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
이규환(투트랙)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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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성품과 몸이 눈앞에 그려지듯 보였다.

글을 보면서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이미지화할 수 있다는 걸 요즘 자주 느끼는데

이 책은 유독 명확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사업을 시작할, 혹은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나는 이미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데 나에게도 좋은 양식이 되었을 뿐 아니라 

내 주위에 성공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의 생활과 매칭을 시켜 보니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다. 나에게도 모든 이 소스를 대입해야지.


고학력자나 좋은 스택을 가진 사람들이 사업을 잘 하는 것이 절대 아니고

최신 그렌드를 잘 받아 들이고 모든 게 빠른 젊은 사람들이 잘 하는 것 또한 아니라

부자가 되고 싶다는 큰 목표를 가지는 것, 꾸준히 노력하는 것, 꾸준한 사업 루틴에 있다고 

요약하며 시작한다. 


지금의 나는 내가 살아오며 선택한 모든 것들의 합이니

단순한 우연이나 한 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작가님이 책의 초반, 중반, 후반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는 게 두 가지다.

바로 독서와 체력(운동).

작가분은 엄청 다독하는 편인데 꼭 읽은 걸 적용하라고 하셔서

이 책을 읽은 후에 내가 책 리뷰쓰는 모든 형식을 완전 나에게 초점을 맞춘 일기 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그래야 내가 책대로 변할 것 같아서.

체력은 곧 인내와 연결되어 있어서 작은 목표를 뛰어넘게 해 주는데 이것은 성공을 맛보게 해 주고 

이것으로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긍정적인 사고와 여유로움을 얻게 되고

이것들이 선훈환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확신을 준다 했다.

내게 독서와 체력이 장착되었는가? 아니면 이것부터 다져야!!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내적인 공통점은 바로 결핍!

돈에 대한 결핍, 부에 관한 욕망과 지식에 대한 결핍, 자유로움에 대한 결핍...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고 공부할 때 

어디에서 결핍이 생겨서? 뭐에 대해서 강박을 느껴서?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목표하는 섬에 이르기까지 내가 보이는 열정이 결핍이 될 만큼 갈망하고 간절해야 하겠다.


작가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투수와 타자 두 포지션의 올스타에 뽑힌

오타이 쇼헤이 선수의 인터뷰 “누구든지 실력만 가지고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를 예로 들며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되는지 강조한다.

그래야 사람이 붙고 그래야 앞서간 사람들이 당겨 주고 밑에서 배우는 사람들도 칭찬할 터.


작가분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누군가를 양성하느냐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는데

후배 양성과 멘토 멘티 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워런버핏도 말하기를 본인의 성공비밀은 건강한 DNA와 훌륭한 멘토 멘티라고 했는데

자신의 성공을 사람들에게 오픈하고 나누고 도와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큰 행복이 된다는 사실이 많은 걸 생각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차별성을 가지라고 하는 대목에서는 

내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했다.

영어와 과학을 잘 하는 사람은 널렸지만 

영어로 과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면 차별성이 생기는 거라고.


마지막으로 또 작가는 이렇게 한 마디를 남기고 사라진다.

“꾸준한 운동은 사업의 인내심을 길러줄 것이다.”


이 글을 쓰신 분은 진짜 단단하고 됨됨이가 바른 분이리라.

지식 얻기를 꿀단지 얻듯 하고  

남을 돕고 양성하는 데 마음을 쓰는

이 성공자의 인생 과정을 읽으면서 

그 루틴을 나도 똑같이 밟겠다고 마음 먹는 밤이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나는더천천히부자가되기로했다 #이규환 #마인드셋 #투트랙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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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박원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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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경제, 부동산 법, 금융에 지식이 짧아서 부끄러운 사람이다. 부동산 뉴스와 정보를 억지로 접하는데도 

용어도 너무 어렵고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도 잘 못 읽어서 난제에 부딪히기가 일쑤다.


이번에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이라는 책을 접하고

이 책을 손에 넣게 되어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일단 나처럼 부동산 용어나 지식이 많이 없어도

세상 돌아가는 모양을 이해할 수 있게 써 놓았다.

