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나’로 살기 시작했다
장미킴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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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내나이일흔처음으로나로살기시작했다 #모티브출판사 @motiv_insight

📚

앞표지의 "착하게만 살면 호구 되는 세상,가끔은 한 성깔하고 살아라!"

눈이 뜨이는 문구에 맞다! 손뼉치며 읽어내려 간 책.

1957년 닭띠,일흔에 인스타그램 시작한 시니어 크리에이터인
저자의 이력과 책을 읽을수록 공감도 되고,
엄마처럼,인생을 먼저 산 선배의 글에 중년을 살아가며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지 다짐하게 되는 시간이다.

차례의 제목을 읽으며 작가의 인생을 한 눈에 그려보게 되고.

1,2부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
3,4부의 인간관계와 나를 단단하게 지키는 이야기에
저자의 삶이 녹아있는 이야기, 입말로 전해주는 내용이
눈에도 쏙,마음에도 깊에 박힌다.

미혼 때와 몸도 마음도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진 삶.

요즘 많이 찾아보는 인생 후반전을 위한 인생강의 영상,책들인데
이 책은 쉽게 읽히고,공감도 되었다.

나이들어서 못 해.힘든거 말고 도파민을 찾으려던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게 하고,아직 50도 안됐는데 늦지 않았어!
하며 자신을 일으키게 한다.

제목부터 기대한 책인데 저자의 웃음,긍정 에너지가 책장을 덮은 뒤에도 마음 가득히 내게도 차오르게 했다.

여자의 삶,엄마로,아내로 살아가며 가족을 위해서 살고 있으니
나를 최우선으로 두고 앞으로는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책읽는우리집🏠 #장미킴 #신간추천 #책추천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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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에게
민구홍 지음, 조주희 그림 / 브와포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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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누리에게 #브와포레 @bforet00

📚이토록 다정한 아빠의 편지라니!

아빠의 글,엄마의 그림으로 누리가 부러워진다.
책갈피 하나에도 다정한 글.

<책은 한 번에 다 안 읽어도 괜찮아.돌아올 자리만 안 잊어버리면 돼>

책갈피의 문장에 본문을 넘기기 전부터 울컥하고
부모의 깊은 사랑과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엄마가 된 지 15년.

사춘기 아이들과 현실적으로 물리적으로 멀어지며 독립을
시작하는 시기인데,
누리에게를 읽는내내 우리아이들이 처음 왔을 때,
탄생했을 때,키우면서 울고 웃던 모든 순간들이
쓰나미처럼 확 몰려들었다.

아이들 임신때부터 각자에게 일기를 쓰다가 두아이 2살1살부터
같이 쓰는 육아일기를 4800일이 넘는 지금도 매일 쓰고있다.
출판이 되는 육아일기라 편지처럼 아이들에게 쓰는 내모습과
아빠가 쓰는 편지로 사랑을 전하는 작가님의 모습에
세상의 부모는 모두 닮아있다고 느낀다.

아이에게 쓰는 편지지만 중년이 된 어른도
위로받는 포인트들이 많고,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더 궁금하면 아빠한테 물어봐도 돼. 아빠도 지나온 길이고,
모르는 건 같이 알아보면 되니까>하는 다정함에 나 역시도 위로받는다.

어른이 되었다고 감정마저 작아지는 건 아니니까.

조곤조곤 사소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도
모든 페이지가 공감되는 문장들이 하나씩 있어
과거도,현재도 무사히 잘 지나왔구나,지나가고 있구나 느낀다.

아들이 사흘 동안 갈아입은 기저귀의 수까지 기록하는 세심한 모습에 우리아이들의 아기시절을 기록한 책을 오랜만에 넘겨보게 된다.

#책읽는우리집🏠 #에세이추천 #아빠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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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세탁소
김하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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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은하수세탁소
#미다스북스 @midasbooks

📚
반짝반짝 은하수세탁소가 궁금해 살짝 열어보니
시인의 다정한 손글씨가 있다.

어릴 적 추억,
돌멩이 하나,풀 한 포기,
따뜻한 햇살 가득했던
잔디밭에서 친구들과의 시간이 소환된다.

