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가 쓴 작가들의 사랑이야기를 엮었다. 일반인들보다 더 자의식과 기질의 독창성이 강한 사람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알려진 작가와 실제의 성적인 기록은 상당한 차이를 가진다. 기구함과 찰라성, 끊임없는 헌신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사랑은 광적인 면을 유감없이 발휘하나 보다.
이연실 편집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이다. 작가가 책을 완성하기까지 길이 되고 환경이 되는 사람이 출판사 편집인이다. 유니크한 글을 뽑아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에세이 편집자로서 신입부터 지금 현재까지 풍부한 경험을 담았다. 작가에게도 위안이 되는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재준의 ETF투자 살명서다. 일목요연하게 ETF의 모든 것을 알기쉽게 서술하였다.
김애란의 수필이다. “침이 고인다”를 보며 참 특이한 작가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일상에서 당하거나 겪게 되는 아픔을 유머러스하게 극복하는 모습이 그것이다. 에세이 속에 작가의 성장과정이 녹아있고 생각의 실타래가 드러난다. 글을 쓰는 선후배들과 얽혀온 이야기도 자연스럽고 지나온 흔적을 느끼게한다.
저ㅇ신재활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를 이용했던 김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만화의 형식으로 간결한 핵심을 짚어가면서 클럽이용자의 다양한 체험, 곧 시설내 직업체험과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원들과 함께 한 사례를 나눈다. 특히 코로나19상황에서 아웃리치 활동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현병을 앓고 있지만 터부를 넘어서면 충분히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