그리고 부동산의 흐름이 사람 심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부동산과 심리를 재미있게 연결시켜 

이야기식으로 풀어서 설명해 준다.

부동산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이론에 국한하지 않고 

왜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업 다운 되는지

사람들의 심리는 어떠한지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하는 태도란 어떤 건지

친절하고 쉽게 말해주고 있어

부린이인 나도 부동산 책을 편안한 마음으로 완독할 수 있었다! (자축!)


아파트 살이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은

가격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두기를 하고

부동산을 현금 흐름을 만드는 금융상품으로 생각하고

홈의 비중을 높여 집 사랑꾼이 돼라는 말이 의미심장했다.


이 책은 펼쳐 보면 

보라색으로 밑줄이 쳐 진 곳이 군데군데 보이는데

중요한 부분을 책에서 표시를 해 주어 

핵심을 파악하기에 편리했다.

그리고 MZ 세대들이 많이 하는 용어나 신용어;

영끌, 하우스푸어, 갭투자 같은 말의 뜻도 

등장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역행없이 이해하도록 만들어 두어서 감사했다.


내 친구도 중소형 아파트를 샀다가 된통 손해를 보고

힘들어했는데 이 책에서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아주 많이 다룬다.

일반적으로 첫 집을 살 때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많이 권하는 이유가 수요층이 탄탄하니 

비교적 안전하다는 건데

이번 하락기에는 이런 규칙이 깨진 이유도 밝히고 있다.

정말 나에게 부동산 과외를 해 주듯!

그 이유는 요즘 주택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른 

MZ 세대의 영끌, 빚투, 갭투자의 표적이라고..

투기적 요소가 몰리면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게 되는 것이 명백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ㅜ


전 세계에서 자기 집이 빨리 낡기를 기도하는 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거라며 

재건축 허가 (안전진단 D등급)를 받으면

이를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새로 건물을 짓는단 일에 좋아하는 사회를 풍자한다.

정말이지 작가님 말 처럼 시골의 자기 집이 

안전진단 D등급을 받으면 누가 웃으며 좋아하리..

아파트는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좋아 

너도 나도 보유하기를 원하지만 

이 현상이 심해 부작용이 많이 나타난다.

게다가 언론의 속삭임은 

마이크에 대고 소리치는 외침 같은 것으로

대중의 획일적 사고를 통한 무리 짓기를 유도하니

세상에 여길 보고 저길 봐도 다 조심해야 할 하이에나..


사람 보다, 안전 보다 돈에 가치를 두어서

벌어지는 슬픈 사연들이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일이라

책의 모든 현상들이 남일 같지 않았고

심각하게 다가왔다.


부동산시장은 인간 심리의 집합체라는 말을 하며

“난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 격이지,

바람을 봐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 것은 바람인데 말이오”

하는 영화 <관상>의 한 장면을 드는데

너무나 적합한 예시가 아닐 수 없다.

투기는 나보다 더 큰 바보를 찾는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너무 맞고...

  

부동산 시장이 시시각각 변하고 

이제 흐름을 진단하기도 어려워졌는데

이 책에서 심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사람 심리가 관건이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이 책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사람들의 불안 심리가 얼마나 나비효과가 크고

부동산시장을 크게 변동시키는지 보여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흐름이 어디에서 오는지,

공포 비즈니스의 희생물이 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배웠다.

내 삶이 조금 힘들더라도

한쪽으로 경도되지 않고 

냉철하게 세상을 보는 균형추를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깨달음 한 바가지 얻고 너무 기쁜 오늘.


나처럼 부동산의 흐름을 읽고 싶은 사람들,

부동산이 어려운 사람들,

부동산시장에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책이다!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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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마인드셋 - 세계 최고 대가들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 순간
루이스 하우즈 지음, 정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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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꾸준함을 잃어간다는 생각이 들어가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면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즐겨 읽는 편이다.

그들의 집념과 잘못된 생각을 깨 부수고

일어나는 행동력들이 나에게 큰 도전을 주기 때문에.


이 책은 세계 최고 대가들의 인생을 바꾼 순간들을

다루었대서 정말 궁금했다.

