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 병든 두피와 모발이 되살아난다!
우츠기 류이치 지음, 홍주영 옮김 / 끌레마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언제부턴가 사용하는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와 클린징폼이 피부에서 스스로 회복하려고 하는 기능을 자꾸만 없애버려 더 큰 질병과 탈모와 가려움과 각종 피부병을 가져온다
이 의사는 손도 너무 자주 비누로 깨끗하게 씻지 말고 머리도 몇일에 한번만 감고 물로만 감고 몸도 그냥 물로만 씻어라고 사례를 들어 강조한다
본인도 7년동안 그리하고 있지만 처음에만 조금 힘들뿐 오히려 건강한 모발과 피부를 가지게 되었다고 우리가 걱정하는 냄새나고 머리가 엉망이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누이 강조한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이 물로만 머리를 감고 생활하는 것이 가능할 까?
그 많은 먼지와 유해물질들을 씻어내고자 샴푸를 쓰고 바디워시를 쓰지만 그게 오히려 각종 화학약품으로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들을 없애고
스스로 내 몸을 지키려는 균들을 죽게 만들어 간단다

솔직히 실천하기는 힘들 것 같고 샴푸랑 바디워시를 양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으로 나 혼자서 스스로 타협을 한다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조금만 쓰라고, 아니 쓰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게 실천할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신이 없다
해로운걸 알면서도 그 해로운 것을 버리지 못하고 내 스스로 내 몸을 망치고 있다
깨끗하다는 것을 핑계삼아....

요즘 사람들은 5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보다 등이 불결하다.
아마도 샴푸와 트리트먼트, 그리고 염색약이 늘 몸에 붙어 있어서 그럴 것이다.
가슴보다 등이 더러운 것은 등 쪽에 흘러내린 샴푸를 씻어내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