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서른에 다시 읽는 어린 왕자
김진하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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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번역본을 가진 <어린왕자> 책에 관해

당대 역사와 문화적 배경과 철학적 사고까지 함께 풀어낸 책이에요.

저자도 처음 어디 독서모임에서 <어린왕자>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었는데,

웃음으로 사양했다고 해요.


그도 이 책은 짧은 동화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다 는

그의 생각이였죠.

이 책은 차근히 읽으면 이해가 되지만 책을 글자로 읽기 보단

여우가 언급한 것 처럼 마음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번역을 두고 다양한 말들이 나온다는데,

저자는 참된 단순한 진리를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은 <어린왕자> 전문을 다 설명해두고 있진 않아요.

그래서 <어린왕자>를 읽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꼭꼭 먼저 책을 먼저 읽어 보시고 이 책을 읽으면 더 잘 저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실꺼에요.

저도 <어린왕자>라고 하면 모자모양의 그림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 장미꽃, 여우, 조종사 그리고

여러 행성의 사람들 정도가 기억이 나요.

동화라 생각했어서, 어느정도의 도덕적 또는 일상적 교훈정도가 남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이런 상태가 "길들이지 못한 상태"라고 보았어요.

지금 보니 정말 흥미있었던 몇 장면을 기억하고 몇 문장 인상에 남는 정도니까요.

이 책을 통해 본 <어린왕자>는 여러 곱씹어볼 책인 것 같아요.


단순한 구성의 모습이 아닌 액자구조의 형태라는 것도

이제야 인지가 되고,

에피소드들 또는 어린왕자와 나눈 대화에서 오는 깨달음은

성인이 되어서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에 헌사가 있는데, 작가가 제일 친한 친구에게 바치는 것 같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보편적인 어른과 어린이에게 바치는 헌사로 소개하고 있어요.

즉 어른 레옹 베르트(친구)에게 바치는 책이면서도

어린 레옹 베르트에게 바치는 책이 되고, 나아가 모든 어른에게 그리고

모든 어린이에게 바치는 책인 것이죠.


<어린왕자>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생텍쥐페리가 미국에서 쓴 책이에요.

책에는 전쟁을 언급하지 않지만 유대인이였던 친구 레옹 베르트가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친구를 잊지 않고 염려하고 있음을 책으로나마 알리고 싶었다해요.

그냥 가볍게 흘러갈 수 있는 헌사에도 더 깊은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게

<어린왕지>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첫 시작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어린왕자>는 이성적 사고방식에 물든 어른들의 한계를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헌사에 나오는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그러나 그걸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 문장은 데카르트의 [방법 서설]에서 가져온 문장이라고 해요.

데카르트는 인간이 어린이일 때부터 이성을 가진 존재고 나아가 모든 인간은 보편적으로

이성을 갖춘 존재라고 하는데,

저자는 어린이는 이성의 진리가 아니라 마음의 진리를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존재라고

데카르트의 합리주의를 비판하며 쓴 글로 보았다고 해요.


이 외에도 다양한 문장의 단어들의 본래의 의미를,

왜 이 원문에 이 단어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본래 의미까지 설명해주는 책이라,

내가 읽었던 <어린왕자>를 다시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철학적 의미를 알게되었고,

암시한 속뜻도 알게되고 흥미있게 본 것 같아요.

현 시대의 고뇌도 저자의 설명으로 같이 연상이 되니

어른이 다시 읽어볼 만한 책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였습니다.



#북유럽
#우리는언제어른이되는가
#출판사_21세기북스
#김진하_지음
#어른의다시읽는어린왕자
#어린왕자다시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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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해 볼래! - 스스로 해 보는 어린이 첫 습관책 ㅣ 어린이 생활 첫걸음 1
초등샘Z 지음, 김잔디 그림 / 현암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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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 또는 입학을 앞둔 친구들에게 적절한 책이에요.

이제 어린이집, 유치원을 벗어나 좀 더 큰 사회로 나선 초등학생들이

원활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행동들을

스스로 혼자 할 수 있게 끔, 아이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된 책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필요한 행동들은

다른 가족들의 행동과 반응을 보며 자연스럽게 습득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보면 이것또한 교육이고, 행동들이 올바르게 습관화 하기 위해선

어른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장 처음부터 짠! 하고 잘하는 게 아니고

어러번의 반복과 실수와 수정을 통해

매일매일 해야하는 일들 중에서 이제 스스로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확장해가도록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에요.