세계의 많은 지성인들의 인생 정수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고 하니 

이 책을 하루라도 빨리 읽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 루이스 하우즈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프로 풋볼 선수로 이름을 떨쳤을 뿐 아니라

지금은 남자 핸드볼 국대로 활동중이다.

하지만 이렇게 창창한 저자도 

예전엔 너무 힘든 인생을 보내며

인생을 포기했던 사람이었다고...


이 책의 제목 중 “위대함” 이라는 단어가

첨엔 다소 부담스러웠다.

내가 위대하지도 않은데 

뭔가 위대한 일을 해야 하나?

단어가 너무 강해서 어색했는데

이 책에서 밝히는 위대함이란 정의를 읽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위대함은 자신의 고유한 재능과 선물을 발견해

의미 있는 사명을 추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뜻이라고.

그렇다면 나도 위대하고 싶단 생각이 올라왔다.


위대함의 적은 의미 있는 사명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라고

빵 치고 들어 온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뜻. 자신의 목적을 알아내는 것이 제 1단계라고 

땅땅 못을 박고 시작했다.

내 의미 있는 사명과 목적이 뭐지?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 물어봤다.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은데

그러러면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부터 알아야 하는구나.

위대함의 단계를 알아 가며 책을 점점 배워갔다.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오렌지즙 비유이다.

오렌지를 짜면 오렌지 안에 들어 있는 것이

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압력을 받으면 그 사람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에 따라 결과물로 달라진다고.

내 내면에 평화, 사랑, 인내가 있으면

시련이 닥칠 때 나오는 것이 바로 그것이고 

내 안에 분노, 원망, 수치심, 스트레스가 있다면

끔찍한 결과가 나오겠지..


책을 읽으며 너무 좋았던 부분이

제이슨 레드먼이 큰 사고 후 병실에 있으면서

슬픈 위로를 건네는 사람들을 차단하는 장면이었는데

병실 문에 이런 안내문을 부착해 화제가 되었다는데

이건 살면서 꼭 나도 모든 상황에서 따라하고 싶었다.

“알립니다.

이 병실에 들어오는 모든 분께

제가 다신 것을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이 병실에 들어오시려거든 그냥 가 주세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일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하는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다가 다친 것입니다.

저는 매우 강하며 반드시 완전히 회복할 것입니다.

완전한 회복이 무엇이냐고요?

그것은 제 몸이 가진 절대적인 최고 수준의 회복입니다.

저는 정신력과 끈기로 거기에서 20% 더 밀어붙을 겁니다.

여러분이 들어오려는 이 병실은 즐겁고 낙관적이고

치열한 곳이며 빠른 회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만약 그런 분위기에 준비가 되지 있지 않다면

다른 곳으로 가 주세요.”

너무나도 힘 있고 긍정적인 마인드셋 아닌가?

이 메시지를 잊지 않고 내게 위기가 닥쳤을 때

안이 달콤함으로 꽉 찬 오렌지가 되어야지!


병실에서 이 메시지를 쓴 제이슨이 가진

사고방식도 너무나 힘이 되어 소장하고 싶다.

우리는 회복력을 길러야 한다.

아무도 나를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고

오로지 나를 구할 사람은 나 자신 밖에 없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나에게서 시작한다.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해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로 선택하는 순간,

어느 정도 회복력이 따라온다.


이 책에서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다. 

77세 최고령 우주인인 존 글렌도 말하기를

“내가 지구에서 사는 동안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가장 행복하고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더 크고 심오한 무언가에 헌신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라고 했다. 

내 주위 사람들을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한다는 것 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있을까?


지성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즉각적인 즐거움을 찾고

지성이 중간인 사람들은 의무감으로 일하고 규칙을 따르는 데 집중하는데

지성이 최고인 사람들은 타인을 도와줌으로써 기쁨을 퍼뜨리고 싶어한다는 말도 너무나 의미심장했다.


실패란 노력하지 않는 것임을 깨달으면

인생의 새로운 문이 활짝 열린다는 말에는

이 책이 오늘 참 내 가슴을 많이 찌르는구나 생각히 들었다.

내가 존경하는 피터슨은

두려움의 대상에 노출될수록 그것을 덜 두려워하게 된다고 말했는데 나를 두렵게 하는 요소와 자주 맞딱뜨리면 안 되는 것을 정복할 수 있겠단 깨달음이 오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instruction이 명확하고 체계적이라

읽고 따라가기가 참 좋았다.

