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언어 자체는 말하기와 듣기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아직도 나는 영어를 잘 하고만 싶은 사람이지만.. 그나마 영어 말하기가 많이 편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한 가지 이야기 할 수 있다. 바로 아이 영어 읽어주기!! 이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깟 애들 책이 뭐가 영어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한테 그 짧은 영어책을 읽어주면서 확실히 내 영어 말하기는 많이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졌다. 지금껏 살면서 영어를 그렇게 입 밖으로 내면서 살아본 적이 뭐 얼마나 되겠는가. 아이한테 영어책을 읽어줄 때는, 그냥 틀리건 말건 자연스럽게 마치 원어민인냥 ㅋㅋ 그렇게 읽어줬고, 지나보니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요즘 내가 매일 펼쳐보는 영어책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또한 마찬가지다. 이 책은 영어회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패턴 233가지를 꼽아서 패턴형식으로 공부하는 책인데, 챕터마다 큐알코드가 나와있다. 그래서 그냥 보면서 공부하는 영어가 아니라, 듣고 따라 말하면서 공부하는 영어인 것이다. 만약, 큐알코드 사용없이 그냥 보고 적는 것만으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그만한 가치가 느껴지지 않을 듯. 반드시 큐알코드를 찍어서 듣고 / 듣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입을 열고 큰 소리로 따라 말하는 것, 그래야 이 책을 뽕뽑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섯 개의 파트, 그리고 그 안에 34개의 유닛, 또 그 안으로 233개의 패턴을 공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걸 어떻게 나눠서 공부를 하면 좋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매일 1패턴씩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그것보다는 유닛을 한 주에 끝내자 라는 계획을 세워보았다. 그러면 총 34개의 유닛이니까.. 한 달을 4주라고 한다면, 와 그래도 8달은 꼬박 걸릴 참이네. 뭐 계획이라는 것은 하면서 바뀔 수도 있고, 일단 계획대로 이번에는 이렇게 진행을 해보았다.

그래서 진행해본 이번주 나의 영어공부 시간.
I'm 으로 시작되는 패턴으로,
ㅡI'm afraid that..
ㅡI'm glad (that)..
ㅡI'm worried about..
ㅡI'm here to..
ㅡI'm just about to..
ㅡI'm now able to..
ㅡI'm in..
ㅡI'm in the middle of..
ㅡI'm on..
이렇게 총 9가지의 패턴을 익혀보았다. 각 패턴을 직접 10가지 예문으로 다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패턴의 반복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한다. 문장을 만들때, 잘 모르는 단어나 어찌할 바를 모를 때를 대비해 아래에서 힌트까지 주고 있어서 패턴에 넣어 문장을 만드는 것을 자신있게 할 수 있다. 물론, 그래도 틀리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적어보고, 채점하고, 다시 한 번 들어보며 따라하다보면 꽤나 재미있다. 특히, 스피드한 시대에 발맞추어 문장을 따라할 수 있는 시간 또한 매우 스피디하게 지나간다. 콩글리쉬로 따라하면 제대로 따라할 수 없는 시간. 최대한 혀를 풀어 쌤이 발음하는 것과 같이 되든말든 따라하기. 하다보면 된다. 재밌음!ㅋㅋ

​이렇게 첫번째 유닛을 공부하고 나면, 책의 뒷부분에 리뷰라는 페이지가 나온다. 리뷰페이지 또한 큐알코드로 접속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문제를 푼 후, 다시 한 번 들어보면서 말하기듣기 영어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 리뷰 코너, 아주 마음에 든다. 앞에 있었던 예문을 다시 한 번 반복하는 것도 아니고 / 그래도 패턴을 외운대로 쓰는 것도 아니고 / 배운 패턴이 순서대로 나온다거나, 다 나오는 것도 아니다. 앞으로 배울 패턴 문제 하나가 갑자기 하나 툭 튀어나오고 / 다시 한 번 여러가지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 맞게 내가 배운 패턴들 중 하나를 떠올려 답을 적게 하고 있다. 매우 성의있게 짜여진 리뷰코너 아주 마음에 드는 바!!

