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문제가 아내의 문제가 되고 그 문제가 내 문제가 되는 것이 전쟁이다
전쟁은 내가 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어떤 경우라도 원수를 다스리거나 이길 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 원수를 물리치셔야 이길 수 있다
그러므로 겸손하게 전쟁을 주님의 손에 기도로 올려드려야 한다
겸손한 기도로 나에게 일어난 전쟁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게 되면 죄의 내용과 회개의 내용이 달라진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장하면 선을 행할 수 있음에도 행하지 않았던 것들을 회개하게 된다 선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던 것들에 대해서 회개하게 되는 것이다
심각하게 나쁜 죄만 죄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했던 모든 것들이 죄가 된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한뜻이 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는 사람을 내 욕심으로 대했을 때 주시는 아픈 마음이 있다

전쟁에 빠진 자신의 인생이 슬퍼지면 지는 것이다
한번 자기연민에 빠지면 바로 원수가 옆에 붙어서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미 전쟁을 할 의사를 상실하여 자신의 삶을 마음으로부터 망가뜨리고 스스로 무너지는 사람을 원수가 얼마나 우습게 알겠는가

상황이 꼬이고 관계가 어려워지고 삶이 힘들 때 원수의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객을 해야 한다
전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먼저 벌어지고 있는 눈에 보이는 상황에 대해서 답답하고 괴로운 마음에 새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전쟁의 특징중 하나는 내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 지나치게 감정적이 된다는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화가 나거나 두렵거나 외로울 수 있다
하지만 딱 그 순간만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때까지 두려워하지 말고 중단하지 말고 호소해야 한다
기도가 차고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면 일은 성취될 것이다

믿음을 방해하는 것 중 하나는 나의 잘못된 기대이다
내가 원하는 방법과 시간과 결과에 대한 기대이다
이런 기대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믿음을 버리고 원망하고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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