이 책은 먼저 집에서 스스로 해야할 일과 학교에서 해야할일을 구분해서 소개해주고 있어요.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양치하기 부터 혼자 샤워하기, 옷 입기, 음료수 따르기, 청소하기 등

엄마가 그때그때마다 설명해주지만,

아이에게 이 책을 가볍게 한번 보여줘서 그림으로 먼저 인식해서 예상할 수 있게 도와주면

아이가 좋은 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꺼에요.


그리고 학교에서 혼자 스스로 챙겨야할 쓰고 지우는 것부터해서

본인 책상과 서랍정리하기, 사물함 정리하기, 우산 정리하기, 화장실 사용하기 등

평생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올바른 행동을 잘 소개해주고 있어요.


각 미션마다 그 행동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혼자하기 레벨이 별점으로 매겨져있어요.

별하나는 가장 쉬운 난이도로 혼자 거뜬히 할 수 있다고 본 습관이구요

가령 손씻기가 있죠.

혼자 샤워하기, 머리묶기, 우유갑 열기는 별 4개짜리로 좀 난이도가 있어요.

처음엔 잘 안될 수 있으니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응원과 연습으로 익숙해지는 것에 도움을 주면 좋아요.


가장 난이도가 높은 별5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건 바로 실내화 빨기, 매듭 묶기 가 있어요.

어려우면 어른의 도움을 받으라고 적혀있는데, 어려운 것도 스스로 도전해보는 것도

아이에겐 도전의 의미로 좋을 것 같아요.

이처럼 각 난이도 별로 우리가 평생 행해야할 습관들을 설명해두고 있어요.


아직 어린 아이라면 이중 아이가 잘 성취할 수 있는 부분들을 먼저 시도해서

아이의 자신감을 올린 후 조금씩 조금씩

좋은 습관을 갖추게도 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행동들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단순이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보다,

살아가면서 터득해야하는 것들을 제때 잘 배우면

아이 스스로도 본인의 삶을 이끌어 갈 작은 힘들과 경험들을 쌓게되고

아이의 경험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치원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유익하게 가정에서 잘 활용될 책이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오늘은 혼자 해 볼래!" 였습니다.



#북유럽

#오늘은혼자해볼래

#출판사_현암주니어

#초등샘Z_지음

#어린이첫습관책

#초등1학년습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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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있는가 - 유전과 교육을 둘러싼 가장 오래된 오해에 대한 행동유전학적 관점
안도 주코 지음, 허영은 옮김 / 알레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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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교육과 유전의 관계를 행동유전학적 관점에서 푼

교육서이자 교육이 갖는 생물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보통 공부머리도 유전이다 라는 얘길 많이 하죠.

아무래도 엄마 아빠의 유전자를 당연 자식을 이어 받으니

외모나 행동적인 특징 뿐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고 성과를 내는 것도 유전일 것 이다 라는

추측과 확신을 많이 가집니다.


이 책에선 어떻게 보았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행동유전학, 교육심리학, 진화교육학을 전공한 교수로

특히 일본 내 쌍둥이법 연구의 일인자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안도 주코 입니다.


저도 생명공학, 의생명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특히 유전학 관련해선 일본으로 유학가는 사람도 꽤 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봤을 때, 행동유전학과 교육에 대해 어찌 풀어냈을까 궁금했답니다.


일딴, 아무래도 유전자에 대한 내용이 나오잖아요.

유전이냐 아니냐를 논하기 전에 먼저 엄마아빠로 부터 어떻게 유전되는지

멘델의 유전 법칙을 먼저 첫 장에서 설명되어 있어요.

아마 학창시절에 멘델의 법칙이라고 완두콩으로 설명된 유전 원리를 배웠을 꺼에요.

다시끔 보게되었는데, 제가 약간의 색안경이 있을 수 있어요.

일본의 유전학이 잘 되어있다라는 관점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 첫장에서 멘델의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고

유전자형(유전형질)과 특정 유전자형를 구성하는 개별유전자인 대립유전자 또는 대립형질이라 부르는 allele의

정의도 나옵니다.

일딴 이 정도 이해를 하고 들어가면 유전자 구성에 대한 내용을 많이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유전자 재조합 방식을 그림으로 잘 표현이 되고 있고,

폴리진이나, SNP, 다유전자점수 등 유전학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정의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유전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보아도 참 좋겠다 싶었어요.


일딴 다시 책의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 유전법칙을 기반으로, 특히 무작위성의 독립의 원칙을 기반으로

유전은 유전되지 않는다. 라는 중요한 의미도 이해하게 될 거에요.


