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사로잡는 매혹의 땅 쿠바 In the Blue 16
김영구 글.사진 / 쉼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치과의사 김영구씨의 쿠바 여행기이다. 육십을 넘어서는 연륜이 느끗함과 세심함으로 하나하나를 짚어주고 있다. 다소 보수적인 시각으로 공산권인 쿠바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춰진 부분도 상당하다. 아바나로 시작해서 자유여행을 하며 각 지역마다 도착과 함께 일정을 만들어가는 여행의 우연성과 돌발적인 혜택이 스며있다. 산타클라라에서의 영어를 전혀 못하나 숨겨진 곳을 구석구석 더 보여준 사례, 중요한 지역의 명소를 찾아볼 시간대까지 명기하여 보여주는 밤 10시 라이브카페 라 트로바 등 친절하다. 체 게자리에 대한 기술에서도 의료인의 입장에서 더욱더 상세한 기술이 따랐다. 한편 여행에 있어 힘들었던 부분과 불편도 기술하여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공항이용, 터미널 도착시 상황 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쿠바, 아름답고 슬픈
김성기 글.사진 / 세상의소금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김성기 선교사가 마딴사스의 신학교에 있으면서 8년을 보내며 지은 감상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소박하고 평등하다지만 또한 불편하고 맞지않는 부분까지 모두 실어두었다. 목회를 하는 사람으로 어려운 여건 속의 마을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들을 볼 수 있고 삶의 순간 순간 느끼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쿠바를 만나고 멀리서 사랑할 수 있던 마음들이 이제 구석구석 슬픔과 힘듦을 보며 공감하고 닮아가며 드디어 진정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왜 비닐봉투가 중요한지, 쿠바에서의 물자를 아끼는 습관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체 게바라 평전
시드 제이콥슨 외 지음, 이희수 옮김 / 토트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만화로 된 체 게바라 평전을 보았다. 짜여진 틀안에서 많은 것들을 소화하고 있었다. 라틴 아메리카 전체의 역사를 개괄하면서 구체적으로 남미와 중미를 나라별로 소개하였다. 왜 체가 혁명의 역사를 계속 쓰려고 했는지, 사실상 같은 운명공동체로 이어져온 사실들을 보여주었다. 쿠바의 아버지 호세 마르티와 혁명지도자 카스트로 형제가 있었기에 쿠바는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의 나라를 무장투쟁으로 만들 수있었다. 그러나 콩고를 비롯해서 볼리비아에서는 게바라만큼 열정을 가진 그 민족의 지도자가 없었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 밀알이 볼리바르와 마르틴의 범아메리카주의를 넘어 미제국주의에 저항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체 게바라를 따라 무작정 쿠바 횡단 - 역사와 함께하는 쿠바 자전거 여행
이규봉 지음 / 푸른역사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환경운동을 하고있는 이규봉 교수부부와 지인부부가 함께한 쿠바기행이야기였다. 전체일정 18일에서 자전거를 타고 쿠바에서 달린 여정은 9일이었다. 생생한 현장감각으로 전달되는 쿠바의 각 도시이야기는 살아있었고 중간중간 역사와 일화를 담은 전개과정은 책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다만 이지쿠바나 중남미 스토리텔링 등에서 설명되는 글들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어서 조금은더 각별하게 보완될 필요가 있다. 다른 여행후기에는 등장하지않는 내륙의 도시들 카마구에이, 콜론, 바야모, 라스 투나스, 시에고 데 아빌라, 산티 스피리투스 등에서의 경험은 신선하게 보인다. 이것은 체게바라의 투쟁여정을 그대로 따라감으로 생긴 이익이었고 그 덕분에 세우세와 세우페 물가차이가 한 국가내에서 매우 크다는 곳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체게바라와 카스트로형제가 쿠바의 민중들과 함께 한 혁명이 미국의 경제봉쇄에도 큰 흔들림없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궁인의 두번째 책이다. 긴박한 응급실의 현실이 또한번 펼쳐진다. 그리고 병원과 관계한 소방관들의 지방직 공무원으로서 지자체 여건에 따른 장비와 인력부족 어려움과 인명구조의 한계도 거론되었고 국가직 전환 소망도 피력되었다. 아 오늘은 엄청 바빳지만 죽음은 없었구나. 오늘은 의사이전에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꼈지만 본분은 지켰구나라는 느낌을 공유하게 된다. 오랜동안 손녀를 돌보던 보호자의 심경을 보면서 환자를 중심으로 의료인들과의 공감대를 같이 할 수도 있었다. 또한 죽음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하고 심정지를 정말 세심하고도 열정을 가지고 달려드는 진지함도 공감하게 되었다. 지독한 하루는 치열한 의사의 삶이 있는 현재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