그리고 나만의 방식, 하나 더추가.
일주일 간 공부한 패턴의 문장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나씩 뽑아서 써넣은 뒤, 내가 가장 많이 들리는 냉장고에 붙였다. 흠, 이렇게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당연히 내가 익힌 패턴을 지나다니면서 한 번이라도 더 소리내서 읽어봐서 입에 붙게 하기 위한 이유 / 그리고 하나는, 내 딸이 나를 따라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ㅋㅋ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엄마아빠가 하는 것을 매우 동경하고 따라한다는 것은 진리. 이렇게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것을 보면 우리 딸도 따라서 이렇게 좀 영어를 쓰는 날이... 오겠지 싶어서 ㅋㅋㅋ

혹시 나처럼 영어에 대해 항상 목마른 어머님들이 계시다면, 부담없이 패턴으로 말하기 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을 추천해본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이 깔끔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잠깐씩 짬내서 영어공부하기 좋을 듯.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꼭!!!!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리뷰어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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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손미나 씨가 나오는 유투브에서 인상 깊은 이야기를 들었다. 외국어를 하나 하는 것은 또 다른 우주를 얻는 것과 같다고... 그렇겠지. 그 나라에서 그 나라 말이 자유로우면 뭐가 무서우리랴, 두려움 없는 외국 여행.. 내 딸한테 의지해야 하는 것인가. 그래도 환갑 전에 영어를 네이티브스피커처럼 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ㅋㅋ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길벗에서 나온 또다른 영어책을 추천해보려 한다. 제목은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이다.

영어는 언제나 패턴이다. 딱 그 패턴만 입에 익숙해진다면 기본적인 말하기로 내 상태나 상황을 이야기하고, 묻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 패턴을 이용하여 말을 할 수 는 있는데, 그 말을 언제 어느 시점에서 누구한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적정시점에 그 패턴이 생각이 날 수나 있을런지.. 사실 그게 굉장히 큰 영어의 장애물인 것 같다. 그것을 위해서는 듣기와 말하기가 무조건 연습이 되어야겠지. (영어에 대한 관심은 많아서 방법론적으로는 꽤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나 ㅋㅋㅋㅋ) 일단, 이 책에서 말하기는 연습이 된다. 역시나 길벗에서는 mp3 파일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단 말하기부터 연습하다보면 듣기도 언젠가 되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보자.


눈이 피로하지 않는 노란색 표지와 흰색, 검정색이 잘 어우러져서 편안한 표지의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을 들춰보겠다. 2016년에 이미 초판 1쇄였기 때문에 신간은 아니다. 그리고는, 조금 손을 봐서 개정판을 낸 것이다. 여러 경로를 통하여 선별선별선별 작업을 지나 딱 233개의 패턴을 골라냈노라고. 이 책을 쓴 사람은 백선엽이라는 분이며 영어에 관한 책을 많이 내고 있다. 그리고, 음성강의를 한 선생님은 케일린 신 이라는 분인데, 목소리가 상당히 밝고 편안하게 들어오던데~ EBS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책은 이렇게 거의 340쪽에 달하는 메인 책 한 권과 그 안에 달린 훈련용 소책자로 이루어져 있다. 표지처럼, 안 쪽의 구성 또한 버릴 것이 없게끔 굉장히 깔끔하고 편안하게 편집되었다. 어떤 영어책을 보면 정신없이 색상이 많아서 공부할 때 집중이 안된다거나, 너무 색상이 올드해서 공부하기 싫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ㅋ)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은 굉장히 안정적이며, 책의 판형도 넓직넓직해서 답답함이 없다. 일단 겉모습 합격!




