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놀라는 때는 하나님이 문을 두드리실 때가 아니라 두드리던 노크 소리가 멈출 때이다. 사랑하는 주님이 더 이상 노크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충격과 함께 제정신이 든다. 주님의 노크 소리가 멈추는 즉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편안하고 게으른 삶의 방식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다.

다윗은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당신은 찬송을 부르고 삶의 열매로 예배할 때마다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또한 `땀`을 하나님의 나라에 드리는 또 다른 방법은 헌금이다. 이 땅에 `땀" 흘리고 수고하여 번 돈을 하나님의 나라에 자워낳여 드릴때, 당신은 자신의 일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가치를 올려 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예배는 뭔가를 얻어내기 위한 이기적인 섬김이 아니라 그분께 우리의 전부를 드리는 섬김이 될 것이다. 나를 축복해 달라는 간구는 주님을 송축하리라`는 고백이 될 것이다! 우리는 얻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열망하기 때문에 다 내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단 한번의 만남은 사람고의 만남에 대한 식욕을 감퇴시킨다. 기름 부음 받은 예배인도자들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지 잘 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진정한 예배인도자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인도하려는 단 한 가지 목적으로 예배를 인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사람들을 모아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 거룩한 기름 부음을 값싸게 전락시키는 실수를 저지르지 마라. 이렇게 기도하라. 나는 당신의 선물보다 당신의 임재를 더욱 원합니다. 나는 성장보다 영광을 갈망합니다. 이것은 이단이 아니다. 성경 어디를 봐도 하나님께서 교회의 규모에 대해 걱정해서 뭔가를 하셨다는 기록은 한 구절도 없다.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면 교회가 성장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직 진실하게 그분을 사모하라, 기름 부음으로 당신 자신을 향기롭게 하고 주님을 향한 열정적인 예배 가운데로 들어가라. 누가 왔는지 안 왔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그런 예배 가운데로 들어가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장벽이 없어지면, 당신은 하나님이 속삭이실 때 그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당신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폭풍우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가슴에서 나오는 가장 고요한 바람, 가장 작은 미풍, 가장 부드러운 속삭임일 것이다. 만일 우리가 회개와 깨어짐의 예배를 통해 그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오실 것이다. 다윗의 장막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이 된 것은 휘장이 없는 친밀함의 예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거주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을 세우는 것은 바로 이 친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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