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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의 비밀 - 초등4~중3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요즘 사춘기' 설명서
김현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올 중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있는 나에게 "중2병의 비밀"이란 제목부터가 솔깃하게 한다
아이는 벌써 중학생이다고 내년엔 중2병이다고 벌써부터 엄마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어렵고 지루한 내용일것이라는 내 선입관과는 달리 작가가 쉽게, 말하는것처럼 글을 써 놓아 책 한권을 단숨에 읽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외로운 우리 아이들....
그래도 울 아이는 이 책의 사례에서 나오는 아이보다 덜 하니... 이런 힘든세상에 낳아서
미안하고 안쓰럽고...
오늘부터는 아이에게 '힘들지, 그렇구나, 괜찮아'라고 말해주어야 하는데 숙제도 하지않고
또 휴대폰만 끼고 있는 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옛날의 나로 돌아가 큰 소리부터 치지 않을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처음부터 사례 사례별로 같이 읽어보고 공감하고 이해하고 대화해
나가야 겠다
"힘들지?", "그렇구나!", "괜찮아."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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