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 창비청소년문학 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창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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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쌔커의 성장소설이다. 청소년 세계를 소년원과 같은 초록호수 캠프에서 왜 파는지도 알 수 없었던 구덩이 파기 속에서 보여준다. 스탠리 옐내츠4세와 헥터 제로니가 각기 원시인과 제로라는 별명으로 통용되고 두달여 가까운 시간을 같이 보낸다. 스탠리 옐내츠2세가 케이트 모로우에게 빼앗겼던 서류가방을 찾기위한 일련의 과정이 마지막까지 숨겨진채 진행된다. 아이들의 약간의 편의를 위한 약은 장난과 교정보다는 이해관계에 매인 어른들의 속내도 드러난다. 어쩌면 구덩이는 양파장수 쌤과 같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일련의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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