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다는 것 - 이찬수 선생님의 종교 이야기 너머학교 열린교실 6
이찬수 지음, 노석미 그림 / 너머학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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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것에 대해 불교와 기독교를 비교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종교이야기인데도 딱딱하지 않고 어느 종교인이 읽어도 거부감 없이 읽을수 있는 책이다

이렇게 믿음이란 믿음의 대상과 하나가 된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신을 믿는다는말은, 그 신이 나의 내면 깊은곳에 들어와 나의 일부가 되어 있다는 뜻이고, 나아가 나의 모든 것이라는 뜻입니다.

마음, 목숨, 정신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단순히 교회에 열심히 나오라는 말이 아닙니다. 인생 최고의 진리에 모든 것을 걸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달라지지요. 특히 인격이 달라집니다. 인격에 변화가 없는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만약에 우리가 신이 우리의 말과 행동을 주목하는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숨길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조물주 앞에서 불결한 생각을 떠올릴 수 없고, 말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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