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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ㅣ 책 읽는 샤미 42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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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친구냐 가족이냐,가족이냐 친구냐.
은하의 고민은 6학년의 내 모습으로,과거로 소환한다.
그 시절에도 쉬는시간마다 책 읽는 것 좋아해서
도서관 가서 나를 챙기는 시간을 우선으로
했던 시간들.
친구들과 수다떨고,매점가고 노는것도
좋고,조용히 혼자 책 읽는 것도 좋았고.
한국 장편소설과 유럽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조숙하고 생각도 많던 그 시절이
돌이켜봐도 소중하다.
📖외로운 나의 구원자라고 생각한 베프 다미.
다미의 예전 절친이었던 이지은은 왕따처럼 지내는데
가디언스의 노래를 같이 좋아하는걸 알게된다.
은하는 어떤 행동을 할까?
공통점이 있는 지은과 절친이 될지,
다미에게 맞춰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은하의 모습이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진다.
초등 고학년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고,
감정변화의 선을 공감하며 보게 된다.
은하 오빠의 말대로
"네 맘대로 해"
용기내어 자신의 의지대로 하길.
현실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어릴적 친구들의 모습과 함께 내 모습도 떠올라
감정이입이 더 되었다.
나의 감정을 먼저 알고,
나를 우선으로 챙기길.
혼자라도 씩씩하게 잘 지내는 지은을
부러워하는 은하.
단짝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의 단짝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우리집 초등들에게도 친구와 노는것도 좋지만
혼자의 시간도 중요하고 소중하게 보내라고
얘기하는데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자는
이야기도 강조하게 된다.
학교가는 게 늘 즐겁고,
책 읽고,도서관 가는 것도 행복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도
다 좋다는 어린이들!
모른게 약이라는 말도 있지만,
또래관계를 통해 상처도 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굳이 겪지 않아도 될 일이기도 하지만,
과정을 통해 나를 먼저 챙기고,
더 사랑해 주는 일을 알게된다.
현직 교사로 가까이에서 아이들을 보며
현실적인 동화를 쓴 작가님.
나의 구원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라는 사실을,
마음 따뜻하게,단단하게 자라는 아이들과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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