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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자니의 죽음을 중심으로 코너 휘트비, 존 폴과 세실리아, 테스 등의 인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180pp까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서술의 흐름을 잡기 어려웠다. 번역의 문제인지 소설 기획의 문제인지는 쉽게 판단되디 않는다. 그러나 정말 상세하게 며사되고 조심스럽게 작은 부분까디 다뤄졌다. 결국 에필로그에서 모든 비밀의 장막을 걷어버리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어른들의 세계에도 생활 속에 돌봄의 아쉬움은 남는 것 같다. 루에첼의 딸 자니의 죽음과 존 폴의 딸 폴리의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복수가 되어버린 상쇄는 풀 수 없을 것 같은 미로를 여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