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2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댄브라운의 다른 책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이 책에서도 쉽게 범인을 확정짓지 못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범인을 확정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 댄브라운 작품의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이 책을 통해 스페인에 대해 많은걸 알게 하고 한번쯤 가 보고프게 한다

책속에 나오는 여러 유적지들을 컴퓨터로 찾아가며 그곳에 대해 조금더 알아가며 이 책을 읽었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그림과 사진이 아닌 내 눈으로 마음으로 꼭 보고싶다

 

수십, 수백 광년의 항성간 우주여행이가능할 정도로 진보한 생명체라면, 캩자스 농부들의 직장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것을 알아갈 필요가 없겠죠. 그런 생명체가 지구를 정복하려고 파충류로 변신해 정부에 침투할 이유도 없고요. 지구로 날아올 정도의 기술을 가진 생명체가 우리를 정복하기 위해 굳이 속임수를 쓰거나 치밀한 음모를 꾸밀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해라 거대한 권력을 휘두르는 자에게도 삶은 한순간일 뿐이야. 죽음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우리의 삶을 걸작으로 만드는것이다. 우리는 친절을 베풀고 온전히 사랑할 모ㅡㄴ 기회를 잡아야 한다. 너의눈에서 네 어머니의 관대한 영혼이 보이는 구나.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한다. 삶이 어두울 때는 네 마음에 길을 물어야 한다

에드먼드 커시는 신은 죽었다라고 외친 최초의 무신론자가 아니고 아마 마지막도 아닐 거예요. 커시 씨가 무엇을 발견했든 그게 공개되면 사방에서 논란이 벌어지겠지요. 유사 이래 인간의지성은 늘 진화를 거듭해왔고, 그걸 막는 게 내 역할은 아닙니다. 물론 내 관점에서는 신을 포함하지 않는 지적 진보는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고 싶지만요

사랑은 다른 계에서 온다. 원한다고 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니야. 마찬가지로 이미 찾아온 사랑을 물리칠 수도 없다. 사랑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면 교수님께 그 유명한 질문을 한번 던져보지요. 교수님이라면 기술 없는 세상에 살겠습니까.... 아니면 종교 없는 세상에 살겠습니까.... 아니면 허구와 상상 속의 영혼을 놓고 전쟁을 벌이는 광신도가 없는 세상을 원합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