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행동의학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앉아있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인 남성 노인은 5시간 미만인 경우보다 비만 위험이 1.5배 높았다. 예전에는 비만이 많이 먹거나 운동을하지 않아서 유발된다고 했는데, 단순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만으로도 비만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얘기다.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먹는 것에 주의하는 것. 일상에서 이런 긍정적인 사이클을 돌리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 - P61
"기적이라는 것이 물 위를 걷는 게 기적이 아니에요. 제가 땅위를 걸어 다니는 것 자체가 기적이에요." - P83
바른자세는 습관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운 법이다. 하지만 매일 노력한다면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반면 평소에 자세가 안 좋은 사람은그 습관이 10년 20년 지속되기도 한다. 반복적으로 안 좋은 자세를 지속하면 결국 신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짧은순간이지만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바른 자세를 가지는 생활습관이 척추 건강, 나아가 전신의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 P146
예를 들어 키 170cm인 경우 계산하면 [170x0.45=76.5
170×0.37=62,9,170-100=70]의 값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최솟값인 62.9cm에서 최댓값인 76.5cm 사이가 적정 보폭인 것이다. 자신의 보폭이 이미 최댓값에 가까우면 현재의 보폭을목표 보폭으로 설정하고, 최솟값에 가까우면 10cm를 더해서목표 보폭을 설정하면 된다. - P198
계단오르기는 등산과 효과가 비슷하다고 알려져있다. 계단과 산은 환경만 다를 뿐 운동적인 구성 요소는 같다고 본다. 그러나 등산은 시간을 내서 산을 찾아야 하지만 계단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큰장점이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것이다. 등산은 산을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무릎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하산하는 과정이 자칫 무리가 될 수 있다. 반면 계단은 내려올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무릎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계단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산인 셈이다. - P208
계단 오르기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지만 단순히 살만 빠지는게 아니라 다리의 힘도 강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하체 건강에도움이 된다. 계단 오르기를 통해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는것이다. 무엇보다 계단 오르기는 달리기처럼 지면에 닿는 순간무릎에 충격을 주는 방식이 아니다. 지면을 꾹꾹 눌러가면서지지하고 올라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릎에 훨씬 무리가 되지않는다. - P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