내가 궁극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기 원하는지

생각하면서 칸을 메울 수 있는 페이지가

나에게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사명 선언문을 쓰면서

나의 목적과 정체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참 고마웠다.


의미 있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매일의 노력,

그리고 그것을 축하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미뤄왔던 감사일기를 다시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작은 성공이라도 잠시 멈추고 감사해야지.

나는 충분하다! 웃으며 나를 진심으로 격려하며

위대함을 이루어 나가야지. 

가슴이 뿌듯해지는 책 한 권에 다시한 번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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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있는 당신의 커피
조엘 지음, 소형섭 사진 / 크레파스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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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호주에 관련된 지인이 몇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주에 대해 궁금해지고 

호주 커피에 대해서도 알고 싶던 중

이 책을 접했다.


이 책은 손바닥 위에 올려도 부담스럽지 않는

앙증맞은 크기와 두께에,

펼치면 코팅되어 글자 한 자 한 자에 윤이 나는

기분 좋은 책이다.

화질 좋은 사진도 책 군데군데 들어 있어

감성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읽기에 너무 기분 좋은 책이다.


이 작가는 마치 옛 친구처럼 평범했고

옛 친구처럼 자기 이야기를 주절주절 한다.

너무 솔직하고 담백하고 꾸밈없고

얼굴을 마주하고 넋두리를 받는 것 같이

친근하고 친한 느낌이 들어 

책을 꼭 쥐고 재미있게 읽었다.


호주 사람들은 누군가 망치고 머리를 치지 않는 이상

불평 없이 늘 마시던 커피를 마신다는 대목에서

소리내어 웃었다.

아니, 이거 너무 우스운 표현 아닌가!?

작가님 완전 내 절친 같단 생각이 물씬!

그 만큼 호주 사람들이 일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커피를 일관성 있게 마신다는데

내 호주 친구가 머릿속에 내내 떠 다녔다.

매일 같은 카페에만 간다는 매트,

매일 아침에 에스프레소를 마신다는 매트..

다른 카페엔 안 가고 한 군데에만 고정으로 간댔었는데

과연, 너가 호주 사람이어서 그랬던 거군!

 

세계에서 가장 일관성 있는 나라 중 하나가 호주라니.

카푸치노를 마시는 사람은 늘 카푸치노를 마시고

엑스트라 핫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폭염에도 그걸 마시고

손님들은 저마다 방문하는 시간대도 정해져 있으며

전화 주문을 하는 손님은 어김없이 전화를 한 후 오고

가게에 나타나는 통로 마저 같은 곳으로 온다고..

정말 재미있는 나라가 아닐 수 없다!


호주 사람들은 커피 주문 후에 

자기가 마시는 커피는 

샷을 어떻게 할 건지, 온도는 어떻게 할 건지,

어떤 시럽을 넣고 감미료를 어떻게 넣을지 

아주 세미하게 선택한다고 해서

바리스타가 약사에 가까운 직업이라고 표현했는데

이 또한 너무 재밌어서 혼자 낄낄댔다.


작가는 호주 땅에서 카페를 열게 된 배경과 계기를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호주의 문화를 이해한 후

자신도 일관성을 지켜 일했다고 했는데

가게 문을 여닫는 시간, 음식이나 냄새,

손님을 대하는 표정까지도 일관성을 유지했다는 대목은

참 흥미로웠다. 


이렇게 한국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방식과 문화와

호주 사람들의 커피 문화를 비교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머무를 곳이 필요하고

호주 사람들은 먹고 마실 곳이 필요한 격이라 했다.

감성있는 분위기를 많이 내세우는 한국 문화만을

그대로 들고 장사를 했다면 다시 짐 싸서 귀국했을텐데

문화적인 분석을 하고 사람을 읽고 

커피의 일관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한 이야기는

감동스럽기까지 했다.


책의 중후반부에는 

작가가 카페를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의 특징과 배경,

사람 냄새나는 스토리를 차곡차곡 모아 두었다.

