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의 제일 괴로운 걸 알았어.
보기 싫은 놈 매일 봐야 하는 거.

일러바치려도 너무나 사소한 거짓말과 잘못들이라 말하려는 사람을 치사하게 만드는 거

그런데 그런 놈을 상사들이 좋아한다는 거

내가 한 일이 다 그놈의 것이 된다는 거

앞을 보면 가야 할 길이 하염없이 낭은 것 같지만

문득 돌아보면 꽤 먼 거리를 걸어왔음에 대견스러울 때가 있다

그 걸어온 길의 거리가 뿌드싸게 자랑스러울 수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만만찮은 거리에 좌절할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