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면? 없다면! 생각이 자라는 나무 12
꿈꾸는과학.정재승 지음, 정훈이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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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들만 가득할 거라고 생각했던 과학책이 마치 옛날 이야기책을 읽을때처럼 재미있고 술술 읽혀진다

만약 하늘에서 주스비가 내린다면? 만약 꿈을 찍는 캠코더가 있다면? 방귀에도 색깔이 있다면?등 우리 생활속에서 접하게 되는것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만약 태양이 두개라면 우리 지구에서 사는 생명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것이며 우리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변할것이라는 것을 같이 상상하며 읽으니 더 흥미롭다

아이와 같이 방귀에 색깔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손가락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등

같이 이야기하고 같은 내용을 상상하니 아이와의 관계도 덤으로 좋아진다.....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말하라고 눈 밑에 입을 두었고, 냄새와 함께 음식을 즐기라고 코 밑에 입을 두었으며, 자신이 하는 말을 제대로 들으라고 귀 밑에 입을 둔 모양이다. 그리고 맘껏 웃고, 함께 노래하며, 자신을 드러낼 표정을 지으라고 이 모든 것들을 얼굴에 한데 모아 둔 모양이다.

브레인스토밍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혼자서 머릿속으로만 생각할때는 도저히 떠오르지 않던 기발한 생각들이 함께 둘러앉아 조그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엉뚱한 생각의 단초들이 튀어나왔다. 뻔하거나 따분해 보이던 소재들도 그룹 토의를 거치고 마면 글쓰기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는 멋진 글감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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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TV를 버려라! -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박현주 지음 / 이미지박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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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간혹 아이를 위해 TV를 없애는 집도 있지만 우리집은 그러지 못하다

나부터 9시뉴스는 봐야하고 아침에 그날 일기예보도 봐야하고...

유선방송을 끊어 5개채널만 나오니 그나마 만화 채널로 인한 아이와의 싸움 시간은 조금은 줄었지만 다시 신청할까 하는 고민을 아직도 몇번씩 한다

이 책의 건이와 솔이의 가족들처럼 과감하게 TV를 없애고 그 시간에 책을 읽고 대화를 하며 놀이방법을 생각하여 스스로 놀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항상 머리따로 마음따로 행동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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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운을 벌어라 - 주역의 원리로 운을 경영하는 법 좋은 운을 부르는 천지인 天地人 시리즈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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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에 관한 책은 처음이라 많이 어려울것이라 생각했는데 원리보다는 실용서처럼 일반인이 알기쉽게 쓰여 있어 읽기에 편하다

운은 태어나면서 정해져 있어 인간의 노력으로 바뀌지 않을것이라는 기존의 내 생각과는 달리 나쁜 습관이나 적절치 못한 행동 때문에 우리 몸에 질병이 생기듯이, 운명이라는 것도 행동의 누적으로 만들어 진다며 내가 하는 말 한마디 남에게 베푼 선행 하나하나가 내 쌓이고 쌓여 내 운명이 된단다

강하고 착한 사람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누는것도 내 운을 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단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운을 나누어 줄수 있는 사람이 되란다.

돈이라는 것은 많이 쓰고 많이 벌어야 한다. 순서는 쓰는 게 먼저다.

말은 재앙의 근원이고, 입은 행운이 빠져나가는 출구다. 굳게 닫혀 있어야 한다. 말을 적게 하는 훈련을 통해서 우리는 행운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행운은 이렇게 지키는 것이다.

여러분은 내년에 달라지기 위해 올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나이만 먹고 세상은 점점 나빠진다. 세상의 모든 거대한 것은 작은 것이 쌓여서 이룩된 것임을 잊지 말아라 할 것이다.

현재의 자그마한 행동이 미래의 큰 운명을 발생시킬 근거가 된다는 것.

주역에는 음양이론이 있다. 세상이 시작될 때 양이 먼저 생겨났다. 양은 힘의 근원이다. 이 힘은 음이 생기기를 기다렷다가 음을 향해 달려간다. 음을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양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오로지 음을 위해서 일해야 결실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양은 만들고 음은 거두어들인다. 음이 거둔 것은 미래를 위해 쓰인다. 음이 없으면 세상은 아직 불완전한 상태이고, 양이 혼자 기다릴 뿐이다. 마침내 음이 나타나면 양은 삶의 목표가 생긴다. 애초에 양이란 음을 돕기 위해 태어난 존재일뿐이다. 이것이 음양이론의 핵심이다.

교양, 지성, 고요함, 착한 마음, 절제, 깨끗함 등 모든 것이 아름다움이다. 그것이 바로 행운을 끌어들이는 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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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체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사카이 다츠오 지음, 조미량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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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은 인체이야기란 제목처럼 몸(인체)에 대해 평소 우리가 궁금해하던 내용을 간결하고 쉽게 풀어논 책이다
콧구멍은 왜 두개인지, 방귀를 참으면 어떻게 되는지, 배는 왜 고픈지등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유익하고 상식으로 알고 있어도 좋을 내용들이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몸에 대해, 내 몸이면서도 너무 아는 것이 없었는데...
나에게 있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시간도 각자 제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내 몸의 장기들과 세포들과, 근육들과....
모든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인간은 몸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몸을 마음대로 사용한 뒤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각각의 기관이 불철주야 묵묵히 움직이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인체를 아는 것은 자신을 알아가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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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울컥 - 화가 이장미의 드로잉일기
이장미 글.그림 / 그여자가웃는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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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글자도 별로 없고 그림도 예쁘지 않아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씨앗이 자라는 것을 보고 식물들이 자라는 소리가 난다면 꽤나 소란스러웠을 테지?라는 글에 그만 이 작가에게 푹 빠진것 같다

예쁘진 않지만 우리 주위의 사물과 가족들을 관찰하며 정말 자세히 보아야만 보이는 것들을, 관심을 가지고 봐야먄 보이는 것들과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그려 놓는다

그 여유로움(?)마음이 부럽다고 해야 할까?

빨리 빨리를 하루에도 수십번을 외치며 살고 있는 내 삶도 씨앗을 보고 늘 내 주변에 있는 것들과 대화하면서 사는 삶을 살고 싶다

 

씨앗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식물들이 자라는 소리가 난다면 꽤나 소란스러웠을 테지?

어느새 말랑해진 대봉감을 먹기 전에 그려 보았다
검은 반점들이 각각 독특하다
누가그린 그림인가?

일상을 관찰하는 일은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응시하게 해 주고,
매일 똑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사실은 매 순간이 처음이고 새롭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앞으로도 일상의 틈을 놓치지 않고 살피고 기록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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