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물었다 -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있느냐고
아나 아란치스 지음, 민승남 옮김 / 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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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도서협찬

📌 삶과 죽음이 맞닿아 있다는걸.
어린시절 가깝진 않은 또래친구의 죽음을 보고 일찍부터 알게 되었다.

증조할머니,할아버지,할머니를 모시고 산 부모님을 곁에서 보며 또 노인의 죽음도 가까이서 목격하였다.

죽음이 물었다.

제목부터 철학적이고 심오한 느낌이지만,
모두가 살아 있는 상태로 죽을 권리를 갖고 있다는 아나 아란치스의 말에 묵직함을 느낀다.

「삶을 잘 사는 방법」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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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지금 당장 죽어도 후회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니 많은 미련이 생긴다.

삶을 잘 사는 것이 언제 닥칠지 모를 죽음에도 미련없고,담백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을거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겪은 일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지,
더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이 무의미 하다.
죽음이 물었다.소중한 것을 지키고 있느냐고.

지금 나에게 제일 소중한 것을 생각해 본다.
물질적인 것보다 상호간에 긍정적인 마음을 나누고
보다 따뜻하게 서로의 존재를 대해야지.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 곁에 있어주는 건 우리 삶에서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충만함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에 80쪽부터 84쪽까지 나오는 완화의료의 긍정효과를 알 수 있다.

하루하루 생을 건강하게 누리고,
자신을 좀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야겠다.

누구에게나 유한한 삶을 좀더 가치있고,
유의미하게 잘 살았다고 미련없이 생의 마지막 순간도 외롭지 않게 떠나고 싶다.

죽음을 돌보는 의사가 얘기하는 완화의료와 함께
가치있고,생의 마지막에 "잘 살았다"고 하고 싶다.

묵직한 주제,쉽게 얘기하지 않는 이야기로
죽음과 가까운 지금 숨쉬는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세계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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