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지혜
현길언 지음 / 조이웍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솔로몬의 지혜란 제목에서 한 아이를 두고 싸운 두 어머니에게 명쾌한 판결을 했던것을 기대했었는데 잠언과 전도서 내용을 토대로 온갖 부귀영화를 누려본 솔로몬이 모든것이 헛되다고 하였으니 우리는 그 경험을 통해 인생의 모든것은 헛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솔로몬은 인간의 삶이 헛되다는 말을 자주 하였다. 그런데 그 헛된 삶은 야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않고 인간의 욕망을 쫓아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 헛됨은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음에서 오는 것이다.

인간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제한적인 존재다. 역사는 인간의 의도대로 전개되지 않는다. 개인의 한평생도 그렇다. 원하는 대로 계획한 대로 미래가 전개되지 않는다. 이것은 인간의 존재론적 상황이다. 역사도 그렇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에 사는 것은 인간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절대자가 허락해준 선물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솔로몬은 이 문제에 대해서 위왁 ㅏㅌ이 소박하게 결론을 내린다. 그 많은 언어로 말했지만, 결국은 참 신을 두려워할 줄 알고, 그 분부를 지켜 사는 것이 바르고 옳게 사는 길이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우리의 생각과 행위가 결국에 그 옳고 그름의 심판을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심판이 두려워서가 아니다. 참 신의 말씀이 옳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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