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 생계형 마르크스주의자의 유쾌한 자본주의 생존기
임승수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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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수 작가의 글을 세번째 접한다. 어쩌면 가장 먼저 읽어야 했을 책일지도 모른다. 작가의 지난한 시간과 글의 배경이 알기 쉽게 표현되고 있다. 간략하게나마 잉여가치론도 끼여있다. 그리고 삶의 재미를 이어가는 인생관도 많이 보여진다. 돈보다 시간이라고 자본주의 세계에서 어떻게 자신을 착취구조에서 지켜나갈 수 있을까, 자신의 의미를 추구하는 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한사람의 예로서 보여준다. 그것도 유쾌하고도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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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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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처음 골랐다. 신선한 제목이다. 사람들의 상식적 판단, 첫째. 모든 사람은 진실하다. 둘째, 투명하게 확인할수록 정확하다는 것들이 맞지 않는 사례를 들려준다. 스파이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은 믿음으로 배신을 포착하지 못한 점들이 나타난다.다른 한편 판사는 태도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을 팩트체크보다 상위에 두는 오류를 만드는 것도 보여준다. 또한 초점을 맞춰 상황과 맥락을 잡아야하는데 범죄예방이 오히려 실적이 되어버린 현실도 꼬집는다.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자제와 겸손, 관심과 주의가 함께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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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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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의 죽음을 중심으로 코너 휘트비, 존 폴과 세실리아, 테스 등의 인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180pp까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서술의 흐름을 잡기 어려웠다. 번역의 문제인지 소설 기획의 문제인지는 쉽게 판단되디 않는다. 그러나 정말 상세하게 며사되고 조심스럽게 작은 부분까디 다뤄졌다. 결국 에필로그에서 모든 비밀의 장막을 걷어버리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어른들의 세계에도 생활 속에 돌봄의 아쉬움은 남는 것 같다. 루에첼의 딸 자니의 죽음과 존 폴의 딸 폴리의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복수가 되어버린 상쇄는 풀 수 없을 것 같은 미로를 여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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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더 행복하기로 했다 - 내 시간을 온전히 누리는 법
카트리나 온스태드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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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온스태드의 주말행복론을 읽었다.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지도 모르게 가고 있는 삶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도록 환기시켜주는 글이다. 어쩌면 사소할 수도 있는 부부생활, 육아, 예술을 접하는 것들을 디테일하게 파고들면서 행복을 위해 선택해야하고 결단해야할 필요를 느끼게 한다. 너무나 많은 통계자료들과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자연스레 설득하고 있다. 어떤 것도 결정되거나 반드시 그러해야 하는 것은 없다. 가족과 자신을 위해 내려놓을 부분이 있다면 일이든 전자기기든 시간이든 다시 재고해봐야 할 것이다. 그곳에 인생의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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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 베토벤보다 불온하고 프리다 칼로보다 치열하게
이유리.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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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새롭게 보고 미래를 꿈꾼 치열한 사람들, 그 속에서 재미와 열정을 태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맛깔 나는 서술은 이유리 기자와 임승수 작가이기에 더 잘 이루어졌으리라. 관념에 불과한 예술작품은 가치는 높을지언정 공유의 즐거움과 공감의 기쁨은 그만큼 상쇄되리라.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그러나 꼭같이 인류사에 남을 생의 의지를 지녔던 아메리카 인디언 성난말이 다시 기억된다. 당대에는 소외시키고 무시할지라도 오늘에서 다시 길어올려야 할 보화같은 예술기록이 많이 전파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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