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손미나 씨가 나오는 유투브에서 인상 깊은 이야기를 들었다. 외국어를 하나 하는 것은 또 다른 우주를 얻는 것과 같다고... 그렇겠지. 그 나라에서 그 나라 말이 자유로우면 뭐가 무서우리랴, 두려움 없는 외국 여행.. 내 딸한테 의지해야 하는 것인가. 그래도 환갑 전에 영어를 네이티브스피커처럼 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ㅋㅋ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길벗에서 나온 또다른 영어책을 추천해보려 한다. 제목은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이다.

영어는 언제나 패턴이다. 딱 그 패턴만 입에 익숙해진다면 기본적인 말하기로 내 상태나 상황을 이야기하고, 묻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 패턴을 이용하여 말을 할 수 는 있는데, 그 말을 언제 어느 시점에서 누구한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적정시점에 그 패턴이 생각이 날 수나 있을런지.. 사실 그게 굉장히 큰 영어의 장애물인 것 같다. 그것을 위해서는 듣기와 말하기가 무조건 연습이 되어야겠지. (영어에 대한 관심은 많아서 방법론적으로는 꽤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나 ㅋㅋㅋㅋ) 일단, 이 책에서 말하기는 연습이 된다. 역시나 길벗에서는 mp3 파일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단 말하기부터 연습하다보면 듣기도 언젠가 되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보자.


눈이 피로하지 않는 노란색 표지와 흰색, 검정색이 잘 어우러져서 편안한 표지의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을 들춰보겠다. 2016년에 이미 초판 1쇄였기 때문에 신간은 아니다. 그리고는, 조금 손을 봐서 개정판을 낸 것이다. 여러 경로를 통하여 선별선별선별 작업을 지나 딱 233개의 패턴을 골라냈노라고. 이 책을 쓴 사람은 백선엽이라는 분이며 영어에 관한 책을 많이 내고 있다. 그리고, 음성강의를 한 선생님은 케일린 신 이라는 분인데, 목소리가 상당히 밝고 편안하게 들어오던데~ EBS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책은 이렇게 거의 340쪽에 달하는 메인 책 한 권과 그 안에 달린 훈련용 소책자로 이루어져 있다. 표지처럼, 안 쪽의 구성 또한 버릴 것이 없게끔 굉장히 깔끔하고 편안하게 편집되었다. 어떤 영어책을 보면 정신없이 색상이 많아서 공부할 때 집중이 안된다거나, 너무 색상이 올드해서 공부하기 싫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ㅋ)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은 굉장히 안정적이며, 책의 판형도 넓직넓직해서 답답함이 없다. 일단 겉모습 합격!




책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페이지들이다. 너무 복잡하지 않고, 겉모습처럼 내용 또한 굉장히 심플하고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또 친절하게 독학용인지, 스터디용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공부법도 소개된다. 커다란 챕터는 총 5개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다시 각 파트에서 여러 unit으로 나뉘고 있고, 또 그 unit은 예문 여러개로 연습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깔끔하다. 사실, 굳이 순서대로 학습하지 않아도 될 법한데, 일단 처음 펴는 거니까 Part 1의 Unit 01으로 이 책을 시작해보았다. 먼저 Unit 01에 들어가기에 앞서, 큐알코드가 하나 나온다. 바로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케일린 신의 목소리로 음성강의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배울 9개의 패턴들에 대해 짧막하게 설명하면서 강의는 7분 정도에서 끝이 난다.



그리고, 다시 Part 1ㅡUnit 01 안의 예문 패턴 001로 들어간다.

I'm afraid that...

에 대한 설명과 짧은 상황예문, 그리고 연습할 수 있도록 또다시 10개의 문장이 나온다. 4번부터는 내가 채워보는 코너. 오랜만에 영어를 또 써볼려니까 손이 약간 딱딱해지는 느낌이 올 수 있음 주의 ㅋㅋ 맨 아래 보면 힌트도 나와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는 2개나 틀렸지만 ㅋㅋ




중요한 것은, 그냥 이렇게 써보고 틀린 것 보고 끝나면 안된다는 점. 그래서 여기도 mp3 파일이 담겨져 있다. 일단, 문장을 다 완성한 후에, 틀린 부분을 체크하고, 그런 후에 다시 오디오 파일을 들으면서 큰소리로 따라해야 실력도 크게 늘어난다는 점. 아이가 영어 수업 줌으로 받을 때마다, 크게 말해! 그래야 너의 실력이 늘어! 라고 이야기한 엄마입장으로서, 절대로 주눅드는 목소리 없이 큰 소리로 따라해야 하는 시간 ㅋㅋ 확실히 여러 번 따라하다보면 입 안에 두룽두룽 들어오는 느낌이 난다.

이렇게 Unit 01을 끝내고 나면, 다시 한 번 리뷰의 시간이 온다. 그리고, 소책자를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복습하면 제대로 <영어회화 핵심패터 233>을 활용할 수 있는 바!

길벗에서는 핵심패턴 233 이라는 이름으로 이 책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책들도 몇 권 더 나와있다. 다른 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기초편도 있는 것을 보니 이 책은 기초편 보다는 윗단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실제로, 내가 느낀 바.. 영어 실력이 기초 보다는 조금 더 있으면 이 책을 편하게 대하고 편하게 듣고 따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기초보다는 조금 더 실력 있는 걸로 ㅋㅋ)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충분히 실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중고등학생들도 너무 교과서적으로나, 문법적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영어에 관심있다면 이 책을 활용하는 것도 참 좋을 듯 싶다.

그럼, 이제 우리 딸 개학도 했겠다, 매일 아침 15분씩만 시간 내서 한 번 해볼까나?





(리뷰어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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