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ftovers (Paperback, Reprint)
Tom Perrotta / St Martins Pr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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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라는 주제와 그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변화를 살펴본 이야기다. 단지 휴거가 기독교적인 관점에 입각해 있디는 않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여기서의 휴거는 친밀한 사람에 대한 갑작스런 상실이다. 바로 앞에서 지지고 볶던 가족이 사라지고 친구가 사라진다. 어쩌면 그러라고 막 저주를 퍼부은 다음일 수도 있으리만치. 케빈 가비 가정은 그의 아내 로리가 남은 자들 모임에 빠져들고 톰이 신성한 웨인 교주에 투신하여 딸 질도 친구 젠의 휴거로 방황하며 온통 혼돈에 싸인다. 끝이 없이 흘려가는 전개 속에 마지막에 태어난 아기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은 무엇이 붙들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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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 생계형 마르크스주의자의 유쾌한 자본주의 생존기
임승수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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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수 작가의 글을 세번째 접한다. 어쩌면 가장 먼저 읽어야 했을 책일지도 모른다. 작가의 지난한 시간과 글의 배경이 알기 쉽게 표현되고 있다. 간략하게나마 잉여가치론도 끼여있다. 그리고 삶의 재미를 이어가는 인생관도 많이 보여진다. 돈보다 시간이라고 자본주의 세계에서 어떻게 자신을 착취구조에서 지켜나갈 수 있을까, 자신의 의미를 추구하는 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한사람의 예로서 보여준다. 그것도 유쾌하고도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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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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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처음 골랐다. 신선한 제목이다. 사람들의 상식적 판단, 첫째. 모든 사람은 진실하다. 둘째, 투명하게 확인할수록 정확하다는 것들이 맞지 않는 사례를 들려준다. 스파이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은 믿음으로 배신을 포착하지 못한 점들이 나타난다.다른 한편 판사는 태도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을 팩트체크보다 상위에 두는 오류를 만드는 것도 보여준다. 또한 초점을 맞춰 상황과 맥락을 잡아야하는데 범죄예방이 오히려 실적이 되어버린 현실도 꼬집는다.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자제와 겸손, 관심과 주의가 함께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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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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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의 죽음을 중심으로 코너 휘트비, 존 폴과 세실리아, 테스 등의 인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180pp까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서술의 흐름을 잡기 어려웠다. 번역의 문제인지 소설 기획의 문제인지는 쉽게 판단되디 않는다. 그러나 정말 상세하게 며사되고 조심스럽게 작은 부분까디 다뤄졌다. 결국 에필로그에서 모든 비밀의 장막을 걷어버리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어른들의 세계에도 생활 속에 돌봄의 아쉬움은 남는 것 같다. 루에첼의 딸 자니의 죽음과 존 폴의 딸 폴리의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복수가 되어버린 상쇄는 풀 수 없을 것 같은 미로를 여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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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더 행복하기로 했다 - 내 시간을 온전히 누리는 법
카트리나 온스태드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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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온스태드의 주말행복론을 읽었다.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지도 모르게 가고 있는 삶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도록 환기시켜주는 글이다. 어쩌면 사소할 수도 있는 부부생활, 육아, 예술을 접하는 것들을 디테일하게 파고들면서 행복을 위해 선택해야하고 결단해야할 필요를 느끼게 한다. 너무나 많은 통계자료들과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자연스레 설득하고 있다. 어떤 것도 결정되거나 반드시 그러해야 하는 것은 없다. 가족과 자신을 위해 내려놓을 부분이 있다면 일이든 전자기기든 시간이든 다시 재고해봐야 할 것이다. 그곳에 인생의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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