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요정과 꼬마꽃벌 - 제2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반달문고 41
정범종 지음, 김재희 그림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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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요정과꼬마꽃벌
정범종_글
김재희_그림
#문학동네 @kidsmunhak @munhakdongne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도 천식으로 마스크를 쓰는 초희는 별명이 마스크 요정이다.
아파트 화단에서 스스로 만든 봉숭아밭을 지킬 방법을 찾는 모습은 자연친화적이고,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봉숭아가 꼬투리를 터뜨리는 건 씨앗에게 살길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란다." 20쪽.

주택가에서 만난 할머니의 말은 화단을 지키려는 초희와 친구들,길고양이들을 지켜주려는 캣맘과 길주에게도 살 길을 모색하게 한다.

"사람들의 사이는 365가지야.흔한 건 30가지 정도인데 요즘 우리 사이는 세 가지야.여기에 거리두기는 없어.당연히 네가 나하고 거리두기를 하지 않지." 69쪽.

길주와 현아도 봉숭아꽃밭과 꼬마꽃밭을 지키려는 노력을 같이 하며 길주의 말처럼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다.

봉숭아꽃밭을 없애려는 관리소장과 아이들의 의견도 존중해달라는 초희와 친구들의 고군분투에 감동하게 된다.

열매와 씨앗을 맺게 돕는 꼬마꽃벌.
봉숭아꽃밭에서 꼬마꽃벌이 계속 살게 하고 싶은 예쁜 아이들의 마음과 노력에 뭉클하고,활발하게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과 봉숭아 씨앗을 심고,내년 여름에 필 봉숭아 꽃을 이야기 하는 아이들.

펜데믹시기 아이들의 이야기지만,자연과 기후위기를 같이 이야기하고,스스로의 힘으로 지키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시리즈,나쁜말사전 김재희작가님 그림이라 더 친숙하고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집어린이가 보고싶어 한 책. 또래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느끼는게 많았기를 바란다.

💜문학동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육아 #그림책 #그림책추천 #제23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수상작 #마스크 #거리두기 #환경 #생태적감수성 #지혜의확장 #기후위기 #어린이의힘 #서평책 #책추천 #동화책 #초등맘 #창작그림책 #신간도서 #초등추천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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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 개념 잡는 수학툰 12 - 방정식과 부등식에서 허수의 탄생까지 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 개념 잡는 수학툰 12
정완상 지음, 김연주 그림 / 성림주니어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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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잡는수학툰
#12방정식과 부등식에서 허수의 탄생까지
정완상_지음
김연주_그림
#성림주니어북 @sunglimjuniorbook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수학 좋아하는 아이가 재밌게 보고,새로운 것도 알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아이취향저격한 수학학습서.

수능수학은 문해력이 우선 되어야 하고,초등수학이 중고등 수학까지 쭉 이어지려면 주제별로 접근해서 개념흐름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영상매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개념을 먼저 잡을 수 있게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초등수학은 무조건 재밌어야하는데 이 책은 쉽고,재밌는 스토리텔링으로 만화와 같이 나와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보고 익힐 수 있다.

초3부터 수포자가 나온다는데 수포자였던 엄마가 추천사부터 읽어보니 수학은 못 가르쳐도 아이 스스로 즐겁게 보고,수학을 더 좋아하게 했다.

문자와 식부터 초.중.고 연계되는 수학이야기에 엄마에게 묻지 않고 아이 스스로 책을 보며 알 수 있어 좋다.

부록으로 수학자에게 온 편지와 개념정리 퀴즈 정답,용어정리와 찾아보기가 있어 찾아보며 즐길 수 있었다. 고학년 되어 학원을 보낼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 보며 수학공부 저절로 즐겁게 하길 바란다.

큐알코드가 있어 동영상강의도 볼 수 있고,수학개념서 좋아하는 아이가 수학책이랑 같이 보겠다고 좋아하는 모습보니 뿌듯하다.

💜성림주니어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수학 #수학툰 #수학공부 #자기주도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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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봤다고요, 매머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4
알렉스 윌모어 지음,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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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봤다고요매머드
알렉스 윌모어_글_그림
신수진_옮김
#국민서관 @kookminbooks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책 받자마자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봤다.
표지의 가득한 펭귄이 몇 마리인지 세어보기도 하고,뒷표지의 글을 보고,과연 매머드가 발견되었을지 궁금해 했다.

멸종된 매머드가 과연 나타났을까?

펭귄을 찾아 남극에 온 탐험대원들.
그 속에서 나는 매머드를 보러 간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는 사람들 말에도
꼭 매머드를 볼 거라고 의지를 보이는데...

선그라스 끼고,스케이트보드 탄 매머드가 슝 지나간다.

멸종된 매머드가 선글라스 끼고 지나갔다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

그럴리가 없어요.
내가 본 건 펭귄이 아니었다고요.

엄청 커다란 매머드가 스케이트보드 위에서 선글라스를 쓰고,발레복을 입고 빙그르르 춤을 추는 걸 또 발견!

