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미혼의 아가씨 수짱과 동갑내기 회사원 마이코의 이야기
어떤 모습이 내 모습이고 어떤 모습을 원하고 있는가를 고민하는 모습들이 마치 내 모습을 보고 있는것 같다
예쁘지 않아도 결혼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기적이여도 그게 바로 나의 모습이고 곧 내 자신이니
어떤 모습이든지 당당하자는 이야기

 

변하고 싶다.
나는 지금의 내가 변했으면 좋겠다.
어떤 식으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은면 안 될 것 같다.
지금보다 좋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 거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된 거라고
머리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 행복해보이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마음도 이해한다.
결혼....
나카다 매니저라면 당장 결혼하고 싶어!!!
내일 볼 수 있다는 즐거움

진짜의 나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 살아가는 것은 좋은 걸까?
그건 옳은 게 아니라고 한다면,
지금 이대로의 자신은 싫다고 생각하는 나도
올바른 삶의 자세는 아니라는 건가?
모르겠다

아, 피곤해
이번주는 일요일도 못 쉬겠군
쉬지도 않고 일해서 내가 얻는 게 뭐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고
여러 가지 모습을 동경하지만
어쩌면 다른 누군가가
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물론 그런 일은 당연 없겠지만

젊은 사람에게 ‘젊음‘의 우월감을 안겨주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젊었을 때
그렇게 대해주면 기뻤으니까
누군가 젊음을 부러워해주는 건 기쁘다
자신에게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