 네이티브적 표현으로는 "Where do you keep your beans?" 가 좀 더 영어식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해요.

아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 그렇네. 하실꺼에요.

왜 이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전혀 생각을 못할 문장은 아닌데, 그죠?

아마 저자가 중점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영어식 사고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막상 보면 그 늬앙스를 알고 하지만, 막상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는 것을요. 




이 외에도 하나 더 소개드리고 싶은 건, "부럽다." 라는 문장을 써야될때 인데요.

부럽다 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꽤 자주 쓰이는 단어이죠. 그런데 이를 영어로 말할려니,

jealous 가 나오거나 엄엄.. 하고 곱씹게되죠. jealous가 바로 나온다면 이건 한국식, 번역식 사고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 해석에 가깝죠.


이를 영어식 사고로 표현을 해본다면 "I wish I were you." 라고 해요.

여기서 맹점은 wish 가 바란다, 희망한다는 늬앙스로 현실적으로 이룰수 없는 불가능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과거형과 같이 쓰면서 지금은 불가능한, 가능성과 거리를 둔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한다고 해요.

이건 일딴 외웠어요 ㅎ 언제든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흠 그리고 이 문장을 단순 직역하면 "내가 너였으면 좋겠어" 가 되는데,  

이 표현이 좀 격하게 느껴진다, 조금 더 부드럽게 전달하고 싶다면 I'm so happy for you. 가 더 적절하겠네요.



이렇게 영어식 사고로 소개된 문장들을 보면 막 어렵진 않아요. 문장을 보면 아 그렇구나 모두들 그러실 꺼에요.

하지만 저부터도 영어식 사고회선이 장착되어있지 않아서 ㅎ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지요. 


이 책으로 그런 사고와 단어의 늬앙스, 확장성을 익히면 한국식으로 직역하지 않고, 적절한 의미로 사용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qr code로 연결된 유튜브가 있어, 조금더 편히 공부하실 수 있을 꺼에요.

해설문장이 딱딱하지 않고, 가독성이 좋아서 편히 이해되실 꺼라 생각됩니다.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거나,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한번쯤을 들때

함께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티처조의 영어식 사고 수업 이였습니다.



#북유럽

#티처조의영어식사고수업

#조찬웅ColeenDwyer저자

#출판사_동양북스

#네이티브식영어사고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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