점점 코믹하게 등장하는 매머드그림에 박장대소하며 더 즐겁고 상상하며 보게 된다.

믿지못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매머드를 발견한 곳으로 가는데...

마지막 반전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다.

매머드에 대한 정보까지 있어 더 유익하고, 알렉스 윌모어 작가의 다른 책도 보고 싶다는 아이들.

아이들 말을 귀 기울여 듣고,믿어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그림책 보며 반성도 하고,육아 의지도 다지게 되는 책.

즐겁고,새로운 그림책 세계에서 또 행복한 시간이 된다.

💜국민서관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육아 #그림책 #그림책추천 #펭귄 #매머드 #믿는만큼자라는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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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 작은별 킨더랜드 픽처북스
일곱 지음 / 킨더랜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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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작은별
#일곱작가님
#킨더랜드 @kinderland_bandal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표지를 보고 아이들은 별자리 이야기일까 기대하며 좋아하는 별자리를 말해준다.

꼬마요정일까 마법사일까 표지의 인물의 뒷모습만 보고 모험을 떠나는 거라고 하는 아이들.

책을 넘기며 그림과 색감에 압도되었다.

별이 떨어진 곳에 마법사가 있다.
그리고 한 아이가 있었다.
마법사와 비슷한 아이.
마법사를 큰별이라고 부르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모습에 코 끝 찡하고,
우리아이들 아기 때 생각이 나서 또 추억여행 하게 된다.

꿈같은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시간이 흐르고...
아이는 빠르게 자라고 큰별 아닌 친구도 생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큰별의 모습은
지금 내모습 같고.

뒤늦게 큰별을 찾아 온 아이는
다시 하늘로 올라간 큰별을 보게 된다.

큰별 작은별.

푸른빛 도는 까만 면지부터 색감에 빠지고,
익숙한 이야기에 먹먹해진다.
이른 사춘기 온 아이 덕에 육아의 힘듦을,아기 때 힘들었던 것과 다른 것을 느끼는데
이 책을 보며 큰별 입장도,작은별의 입장도 볼 수 있고,
이입이 되어 마음이 차분해졌다.

엄마가 제일 좋다는 아이들.
지금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온 것처럼
부모도 아이에게 온 것이라는 걸.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게 된다.
모든 장면이 내 얘기처럼 느껴지고,
큰 별과 작은별의 만남과 헤어짐처럼
아이들과 나의 시간도 무한하지 않다는 걸 느낀다.

부모 자식 관계 아닌 서로 의지하는 모든 관계에서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라 더 여운이 남는다.

아이들에게 큰별 노릇을 마지막까지 잘 해야지.

💜킨더랜드반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프로젝트B #B평가 #매니아서평단 #신간그림책 #큰별 #작은별 #가족 #성장 #만남 #헤어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초등추천도서 #유아책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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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물었다 -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있느냐고
아나 아란치스 지음, 민승남 옮김 / 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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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물었다
#아나아란치스
#세계사서평단
#세계사 @segyesa_contents_group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 삶과 죽음이 맞닿아 있다는걸.
어린시절 가깝진 않은 또래친구의 죽음을 보고 일찍부터 알게 되었다.

증조할머니,할아버지,할머니를 모시고 산 부모님을 곁에서 보며 또 노인의 죽음도 가까이서 목격하였다.

죽음이 물었다.

제목부터 철학적이고 심오한 느낌이지만,
모두가 살아 있는 상태로 죽을 권리를 갖고 있다는 아나 아란치스의 말에 묵직함을 느낀다.

「삶을 잘 사는 방법」221쪽.

감정표현하기
친구들과 함께하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스스로 선택하기
삶 전체에서 의미있는 일 하기

지금까지 살면서 지금 당장 죽어도 후회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니 많은 미련이 생긴다.

삶을 잘 사는 것이 언제 닥칠지 모를 죽음에도 미련없고,담백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을거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겪은 일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지,
더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이 무의미 하다.
죽음이 물었다.소중한 것을 지키고 있느냐고.

지금 나에게 제일 소중한 것을 생각해 본다.
물질적인 것보다 상호간에 긍정적인 마음을 나누고
보다 따뜻하게 서로의 존재를 대해야지.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 곁에 있어주는 건 우리 삶에서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충만함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에 80쪽부터 84쪽까지 나오는 완화의료의 긍정효과를 알 수 있다.

하루하루 생을 건강하게 누리고,
자신을 좀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야겠다.

누구에게나 유한한 삶을 좀더 가치있고,
유의미하게 잘 살았다고 미련없이 생의 마지막 순간도 외롭지 않게 떠나고 싶다.

죽음을 돌보는 의사가 얘기하는 완화의료와 함께
가치있고,생의 마지막에 "잘 살았다"고 하고 싶다.

묵직한 주제,쉽게 얘기하지 않는 이야기로
죽음과 가까운 지금 숨쉬는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세계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엄마의독서 #죽음 #삶 #완화의료 #아마존브라질종합1위 #4년연속베스트셀러 #나의마지막순간 #인생도서 #추천책 #신간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하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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