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만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
권준 지음 / 두란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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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국의 형제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권준목사님이 본인의 교회 사역에 사례를 들어 야고보서를 강의한 내용이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믿음의 열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현 시대의 종교인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선교지이고 우리의 신분은 선교지에 파송된 선교사인 것을 잊지 말고 교회만 다니지 말고 우리 각 사람이 선교지에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임을 잊지 말란다.

 

시험은 두 가지 모습으로 우리르 찾아온다. 그것은 시련과 유혹이다. 시련은 하나님이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는 과정이고, 유혹은 사탄이 우리를 죄가운데로 이끌어 파멸로 몰아가지 위한 과정이다. 이 두 가지는 비슷한 모습으로 찾아오지만 시련은 우리를 성숙의 길로, 유혹은 멸망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내가 아직 살 만한 가치가 있다면 하나님은 나를 이 땅에 더 살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죽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면 나를 데려가실 것이다. 죽음 앞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 목숨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내려놓은 사람, 그 사람이 참된 믿음의 사람이다. 죽게 되었기에 통곡하고 살게 되었으니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고 평안함을 누려야 한다.

우리는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분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판단은 내 중심으로, 나의 이익과 기준에 의해 생각하는 것이지만 분별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한다. 우리가 말씀을 읽는 것은 우리의 옳고 그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겐 율법을 판단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 우리가 말씀을 읽는 것은 다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지 위해서다. 크리스천에게 필요한 것은 판단력이 아닌 분별력이다

기도하지 않았으면 말하지 맙시다
내가 공동체 안에서 수시로 하는 말이다. 기도보다 앞서지 말며 먼저 기도하여 성령의 음성을 들은 뒤 움직이자는 말이다. 나의 편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으면 우리는 비전의 언어를 취할 수 없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말할 때 공동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비전의 언어들로 채워지게 된다

작은 배려가 때로는 적극적인 헌신이 될 수도 있구나
크리스천의 일상은 곧 하나님을 드러낸다. 그것이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된다. 우리의 일상이 예배가 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우리의 배려는 하나님을 전하는 도구가 된다. 그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잔신의 욕망을 위해서는 싸우지만 욕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싸우지 않는다. 이렇게 세상 속에서 세상과 같은 죄를 짓는 크리스천들은 아무리 봐도 세상과 구별이 안 된다.

겸손은 막연하게 끝없이 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습 그대로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나의 죄성과 상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다. 겸손은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높일 때 내게 주어지는 영적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세요. 말씀이 견고하게 심령에 뿌리내리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상처받지 않게 됩니다. 이제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역은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보다 앞서 일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에 맞게 일하시는 분이 아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이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선교지이고 우리의 신분이 선교사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각 사람은 선교지에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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