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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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부름'이란 '운명'이란 뜻이다
작가가 책 홍보차 캐나다에 가다가 몬트리올 공항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과 휴대폰이 바뀐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단다

여자, 남자 주인공이 공항 카페에서 우연히 부딪치면서 서로 휴대폰이 바뀌게 되고 각자 파리와 뉴욕으로 가서야 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호기심으로 상대방의 휴대폰에 저장된 파일들을 열어 보면서 전직형사였던 여주인공 매들린의 미제 사건을 해결하고,
잘 나가던 쉐프였던 남자 주인공 조나단의 아픈 가족사를 풀어주면서 운명처럼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
전혀 예측할수 없는 사건전개로 마지막까지 책을 읽도록 한다
마지막에 여 주인공 매들린이 앨리스라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왜 목숨까지도 바치려고 했는지에 대한 답이 없어 궁금함을 여운으로 주지만...

유치원부터 노인들까지 1인 1개 이상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모양의 휴대폰이 넘치나는 현실에서도 그리고 미래에도 이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운명-천사의 부름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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