이게 무엇이냐면 양쪽 부모로 부터 하나씩 유전형질을 받아 무작위성의 독립의 법칙으로

자녀는 종모양의 정규분포를 갖게 되죠.

그래서 평균의 값을 갖는 자녀가 70%로 대부분이지만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음에도

닮지 않은 인상을 주는 것이 약 30%를 차지 해요.

그래서 유전은 유전되지 않는다 라는 표현도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적 유전을 맹신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선 유전과 학업적 성적, 공유환경 사이의 상관관계를 일란성 이란성 쌍둥이를 두고

설명하고 있어서 참고로 이해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몇 쌍둥이를 성장 사례를 들어 유전의 발현을 보여주는 데요.


책 뒤에 언급되었듯이,

같은 유전을 지닌 일란성 쌍둥이의 특정 행동이 동일해도

이를 설명하는 사유가 후족조치에 가깝다 라는 얘길 했을 때,

유전의 힘이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그 사례는 아래와 같이,

엄청 손을 씻는 행위를 가진 쌍둥이들(각 다른 집으로 입양된)의 행동의 이유를 각 이렇게 답했어요.

한 쌍둥이는 엄마가 이렇게 굉장히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인도 그렇게 행동해서

결국 그렇게 나도 따라 컸다 라는 형태로 언급했고,

나머지 쌍둥이는 엄마가 정말 지저분해서 그에 대한 반항으로 그렇게 손을 씻었다 라고 언급해요.

같은 행동이지만 이유가 다르죠.

저자는 본인의 행동의 이유를 부모탓으로 돌리지만 사실은 본인의 의식 너머에서

작용하는 유전적 특성이 단지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는 후속조치에 불과하다 라고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아,

환경자체가 아이의 행동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는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때

절대적 가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고,

유전적으로 동일하게 타고난 특성이라 하더라도

부모가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달라진다고 하니까 말이죠.


저자는 부모가 기대하는 만큼 아이는 부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요.

어찌보면 부모가 어찌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앞서 언급된 동일한 행동에 대한 후속조치적 생각이나 받아들이것에 대한 차이나 이런걸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자식을 키우다가 본래 타고난 자녀본인들의 방식이 표현될 때, 이것이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더라도

이럴 가능성에 대해 행동유전학적 관점으로 미리 각오한다면

그것 또한 받아들이는 형태에 따라 자녀와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네요.


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없다 라는 인상이 좀 더 강하게 들었어요.

즉 유전이 교육에 밀릴 만큼 약하지 않다는 점을 저자는 전하고 싶었고,

교육으로 유전을 극복할 수 있다거나 교육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을

이해시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교육이 무쓸모라고 하진 않았어요.

교육은 인간에게 있어서 진화의 산물이고 인간은 교육하는 동물이니까요.

이 교육으로 인해 유전적 소질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았으니까요.


결국 본래 타고난 유전된 교육적 자질이 메인이 될 수 있겠지만

이 타고난 유전적 영향을 이해하는 게 부모의 마음성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5세 이상만 되어도 환경적 영향을 줄고 유전적 영향이 커진다고 하잖아요.

아이의 유전적 성향을 잘받아들이고, 이를 부모로서 잘 소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교육은 유전을 이길 수 있는가" 였습니다.


#북유럽
#교육은유전을이길수있는가
#출판사_알레
#안도주코_지음
#교육은유전을이길수없다
#교육은유전적소질을꽃피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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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쓸모 있는 수학적 사고 -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19가지 생각의 기술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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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수학적 개념을 일상에서, 그리고 철학자의 명언과 함께 소개해 준 책이에요.

말그대로 '수학적 사고' 에 대한 이야기로,

특정 수학 공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습니다.


읽다 보면 이전 경제서적에서 또는 철학서에서 본 적있는 내용들도 꽤나 등장해요.

이처럼 우리가 마냥 어렵다고 치부해둔 수학적 개념과 공식이

실제론 우리 주변에 많이 일어났었고 지금도 현재진형형이란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특히 '들어가는 말' 처럼 책 초입에 저자가 서문을 여는 단락을

꼭 읽어보는데, 어찌보면 가장 집중해서 보는 파트에요.

그 서문을 읽으면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이나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바라는 거,

또는 이 책에서 꼭 언급되었으면 하는 파트들이 눈에 들어오거든요.

처음 이 책은 수학적 사고라길래,

일상생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학적 개념으로 몇 소개해둔 것이 아닐까 했어요.