학교 가는 길에 우주를 주웠다.
귀여운 생각과 상상가득되는 시.
거기에 맞는 일러스트에 더욱 기분좋다.

햇빛이 노란 마시멜로.
호떡 달이 꿀잠에 풍덩!

시인의 상상에 시를 읽으며 입안 가득 달콤함이
가득찬다.

<단풍과자>를 읽으며
무더위 지나고 다가올
가을의 맛이 더욱 기대되고.

<찰랑 한 개 주세요>를 읽으며
귀여운 상상에 웃음 살풋 난다.

반짝이는 비밀 가득,
귀엽고 다정한 동시 가득한
은하수 세탁소에
무료하고 지친 날 또다시 가고싶다.


#책읽는우리집🏠 #은하수세탁소동시집 #김하영작가 #리틀미다스 #동시 #그림책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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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 알발리 시선집 3
이규원 지음 / 알발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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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슬픔은종량제에버릴수없어서
#알발리출판사 @albali_books


📚비교로 존재하지 않는데
비교 당하고,쓸모를 찾고,
내가 아닌 나를 그리워 한다.

제목부터 강렬한 슬픔이 전달되었던
<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

<때론 살아있다는 자체가
나를 슬프게 하는 사건이었다>는 시인의 글을
읽으며 울컥한 것도 공감이 되어서였다.



알 수 없는 단어로 말하는 슬픔이
살아있는 존재로 나 여기있다고
온몸으로 외친다.

제목만 읽었을 때의 기대감이 시를 읽으며
먹먹함이 더욱 커졌다.

<균열>을 읽으며 물질이 되어 떨어져 나간 슬픔이
다시 찾아오지 않기를 바라고,
<새벽 두 시 이불 안에서>를 읽으며
나이들수록 나를 위해 사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다.

살아간다는 건.
조용히 이겨내는 것이다.

시인이 말하는 슬픔들을 들여다보며
나의 아픔도 슬픔도
누구나 그런걸까.

살아있다는 건.

<언젠가 볕 든 날> 중에서_
아프고 싶지 않은 마음은 사람을 위축시키고
한 걸음 내딛는 것도 아주 조심스러워
작은 돌멩이 하나도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온 신경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 날카로워져
시선은 발끝을 떠날 줄 모른다


시인은 어떻게 이런 문장을 썼을까.
곱씹게 되는 문장들을 읽으며
나의 슬픔도,힘듦도 따뜻한 위로로
작아지게 했다.

제목과 시를 소리내어 읽으며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시간.

<무엇이 되고 싶나는 물음에>
먼지라고 내뱉은 시인의 마음도
어떤 날 들어온 질문에 대답했던
나의 답과 닮아있어 조용한 슬픔을 느꼈다.

조용하게,
커다란 울림을 남긴 이규원 시인의 시집에
이 책이 지금 나에게 와서 참 다행이다.


#책읽는우리집🏠 #시집 #서평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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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통과하는 중 HiP 시리즈
허진희 지음 / 텍스티(TXTY)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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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엔딩을통과하는중
#텍스티 @txty_is_text


📚어떤 엔딩일까.
제목부터 궁금한 이야기.

정신없이 보내는 하루하루에 어제 일도 가물가물한데
15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눈 속에 파묻혀 한숨 푹 자고나면 모든게
괜찮을 것 같은 <다울>과
눈을 뜨는 것보다 눈을 감는 것이 훨씬 쉬운 <서이>.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두 사람의 생각도 신선하게 느껴졌고,
다시 돌아가서 만난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생각하며 책을 넘기는 재미가 있다.

두 사람의 시선에서 보여주는 두 가지 이야기가
15년 전으로 돌아가고,현실세계도 보여준다.


모든 시간의 구멍을 메울 수 있는 마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구원이라는 걸.

마임이라는 소재도 이야기의 흐름에 어울리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현실을 박차고 나가지는 못해도
서로가 위로가 되고
안정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결말에
마음 편안해진다.

색다른 소설을 읽고나니 복잡하고 힘든 현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긍정적으로.


#책읽는우리집🏠 #펑서토니의마임이스트 #허진희 #HIP시리스 #같이읽고싶은이야기 #tx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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