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쿠오가 시련을 딛고 마침내 국보에 이르는 장면으로 향해간다. 쑨스케 사후 예술에만 청착된 예인의 모습으로 마치 현실과 괴리된듯한 영역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딸 아야노가 결혼하고 손녀를 보며 화재가 난 상황에 다시금 약연의 시작이 마치 키쿠오인듯한 의심으로 상처를 준다. 가부키 세계와 장인 정신을 볼 수 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