하지만 생각한 것 이상으로 좋았던 것이,

철학적인 면모까지 갖췄다는 거에요.


몇 소개를 드리자면,

'최소제곱법' 이라는 게 있는데, 이 최소제곱법을 통해 찾게된 해(답)는

몇 개의 방정식만 만족하는 게 아니라 모든 방정식의 좌우 양변의 오차의 합을 최소화 한다고 해요.


즉, 이 최소제곱법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불완전하다는 전제를 받아들인 상태에서 여러 방면의 이익을 가늠해

가장 좋은 균형점을 찾는다는 것이죠.

이 맥락이 공자가 그토록 강조한 '중용의 도'와 일맥상통하구요.

와, 보통 수학이라면 딱 떨어지는, 누가 봐도 혼동없는 답을 구현하는 학문으로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불완전은 언급하고 불완전에서 가장 좋은 균형점을 찾는다는 게 놀랍지 않나요?


그리고 앞서 얘기했듯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완벽한 답'

즉, 완벽을 추구하는 것도 있는 데 이것이 바로 '미분법' 이라고 해요.

총 세 단계로 풀이가 이루어 지는데 각 모든 단계가 완벽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여러 스타트업들, 과거 토스 관련 서적이 있었는데

그 책에선 완벽한 상품을 출시하는 게 아닌, 빠르게 출시하고 반복수정하고 그렇게 상품 개발과 출시를 하는게

스타트업, 특히 IT기업에선 유리했어요. 완벽하게 출시를 목적으로 하다간 중간과정이 완벽하지 못하면

출시자체를 못하고, 빠르게 변화되는 시장에 도퇴되어 아에 묵혀버릴 수 있으니까요.

이런 개념을 지닌 수학적 모델도 존재해요. 바로 '수치해법'이죠.

바로 반복 수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이처럼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수학적 개념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본문에서 몇 내용을 소개해드리자면,

"확률적 세계관" 이 있어요.

이게 무엇이냐면 '노력하면 성공한다' 또는 '운명은 타고난다' 라고 극단적 세계관을 표현한다면

확률적 세계관은 최종 결과를 우리는 장담할 수 없다 와 노력으로 해당 결과가 발생할 확률을 바꿀 수 있다

라는 핵심 관점을 가지고 있어요.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전제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절망하며 무너질 수 있죠.

반대로 운명은 타고난다는 숙명론은 이미 정해져있는 데 무슨 노력을 하겠어요.

이처럼 확률적 세계관은 무조건 노력한다고 성공하진 않지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인생 태도에 대한 철학을 담은 것도 같아서,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연립방정식의 본질에 대해 다시끔 느끼게 된건데,

연립방정식은 중학교 수학에 나오는 것 같아요.

두개 이상의 방정식을 동시에 만족하는 해를 구하는 건데,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한 결과들을 조합해 본질을 찾는 거에요.

즉, 다양한 시선을 갖춘 다양성이 본질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해당 단락의 제목이 아둔한 구두장이 셋과 제갈량의 대결 인거죠.


이 외에도 합성곱으로 소확생의 행복감이 대확생 행복감보다 좋다는 거,

양성 피드백과 음성 피드백,

핵심 요소를 파악(아래에서 위로 사고)하고 불필요한 걸 제거(위에서 아래로 확장)하는 사고,

큰 수의 법칙 등 다양한 내용이 현실 사례와 같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만 그래도 읽혀나가는 재미를 느끼실 꺼에요.


수학적 사고의 일상적 확장을 통한 묘미를 느끼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이토록 쓸모 있는 수학적 사고" 였습니다. 

#북유럽

#이토록쓸모있는수학적사고

#출판사_미디어숲

#류쉐펑_지음

#일상생활에도수학적사고가

#철학적의미와수학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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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부모가 할 일 - AI 부작용 예방부터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19가지 생존 로드맵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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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AI시대에 특히 초등자녀 교육을 어찌하면 좋을지와

AI시대에 아이들이 꼭 갖춰야할 세 가지 항목들에 대한 설명을 해두었어요.


많은 교육관련 서적 출판과 입시 전문가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지닌 심정섭 님의 책이에요.

교육관련 서적을 읽어보신 분들은 작가 이름이 크게 낯설게 다가오진 않을 꺼 같아요.


처음 이 책을 읽게되었을 땐 AI 활용가이드가 '지금 당장' 접목해 볼 수 있을 꺼 같아서

그 부분을 기대하고 읽게되었어요.

그런데 읽을수록 저자의 자녀 교육에 대한 깊이와 관심과 행동력을 고스란히 옮긴 책이라 생각되었어요.