작가는 커피 장사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호주로 들어가 사람들을 느끼고 공감하고

호주 사람이 다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 사진을 보면서 읽는데

어찌나 마음이 따뜻해지던지...


작가가 되게 센스있구나 생각하던 찰나, 

작가는 후반부에 이런 이야기를 한다.

실패는 성공의 과정이라지만 고통스러운 거라고,

현명한 사람은 실패로 인한 고통을 피해가던지 최소화한다고, 현명한 사람으로부터 조언을 구하다 보면 실패를 피해갈 수 있다고.

인생을 혼자 살아갈 수 없으니

이 작가도 사람들을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된 거구나.

그리고 열정과 헌신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단단하고 깔끔하게 잘 살아가고 있구나.


이 책을 읽으며 마신 커피한 잔이 참 달콤했다.

그 만큼 마음이 즐거워지는 선물같은 책이었고

커피한 잔과 인생 한 편을 본 것 같은,

내게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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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김태광(김도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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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보게 된 김태광님의 영상으로 인해 책도 찾아 읽게 되었다.


15년 간 1200명의 작가를 배출하고 

1400여 권의 책을 세상에 내 놓게한 

엄청난 업적의 주인공인데

영상으로 접하긴 했지만

어떠한 시스템과 코칭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도전하게 하는지,

또 꿈을 이루게 하는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작가의 말이 굉장히 힘이 있다는 것과

책에서 메시지가 허무맹랑하지 않고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잘 전달이 되고

이렇게만 따라하면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평소에 가장 많이 하는 확언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말, 확언대로 삶이 펼쳐진다는 말은

가슴에 정말 많이 와 닿았다.

지금 당장 내 입 밖으로 나오는 모든 말에

긍정적인 확언만을 달겠노라 확신했다.


실패는 발전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과정이므로

성공만큼 값지다는 말도 누가 해 주겠는가.

실패를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을 치밀하게 연구하고

그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끌게 한 비결도 

완전 오픈하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누구보다도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는 세부 계획을 짜는 거라고 말한다.


또 작가는 한 달에 책을 30권 읽었을 정도로

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도 남 다른데

가장 필요한 책은 나로 하여금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고 하는데

정말 공감이 갔다.

사람은 자신이 읽은 것으로 만들어 지고

그 사람의 미래는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보면 알 수 있다는데

정말 의미심장한 말이 아닐 수 없다.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4가지 비밀을 공유하는데

타이밍, 타킷팅, 타이틀링, 마케팅을 들며

베스트셀러는 저자와 출판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데

독자로서 책을 고르는 과정을 생각해도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고 흥미로웠다.


작가가 냉장고 문, 지갑, 방 여러 곳에 붙여서 

매일 확언했던 메시지를 공유했는데 

나도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꿈틀거렸다.

“나는 특별한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났다.

나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내가 펴낸 책들의 저작권이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

책으로 출간된다.

수 많은 사람이 내가 쓴 책을 사려고 서점으로 몰려든다.

나는 내 이름으로 된 아파트와 건물,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부자다.

나는 1000억 자수성가 부자가 된다!”


습관은 시작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이 전부라는 말을 하며

또 다시 나의 꾸준하지 못함을 꼬집었다.

늘 활활타오르지만 불씨가 약해졌던 때가 스치며

정말 지속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꽂혔다.


말기암 환자들이 죽을 때 5가지를 후회한다고 하는데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못한 것,

옛 친구들의 소중함,

내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못한 것.

가장 크게 후회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말고 

스스로 진실한 삶을 살 용기가 있었더라면...

생각한다고 하는데 기필코 이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내가 진실로 원하는 삶을 부단히 개척해 나가야지

결심을 하게 했다.


책을 읽으며 놀랐던 부분은

해야할 일 리스트 뿐만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일 리스트도 작성해 보라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리스트를 적어보니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마치 가까운 선배나 선생님이

나를 붙들고 개인적으로 인생 조언을 해 주는 느낌이다.

아주 구체적이고 말에 힘이 있어서

정말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았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다.


오늘처럼 살면 안 되겠다, 

제대로 살고 싶다,

내 이름으로 책을 쓰고 싶다,

습관을 바꾸어 새 사람이 되고 싶다,

꿈을 현실로 이루고야 말겠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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