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 욥기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1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지음,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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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게 살려고 애쓰는 욥에게 어느날 갑자기 당한 재산몰수와 10자녀의 사망
자신의 몸에 찾아온 고통에 대한 원인을 찾고자 몸부림치는 욥의 이야기.....

욥기서는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서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인도하는 길을 알려준다
욥기서는 가장 극심한 고난에 처한 이들에게도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그분의 일을 이루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자신들의 어려움과 문제를 불평거리를 그분 앞에 가지고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이해할수 없는 고난속에서도 욥이 한일이 그것이였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하나님앞에 가지고 나아와 소리치라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이고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고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자신들의 어려움과 문제와 불평거리를 구분 앞에 가지고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욥이 행한 일은 바로 그것이었다. 그 친구들은 욥의 상황에 관해 신학적 분석을 늘어놓지만, 욥은 하나님 앞에서 그 험난한 상황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하나님의 광대하고 경이로운 계획 가운데서는, 부당한 일들까지도 어떻게든 하나님의 뜻에 쓰임받게 된다. 하나님은 그 일들까지 사용하셔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시고, 심지어는 이전보다 더 낫게 만드신다. 욥은 그일이 어떻게 가능한지는 알지 못했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그런 상황까지도 그분의 선한 목적을 이루는 데 사용하신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지혜는 그저 하나님을 머리로만 아는 지식이 아니라, 그분을 실존적으로 아는 지식이다. 우리는 그 지식이 우리의 존재 전체에 스며들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게끔 해야 한다. 욥기는 이 과정이 종종 고통스러운 것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때로 우리는 용광로 같은 단련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욥기에서 배우는 큰 교훈은 고난 중에 있을 때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철저히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격분하며 고함 칠 수도, 항변하고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을 수도 있다. 결국 자신이 겪는 고통에 대한 욥의 반응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지만, 그 친구들의 기계적인 신학은 정죄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여러 시편에서도 절망과 고투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시편들은 우리가 주의해야 할 본보기이며 기도이다

욥기와 같은 책은 우리로 하여금 힘겹더라도 최악의 고난을 직시하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모든 공포와 고뇌, 수수께끼에 대면하게 된다. 그러나 또한 그 책을 통해, 우리는 심연에서 벗어나 노리치의 줄리언과 함게 이렇게 말할 힘을 얻는다.
"다 잘될 것이며, 모든 종류의 일들이 다 잘될 것이다"

욥기는 고난받는 이들과 그들을 상담하는 이들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는 곁에서 우리를 돕는다. 극심한 고난에 처한 이들에게, 욥기는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그분의 일을 이루고 계신다는 사실을 되새겨 준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도저히 헤아릴 수 없고, 심지어는 하나님도, 이 세상도 미쳐 버린 것처럼 여겨질지라도,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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