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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할까요? 5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평점 :
커피한잔할까요? 5권에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들.....
5권에도 커피에 대한 새롭고 유용한 정보들과 사랑이야기가 이어진다....
민들레 뿌리를 말려서 덖어 만든 민들레 커피예요
일본에서 임산부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어요
민들레 커피 말고도 검은콩, 치커리, 현미 커피도 있답니다.(p74)
코피 루왁은 세계 3대 희귀 커피중 하나
1년에 400-500킬로그램 정도 생산된다.
코피는 인도네시아어로 커피, 루왁은 긴 꼬리 사향고양이를 말한다.
이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는데 과육과 과피는 소화되고 커피 씨
즉, 생두는 남아 배설물과 함께 배설된다
이 과정에서 생두는 침과 위액 등이 섞여서
발효되어 독특한 맛과 향이 더해진다(p183)
요즘은 사향고양이를 사육하면서 생산한다
사향고양이가 야생에서 살면서 생산한 커피를 와일드 코피루왁이라하고
인공적 환경에서 생산한 커피를 프로덕트 코피 루왁이라고 한다(p184)
모두가 내 문제라고 한다. 맞다. 내 문제니까 내가 풀어야 하는데.... 자존심 접고 딱 시작하면 되는데.... 그게 왜 안 되냐고
물론 고부 갈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지난 3년간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둘 다 커피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녁에 커피 한 잔과 함께 수다를 떨며 하루를 마감하는 커피 타임은 더없이 중요하다.
흔한 얘기지만 진정한 승부는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야.
네가 훌륭한 커피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나느 10년, 20년을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게 뭐 어떤가. 기다림에 즐거움을 느낀다면.....
이유 없는 불평은 없는 법이야. 손님이 남긴 커피는 반드시 마셔봐야 해. 특히 이렇게 입만 대고만 커피라면 더욱더 잔 안에 답이 있어
솔직해서 좋네.
솔직함은 적어도 일을 키우지는 않더라고
커피가 무슨 상관이냐 친구들이랑 함께 커피 한 잔 마시는 이 순간이 중요한 거지
인간은 평생 먹는 데 15년의 시간을 사용한대요 덕준 씨가 만들어준 커피가 있으면 적어도 기본 15년 동안은 행복하게 살수 있는 겁니다
문제점을 어떻게 안 거야?
말로는 표현이 가능했지만 상큼하고 통통 튀는 봄의 느낌을 우리 모두 몰랐던 겁니다
느낌을 모르니까 실체에 접근할 수 없었던 거죠
블렌드 커피는 만든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맛과 향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셔야 한다 상상하고 느끼고 공감하고.... 이것이 블렌드 커피의 진정한 묘미다 사랑이 그러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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