책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페이지들이다. 너무 복잡하지 않고, 겉모습처럼 내용 또한 굉장히 심플하고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또 친절하게 독학용인지, 스터디용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공부법도 소개된다. 커다란 챕터는 총 5개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다시 각 파트에서 여러 unit으로 나뉘고 있고, 또 그 unit은 예문 여러개로 연습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깔끔하다. 사실, 굳이 순서대로 학습하지 않아도 될 법한데, 일단 처음 펴는 거니까 Part 1의 Unit 01으로 이 책을 시작해보았다. 먼저 Unit 01에 들어가기에 앞서, 큐알코드가 하나 나온다. 바로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케일린 신의 목소리로 음성강의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배울 9개의 패턴들에 대해 짧막하게 설명하면서 강의는 7분 정도에서 끝이 난다.



그리고, 다시 Part 1ㅡUnit 01 안의 예문 패턴 001로 들어간다.

I'm afraid that...

에 대한 설명과 짧은 상황예문, 그리고 연습할 수 있도록 또다시 10개의 문장이 나온다. 4번부터는 내가 채워보는 코너. 오랜만에 영어를 또 써볼려니까 손이 약간 딱딱해지는 느낌이 올 수 있음 주의 ㅋㅋ 맨 아래 보면 힌트도 나와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는 2개나 틀렸지만 ㅋㅋ




중요한 것은, 그냥 이렇게 써보고 틀린 것 보고 끝나면 안된다는 점. 그래서 여기도 mp3 파일이 담겨져 있다. 일단, 문장을 다 완성한 후에, 틀린 부분을 체크하고, 그런 후에 다시 오디오 파일을 들으면서 큰소리로 따라해야 실력도 크게 늘어난다는 점. 아이가 영어 수업 줌으로 받을 때마다, 크게 말해! 그래야 너의 실력이 늘어! 라고 이야기한 엄마입장으로서, 절대로 주눅드는 목소리 없이 큰 소리로 따라해야 하는 시간 ㅋㅋ 확실히 여러 번 따라하다보면 입 안에 두룽두룽 들어오는 느낌이 난다.

이렇게 Unit 01을 끝내고 나면, 다시 한 번 리뷰의 시간이 온다. 그리고, 소책자를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복습하면 제대로 <영어회화 핵심패터 233>을 활용할 수 있는 바!

길벗에서는 핵심패턴 233 이라는 이름으로 이 책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책들도 몇 권 더 나와있다. 다른 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기초편도 있는 것을 보니 이 책은 기초편 보다는 윗단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실제로, 내가 느낀 바.. 영어 실력이 기초 보다는 조금 더 있으면 이 책을 편하게 대하고 편하게 듣고 따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기초보다는 조금 더 실력 있는 걸로 ㅋㅋ)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충분히 실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중고등학생들도 너무 교과서적으로나, 문법적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영어에 관심있다면 이 책을 활용하는 것도 참 좋을 듯 싶다.

그럼, 이제 우리 딸 개학도 했겠다, 매일 아침 15분씩만 시간 내서 한 번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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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KIND - 아주 작은 친절의 힘
도나 캐머런 지음, 허선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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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의 정서신장에 관한 책을 펴들었다. 맨날 애 정서만 신경썼는데, 나도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살려면 나에게도 자꾸 한 번씩 어떤 자극을 줘야 하니까ㅋ 그래서 이번 주제는 /친절/ 이다. 책도 꽤나 두껍고, 굳이 며칠만에 후다닥 읽는 것보다는.. 생각하며 천천히 읽는 것이 더 어울릴만한 책인 것 같다. (작가 역시 한 번에 읽어도 되고, 읽고 싶은 페이지를 골라서 읽어도 된다고 한다)

“착함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착해지는 것은 그다지 힘들지 않고, 사실 쉬운 편이다. 착함은 수동적이고 안전하다. 우리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도, 또 남들에게 너무 많이 헌신하지 않고도 착해질 수 있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도 착해질 수 있다. 착함은 문을 잡아주고 계산원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이다. 심지어 노숙자의 눈을 마주 보지 않은 채, 따뜻한 말 한마디 없이 그의 손에 몇 달러를 떨어뜨리는 행동도 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친절은 손을 내밀며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묻는 일이고, 요청받지 않고도 뛰어드는 일이며, 겉만 번지르르한 대화를 넘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일이다. 이러한 모든 행동에는 위험 요소가 있어서, 도움의 손길을 거부당할 수 있고, 무시당할 수 있으며, 무례한 대답을 들을 수도 있다. (22p 중에서)”

