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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1 -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ㅣ 명탐정 홈즈걸 1
오사키 고즈에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산책방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세후도서점에서 책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5건의 사건들을 파헤치는 흥미진진한 추리소설
1. 판다는 속삭인다
2. 사냥터에서, 그대가 손을 흔드네
3. 배달 빨간 모자
4. 여섯 번째 메세지
5. 디스플레이 리플레이
6년차 직원 교코(24세, 매사 똑 부러지는 6년차 서점 직원, 착실, 성실, 건실의 대명사. 얼핏 보면 고지식하지만 다른 사람의 곤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성품. 세후도 서점의 왓슨 박사)와 법학과에 다니는 아르바이트생 다에(21세, 법학과에 다니는 여대생으로 서점에서 아르바이트 중. 예리한 관찰력과 뛰어난 직관. 남다른 센스를 지닌 세후도 서점의 홈즈걸. 평소에는 덤벙덤벙 손끝이 야물지 못하다는 것이 귀여운 약점. 엉뚱한 표정 짓기의 달인)가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책을 중심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날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서점은 그냥 내가 원하는 책만 사서 오는 곳이라는 내 편견과 달리 일반 회사처럼 다양한 일들이 있고 이루어져서 책 한권이 나에게 올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서점은 내가 모르는 세계로 가득 찬 곳이예요. 지금까지 무척 좁은 시야로만 살았었는데 다섯 권의 책 덕분에 많은 걸 알게 됐어요. 한 그루의 나무, 작은 꽃, 거리, 만남, 꿈, 그런게 모두 내 바로 옆에서 숨을 쉬었어요. 좋은 경험이었어요. 소중한 보물 같은. 부디 아까 그분께 제가 고마워하더라는 말 꼭 전달해주세요
사야카의 어깨에 손을 얹고 있자니 홀로 눈물 흘렀을 밤들이 뇌리에 떠올랐다. 그녀 옆에는 만화책 한 권이 아무 말 없이 늘 함께 있었을 것이다. 상처 입고 배반당해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고 극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짜내어 어려움에 맞서는 주인공과, 씩씩하고 밝은 그의 친구들이 늘 함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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