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이혁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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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진 작가의 첫 기업소설이다. 상세한 묘사, 혼불에서 자세하게 문화의 하나하나를 자세히 서술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치 벌어지는 현장이야기를 생중계하는 느낌이다. 간접경험이라지만 조선소라는 공간, 직장이라는 세팅을 바로 겪고 있는 환각에 빠져든다. 누운 배, 건조후 다시 침수하는 배, 엄청난 열정으로 달려들지만 내부 권력에 의해 사라지는 혁신은 닮아있다. 인간의 욕망은 바로 갈 수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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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이라는 무기 - 자극에 둔감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롤프 젤린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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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핟자 롤프 젤린의 예민함을 주제로 한 책이다. 예민함을 개성으로 가진 사람이 자신의 역할 위치와 경계를 제대로 판정하지 못할 때 생기는 오류를 설명한다. 자신의 경계와 능력을 잘 지각하여 자신을 잃어 과잉행동에 빠지거나 역으로 스스로 소외되어 과소행동에서 벗어나 타고난 소질로 조직을 더 통합하고 자신의 발전도 기하게 된다. 예민함은 사회 속에 또는 파트너 사이에 적절한 거리두기로 자신을 발견하고 의식적인 조정활동을 통해 상승적 흐름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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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창비청소년문학 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창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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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쌔커의 성장소설이다. 청소년 세계를 소년원과 같은 초록호수 캠프에서 왜 파는지도 알 수 없었던 구덩이 파기 속에서 보여준다. 스탠리 옐내츠4세와 헥터 제로니가 각기 원시인과 제로라는 별명으로 통용되고 두달여 가까운 시간을 같이 보낸다. 스탠리 옐내츠2세가 케이트 모로우에게 빼앗겼던 서류가방을 찾기위한 일련의 과정이 마지막까지 숨겨진채 진행된다. 아이들의 약간의 편의를 위한 약은 장난과 교정보다는 이해관계에 매인 어른들의 속내도 드러난다. 어쩌면 구덩이는 양파장수 쌤과 같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일련의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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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힘 - 운동은 어떻게 행복과 희망, 친밀감과 용기를 찾도록 돕는가
켈리 맥고니걸 지음, 박미경 옮김 / 안드로메디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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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심리학자 및 건강심리학자 켈리 맥고니걸의 운동이 가진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어쩌면 멈춰진 마음은 몸을 움직이면서 이차적으로 회복되고 재조정되어 정상범위를 찾을 수 있겠다. 2주간의 약물로 황홀경에 따지다가 점차 그 농도를 증가시키지 못하면 몸의 내성으로 우울감만 증폭되지만 6주간의 운동지속은 꼭같은 일체감의 경험을 가져오고 꺼꾸로 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녹색운동 곧 자연과 함께 하는 야외운동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고 두려움을 조금씩 밀어내면서 전진하는 성취감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움직임을 통해 쳐진 어깨를 펴고 새로운 희망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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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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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도올의 글은 나름의 확신에 찬 주장이 담겨있다. 그만큼 고서와 해석학에 대한 이해를 가진 사람이 있지 않기에 더 경청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성서번역의 역사에서 칠십인력이 만들어진 알렉산드리아 도시들이 융성했던 BC 100년전후의 자료로서 구약적 예언의 성취를 조금의 인정도 없이 날려버리는 우는 과하다는 생각이다.
철저히 인간적 예수의 고뇌를 끄집어내고 짚어나가는 속에 서서히 밀려오는 은혜가 있었다.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기위해 고뇌속에 한걸음 한걸음 쉽지 않게 걸어간 예수의 삶이 믿음의 표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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