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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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부의 연륜과 치열한 삶의 순간을 담은 이야기다. 산티아고라는 노인이 바다와 날치, 만새기, 청새치, 그리고 상어를 만나면서 싸우는 과정을 본다. 미풍과 무역풍, 해상에서의 어두워짐과 밝음, 이물과 고물 등 조그만 고깃배를 중심으로 일상은 부드러우면서도 급박하게 전개된다. 소년과 어촌의 이웃들도 시작과 끝 장면에서 정감있게 노인을 돌보고 있다. 백전노장 산티아고는 5.5m 청새치를 잡고 상어에게 머리와 꼬리를 제외하고 다 잃어버렸지만 일생일대의 고기잡이 승부를 가진 것이다.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아” 삶의 결과가 어떻든 인생은 매 시점마다 놀라운 일들과 가슴벅참이 자신들의 진지한 도전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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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혁명사 - 자유를 향한 끝없는 여정 ㅣ 쿠바 바로 알기
아비바 촘스키 지음, 정진상 옮김 / 삼천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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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끝없는 여정, 쿠바혁명은 1959년이후 그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1868년 1차 독립전쟁부터의 제국주의로부터 자유를 쟁취하려는 투쟁은 쉼없이 달려오고 있었다. 교육과 보건의료, 그리고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공하는 것들이 1989년이후 급격히 어려워졌지만 라울 카스트로의 지도 아래에서 일정영역 내에 유연하게 개방하고 또한 불평등의 완화를 위해 통제하는 것들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상황이 나아진 최근 들어서는 다시금 재집중화해서 혁명이 원했던 이상을 쫓고 있는 모습을 본다. 사회주의 정치가 돌아가는 모습까지 보게 되는데 아래로부터 회의하여 의사를 상향식으로 올리는 모습도 보게된다. 통상억제 속에 유기농업의 성숙 그리고 기존 자원의 재발견과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그리고 나름의 비판과 토론이 살아있는 쿠바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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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경관 -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
조지프 L. 스카파시 & 아르만도 H. 포르텔라 지음, 이영민.김수정.조영지 옮김 / 푸른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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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쿠바 기행을 읽다가 경관에 대한 책을 발견했다. 잠깐씩 설탕에 대한 역사를 봤지만 콜럼버스가 사탕수수를 가져와서 설탕을 만들기위해 90%를 전하던 삼림을 걷어내고 노동력을 위해 아프리카 흑인을 노예로 끌고와서 형성된 쿠바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소련의 붕괴이후 관광자원화하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알렉산더 폰 흄볼트의 쿠바에 대한 기록이 노예해방으로 연결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든 부분과 설탕으로 훼손되는 자연을 서술하고 있다. 정보경관에서는 사회주의 혁명 이후 정치적 선전으로 공간적 어휘를 장악하는 모습도 보인다. 쿠바 언론인의 투옥 속에서 쿠바의 혁명의 이유와 그 지속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도전도 자라고 있다. 쿠바 그 오래된 미래를 보는 눈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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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 - 진동선의 포토에세이
진동선 지음 / 비온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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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선 사진가의 쿠바 여행에세이다. 한장 한장 담아낸 쿠바의 풍경에는 가감없는 인간의 모습이 담겼고 색감이 뛰어난 쿠바의 거리가 포착되었다. 비와 어둠, 그리고 햇살 속에서 오래된 도시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묻어난다. 계속적으로 해온 사진비평이 글 속에도 이어져 한편의 시를 읽는 환상을 거뉘는 것과 같다. 특히 다른 어떤 책들보다 센트로 아바나의 애잔함이 많이 담겨있다. 또한 세멘테리오 콘론의 조각과 내부 모습도 흑백모드 속에 경건함을 갖추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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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사로잡는 매혹의 땅 쿠바 ㅣ In the Blue 16
김영구 글.사진 / 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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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김영구씨의 쿠바 여행기이다. 육십을 넘어서는 연륜이 느끗함과 세심함으로 하나하나를 짚어주고 있다. 다소 보수적인 시각으로 공산권인 쿠바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춰진 부분도 상당하다. 아바나로 시작해서 자유여행을 하며 각 지역마다 도착과 함께 일정을 만들어가는 여행의 우연성과 돌발적인 혜택이 스며있다. 산타클라라에서의 영어를 전혀 못하나 숨겨진 곳을 구석구석 더 보여준 사례, 중요한 지역의 명소를 찾아볼 시간대까지 명기하여 보여주는 밤 10시 라이브카페 라 트로바 등 친절하다. 체 게자리에 대한 기술에서도 의료인의 입장에서 더욱더 상세한 기술이 따랐다. 한편 여행에 있어 힘들었던 부분과 불편도 기술하여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공항이용, 터미널 도착시 상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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