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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3 -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ㅣ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5월
평점 :
역시 티미야!! 명탐정 티미3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티미였어..^^
명탐정 티미는 미국 만화가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연재만화로 선정된
'돼지 앞의 진주'의 작가 스테판 파스티스가 쓰고 그린 어린이책이에요.
표지 전체의 노란색은
여러가지 노란색의 의미중에서 명랑, 따뜻함등이 떠올라요.
표지를 장식한 야구공에 맞는 티미의 모습에서는
엉뚱한 티미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요.
명탐정 티미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40가지 언어로 출간되었고
미국에서는 출간되자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지금까지도 상위권을 자치하고 있는 어린이 책이에요.
명탐정 티미는 미국 최고의 만화가가 그린 첫 어린이 그림책에서
이야기와 함께 글미을 보는 재미도 아주 커요.
만화를 보는 건 아니지만,
만화가 줄 수 있는 재미와 개성있고 단순하게 표현된 그림이
책 속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줘요.
명탐정 티미 3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는
다시 학교로 돌아간 티미가 모둠 과제를 해야하고, 첫 야영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티미는 반 아이들을 넣은 야구 카드를 만든다.
그 안에는 친구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기도 하고
티미의 엉뚱함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어요.
또, 나도 우리반 친구들을 넣은 카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죠.
바로, 아이들과 공감형성이 잘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에요.
늘 혼자이기를 자처하는 티미인데~
모둠과제를 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그런데, 학교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자연관찰숙게 '기적의 보고서' 도난사건이 일어났어요.
티미 앞에 붙는 수식어가 바로~ 명탐정이라죠.
좋은 점수를 위해서 기적의 보고서가 꼭 필요한 엔젤형이
티미에게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해요.
티미는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적의 보고서를 찾기로 해요.
절대~~ 성적 때문이 아니라고 해요..ㅎㅎ
명탐정 티미는 탐정이랍니다.
그냥~ 탐정이 아니라 명탐정..^^
티미는 엔젤형의 의뢰는 받고 나서
기적의 보고서를 찾기로 하고 엔젤형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해요.
탐정으로 기본이 되는 일이겠죠? ^^
티미가 엉뚱해 보이고, 사고뭉치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신이 명탐정이라는 것에서 전문성이 보이는 질문을
하는 점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물론, 엔젤형에게는 그 질문이 소용 없는 질문이였지만요..^^;;
이런 티미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집중도 할 수 있고
스스로 다양한 생각과 해내며, 즐거워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