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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 힘 - 지금 나에게 부흥이 필요한 이유
이찬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6년 6월
평점 :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모르겠고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그 때에
우리의 무능함과 무기력으로 우리 자신이 아무것도 할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시인할때
그때 하나님의 일하심이 시작된다
악과 불의가 난무한 현 시대에 불평과 불만과 하지 말고
우리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기도처럼 성숙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어린아이처럼 전부 주시옵소서, 주님이 해주시옵소서라고만 기도하며 또한 죽어라 기도하는 않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아야 한다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언어가 변한다
우리의 언어가 성령님의 통제 아래 놓이게 된다
기도라는 것은 무언가 원하는 것을 언어내기 위한 수단이고, 원하는 것을 얻어낸 다음에는 이제 거래가 끝났으니 더 이상 하나님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것, 이런 생각들이 우리의 신앙을 제한시키고 능력을 경험할 수 없는 무기력으로 끌어내린다
`야다`역시 하나님을 아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 이는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경험해서 아는 것을 말한다. 부부가 부부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결코 알 수 없는, 나만 아는 배우자에 관한 지식을 아는 것을 `아다`라고 한다.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삶 속에서 인격적으로 경험하는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성경을 지식으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자 갈망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것이 곧 영적 암흑기이다
하나는 죽어라고 기도하지 않는 우리의 태도이다. 자신을 돌아보라. 마치 기도하면 죽을 사람처럼 목숨 걸고 안 한다. 기도를 안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안 한다. 두 번째는 설령 기도를 한다 해도 그 내용이 너무 어린아이 같다는 것이다. 전부 `주시옵소서` 아니면 `주님이 해주시옵소서`이다.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아기도 이렇게 어린 아기가 없다.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그때의 상황을 되돌아보면 개척 초기에 교회를 시작하려던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뭘 원하셨는지 파악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개척 멤버들에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그리고 그 마음으로 절박하게 기도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기도라는 것은 무언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한 수단이고, 원하는 것을 얻어낸 다음에는 이제 거래가 끝났으니 더 이상 하나님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것, 이런 생각들이 우리의 신앙을 제한시키고 능력을 경험할 수 없는 무기력으로 끌어내린다
시편에 담긴 다윗의 기도를 보라. 좋고 아름다운 기도만 기록되어 있는 게 아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 힘든 마음까지 다 쏟아놓았다. 때로는 나를 해하려 하는 저 사람에게 복수해주세요라는 요청도 담겨 있다. 자신이 가진 감정이 솔직하게 다 담겨 있다. 이것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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