단순하게 AI를 활용한 자녀교육가이드로 보기엔 책이 품은 내용은 광범위하고

좋은 정보와 저자의 깊은 고민이 느껴져서

초등 아이의 교육을 고민하는 저같은 부모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프러가 과거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를 저자가 옮겨놓았는데요.


"기업의 변화 속도는 시속 100마일이지만, 정부는 25마일, 교육 시스템은 10마일에 불과하다."


이 문장으로 현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기업은 당장 생존의 문제니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도태되죠.

그리고 기업은 이런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정부와 규제논의를 하구요. 그러면서 조금씩 간극을 줄이고 있죠.

하지만 교육 시스템은 정말 그 변화되는 속도에는 따라가기 어려운 것 같아요.

현실적인 문제가 당연 있으니, 이해도 되구요.

하지만 저도 이런 변화에 따른 교육은 따라가지 못하는 걸 느껴요.

왜냐면 저도 그렇게 교육을 받고 컸으니까, 어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기도 하고

책을 보며 흐름도 대안도 읽지만, 가보지 않은 길을 도전할 용기와 리스크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거죠.


저자는 현재 AI 시대에서 구시대적인 교육은 미래의 자녀들이

경제활동을 할 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강조하는 것이 AI가 갖추지 못하는 것, 바로 인간만이 가지는 것에 집중해야한다고 했어요.

스스로 질문하고 이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것,

그 세 가지가 바로,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 이에요.


여기서 '자율성' 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려는 욕구이고,

'유능감'은 자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욕구,

마지막 '관계성'은 다른 사람과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관계를 맺으려고 하는 욕구를 말해요.

이젠 질문도 AI가 만들어주는 시대에는 기본적인 학문적 소양보단,

어떤 고민으로 또는 거룩한 불만족(책에선 개인의 느꼈던 상실감이나 분노를 '거룩한 불만족'이란 표현을 했으며,

이런 문제의식으로 이를 해결해보고 싶다는 집중과 열정이 필요하다 해요)으로

스스로 필요한 선택을 하고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스스로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이

AI 시대에 아니 현재에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란 거죠.


어찌 보면 능력은 다들 비슷해지거나 AI가 대체할 수 있을 꺼지만

사람만이 가진 성품, 기질을 좀 더 중점으로 볼 것이란 이야기로 들릴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보면, 줄세우기로 명문대 가는 것이 목표인 경우가 많아서

어디까지 실천할 수 있을까 싶긴합니다.

저자는 자녀들의 사교육을 따로 안하고 있는데,

저는 실상 그럴 용기가 없거든요.

하지만 이상적으론 동경하고 있는 교육법이기도 합니다.

하브루타 유대인 교육법이라든지, 정기적인 해외 봉사활동, 나눔 등..

실제로 현실에선 책속의 모든 걸 다 따라할 순 없지만,

부모로서 가져야할 현 시대에 대응할 마음가짐은 다시 자리잡는 것 같아요.


AI는 조력자이지 주체자가 아니란 거,

결국 사람만이 가지는 존재 자체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인지할 것,

그리고 자녀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부모 교육의 첫 시작이란 걸 느꼈습니다.


이 책에선 집에서 제미나이, 챗gpt등을 이용해서 자녀들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 (스토리북 만들기, 아이 커리어 로드맵, 영화 퀴즈, 연극/뮤지컬, 동영상 만들기, 금융 투자봇 만들기 등)이

소개되어 있어 가정에서도 해볼만 해요.


그리고 AI 외에도 수학사고력을 위한 보드게임 추천,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초성게임 등과

소통이나 경제학습에 좋은 도서추천까지 알차게 참고할 자료가 넘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부록에는 국내 BI 인증학교 현황이 소개되어 있는데,

근래 개설 가능성이 높은 학교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BI 교육에 뜻이 있는 부모님은 참고하기 좋을 꺼 같아요.


BI 교육외에도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주요 미래 혁신 대안학교도 소개되어 있는데,

각 학교의 특징과 전형절차, 졸업후 진로 및 학력 그리고 입학시 고려해야할 사항까지

실제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나 그렇지 않아도 단순 궁금했던 것들은 다 해소될 정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이 책은 학문적 도움외에도 현실적인 대안과 방안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되요.

초등자녀를 둔 부모님이 보시면 앞으로의 지도에 도움이 많이 될 꺼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입시보다 무서운 AI, 부모가 할 일" 또는 "AI 시대 부모가 할 일"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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