저자는 /친절은 착한 것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착함이 무의식적으로 누구나 행할 수 있는 어떤 것 이라고 한다면, 친절은 나의 의식을 최대한 살려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항상 친절한 사람들을 존경해오던 저자는 그들을 동경했고, 그들처럼 되기 위해서 2015년 한 해를 '친절하게 살아보는 해'로 이름을 붙인 후, 그렇게 살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친절한 사람이 된 저자는 그 기간동안의 기록을 토대로 이 책을 구성한 것이다. (작가에게 딱히 어떤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KIND 아주 작은 친절의 힘 카인드>는 발견의 계절, 이해의 계절, 선택의 계절, 변화의 계절 이렇게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한 파트는 다시 3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또 그 챕터는 몇가지 소제목으로 구분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대부분 저자의 에피소드와 함께 친절을 생활화 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때로는 구체적으로, 때로는 철학적으로 이야기가 이끌어져 나가고 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각 파트 속 / 챕터 속 / 소제목이 시작될 때마다, 친절에 관한 명언들이 하나씩 언급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래서 그 명언을 가만히 생각하며 명상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방법 중 하나! 게다가 소제목 끝에는 /실천하는 친절/ 이라는 제목으로 짧게 내용을 요약해주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친절의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상당히 알찬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앞 두 챕터만 겨우 읽은 나지만, 저자에게 자꾸 딴지를 걸게 된다.

<친절과는 거리가 먼, (저자에 반하는) 나의 의문점>

1) 친절은 누군가에게는 오지랖일 수 있다.
ㅡ나는 지금 있는 이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골치 아픈 일도 많고, 복잡한 상황인데.. 굳이 내가 다른 사람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해서 상관해야 할까?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일으켜서 괜히 상황만 더 심각해지게 만들 수도 있을텐데?

2) 어른들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은 만나지 말라고.
ㅡ특히, 배우자를 고를 때에는.. 굳이 다른 사람한테까지 안부려도 될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다고. 결국은 부인만 피곤해진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지ㅋ

3) 내 친절을 과연 그 상대방이 좋아할까?
ㅡ입장 바꿔서 내가 뭔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누군가 와서 친절을 부린다면.. (베푼다면 으로 정정하자ㅋ) 내가 그 친절을 친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오히려 더 예민해져서 화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게다가 요즘 이런 무서운 세상에 괜히 친절을 베풀었다가, 무서운 일에 휘말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4) 내가 친절하게 굴면 내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나타날게 분명하다.
ㅡ내가 노력해서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 수는 있겠지. 그러나 나의 친절이 계속 된다면 다음 번에도 그 누군가는 나에게 친절을 기대하겠지. 그러다가 한 번만 친절을 건너뛰면 욕을 먹겠지. 혹은, 당연하게 여겨서 더 큰 친절을 나에게 원하겠지. 해놓고도 욕먹는 그런 상황이 오겠지.

아, 이 책은 나와 맞지 않는 걸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반전……
아무래도 이 책은 내가 꼭 읽어야 하는 책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겠다. 나는 친절을 좀 일부러 배울 필요가 있겠어 ㅋㅋㅋㅋㅋㅋ

일단, 내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먼저 친절을 실천하자. 해보자. 그러다보면 나도 저자가 느낀 그 희열을 살짝 알 수 있는 날이 오겠지뭐. 아자아자!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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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KIND - 아주 작은 친절의 힘
도나 캐머런 지음, 허선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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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것과 친절은 다른 것이다. 친절을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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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 이런 클래식 - 바이올리니스트의 인생 플레이리스트
김수연 지음 / 가디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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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를 기꺼이
공유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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