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 자녀에게 올바른 믿음과 비전을 전수하는 김동호 목사의 자녀교육, 개정판
김동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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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하는 사람이 되려고 예수를 믿습니다."
정답이었다. 나는 그 대답을 두고두고 잊지 못한다.
유하는 사람이 되려고 예수를 믿는다!"
이 얼마나 근사하고 정곡을 찌르는 대답인가?
예수를 믿는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유이다. 하나님은우리를 처음부터 자유인으로 창조하셨다. 죄로 말미암아 소중한 자유를 상실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그분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죄 때문에 죄의 종노릇하의 진정한 삶의 자유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자유를 찾아주셨다. 하나깊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에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
예수 믿는 목적이 우리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녀를 어떠한 자녀로 교육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바로 우리가 예수를 믿는 목적에서 찾아야 한다. 그중에 하나가 자유이다. 우리는 우리자녀를 ‘자유인‘ 으로 키워야 한다. - P115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가 상한 갈대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한 갈대가 아니라 어느누구도 쉽게 꺾을 수 없는 레바논의 백향목 같은 나무가 되기 원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약한 갈대 같은 존재가 되어도 쉽게 업신여기지 않으시고 쉽게 꺾어버리지 않으신다는 얘기다.
하나님은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가 꺼져가는 등불과 같이 연약한 존재가 되는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가- 활활 타오르는 횃불 같은 존재가 되기 원하신다. 횃불을 좋아하시지만 우리가 꺼져가는 등불 같은 존재가 되었을 때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으시고 무시하지 않으신다는 데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횃불 같은 존재가 되기 원하고 계신다 - P122

하나님께서 가장 마지막으로 창조하신 것이 가정입니다. 아담을 위해 하와를 그리고 하와를 위해 아담을 창조하심으로써 하나님은 가정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귀한 창조는 에덴이 아니라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그 아름다운 에덴을 다 맡겨주셨지만아담은 행복해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아내를 주시고가정을 만들어주셨을 때 그는 비로소 행복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또한 가지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가정이 에덴보다 인간에게 더 중요하고 귀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에덴과 같이 아름답고 풍족한 세상에 산다고 해도 가정이 흔들리거나 깨진다면 그 사람이 느끼는 불행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세상이 흔들리고 어려워진다고 해도 가정이 든든하고사랑으로 하나 되어 있다면 그것을 능히 이겨낼 수 있고 한걸음 더 나아가 능히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P191

러시아 격언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배를 타고 항해를 하게 되거든 그 아들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기도하라. 사랑하는 아들이 전쟁에 나아가 전투를 하게되거든 그 아들을 위해 하루에 두 번씩 기도하라. 그러나 그 사랑하는아들이 결혼해서 가정을 꾸미게 되거든 그 아들을 위해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라‘‘
이 격언에서도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가장 소중한 축복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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