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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몸속 커다란 세계 -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인체의 모든 것 풀과바람 지식나무 22
이영란 지음, 정일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인체의 모든것을 담은 책이 배달됐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체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요?? 벌써부터 인체에 관심많은 아이들이 있지는 않겠지만,,ㅋㅋ

이 책을쓴 저자는 한창자라는 우리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온 가족이 화목하게 살아가는 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될꺼라고 얘기합니다.

  

 

 

 

책표지입니다. 때마침 울 아이가 주민센터에서 배우고 있는 과학실험에서

할핀으로 몸의 뼈구조를 만들어 왔더군요. 책하구 딱!! 떨어지는 작품이라서 함께 찍어봤답니다. ^^

 

 

 

 

 

 

앞서쓴 글이 책 머리말에 써 있습니다.

글을 읽으니 아이들에게도 신체의 중요성과 신체를 왜 알아야 되는지도 알겠더군요.

아이들한텐 아무래두 신체를 아는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작게나만 안다는게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꺼라는 저 또한 동일한 생각을 해봤답니다.

 

 

 

 

 

차례를 훑어만 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람의 신체를 통 털어서 책 한권에 담았습니다.

책 한권에 담기엔 아주 턱없이 부족한 사람의 신비로운 신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이 아주 잘짜여진 듯 보였답니다.

 

 

 


 

 

우리 신체를 알려면 우리들의 탄생을 먼저 알아야겠죠!!!

가장 신비롭고, 가장 위대한 생명의 탄생!!

아이를 낳은 엄마라서 그런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아주 위대해 보입니다. ^^

신체하나하나 우리 아이들이 잘 알아둔다면 어느것 하나 함부로 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그 점에서 사람의 탄생은 항상 그 무엇보다 최고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신체의 모든 감각기관을 담당하는 뇌!!!

1960년 미국의 신경생물 학자인 로저 스페리는 좌뇌와 우뇌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해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저 글을 보고 울 아이가 좌뇌형인지, 우뇌형인지생각을 해봤답니다.

결론은, 좌,우뇌형!!! ㅋㅋㅋ

논리적이면서두, 창의적이구... (막이래!! ㅋㅋ)

여튼, 요즘아이들은 타고나는게 아니구 갈수록 만들어져서 그런지, 뇌도 점점 발달되는거 같습니다.

좌뇌형이든, 우뇌형이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뼈의 구조와 장기들에 관해서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인체관련단어들이 넘 어려워서 그냥 휙! 휙! 책장을 넘겨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단어들도 있었지만, 나름 쉽게 해석해서 글을 쓴거 같습니다.

만약, 넘 어려운 단어다고 생각들면 맨 뒷장에 단어 풀이도 있답니다.

뒷장에 단어풀이가 있는것보단 단어나오는 부분 밑에 참조!로 적어놨더라면 더 쉽게 읽을 텐데..

그게 좀 아쉽더군요.

 

 

울 아이가 만들어온 신체모형이 아주 한 몫을 톡톡히 하더군요.

장기들도 뗏다 붙였다 할 수가 있어서 재미나게 놀이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
 




 

 

마지막 장엔 인체 상식 퀴즈와 , 인체관련 단어 풀이도 있답니다.

인체에 대해 많이 알지못해서 그런지,

울 딸아이보단 제가 더 더디 읽혀지더군요.

아이들에게도 인체의 소중함을 가르치는게 중요하지만, 내 자신두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하여

나의 인체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그런 책이였답니다.

포스팅을 끝으로 책을 덮는게 아니라,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내 몸을 얼마나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나... 좀 느껴도 보고,

100세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며 살아가야겠습니다. ^^

 

 

 

 



 2013. 5. 31.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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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소년 클라랑스 샘터어린이문고 34
상드린 보니니 글.그림, 정혜용 옮김 / 샘터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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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랑스 플뤼트는 아홉살 소년이다.

메모하는 걸 좋아하고 관찰하는 걸 좋아하고 거기에다가

약간의 꼼꼼함과 정확함을 가진 아이이다.

아빠는 그런 클라랑스를 꼬마 아르키메데스라고 부른다.

 

 

 

 

 

 

 

클라랑스는 수집하고 메모하는걸 좋아합니다. 일을 시작과 끝을 메모로 시작해서 메모르 끝을 맺지요.

다들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는 있는데, 뭐가 그리도 특별하냐구요?

클라랑스의 메모는 좀 특별한게 있답니다.

우리들의 일상 메모는 내가 오늘 해야할 일과 앞으로 해야할일

또는 오늘 기억에 남는 일을 메모하는게 보편적이라면

클라랑스는 메모는 모든게 과학적 분석입니다.

'관찰일지'라고 해야 맞는 말이겠죠!!

예를 들면

학교친구 시빌이란 아이의 머릿카락도 메모지에 붙여서 그 아이의 성격을 분석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첨 시도해봤을때 그 느낌을 다 관찰일지에 기록해 놓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메모를 한다는거에 있다는데, 것두 참~~ 습관들이기 힘든일인데,

클라랑스는 어쩜 그렇게두 한결같이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지!! ㅎㅎ

지금부터라도 울 아이들에게도 메모의 습관을 들이게 해야겠습니다. ㅋㅋ

 

메모를 한다고 다 천재는 아니지만... 메모와 실천이 함께하니 천재라고 해도 되겠죠?ㅎ

클라랑스는 오늘 아침에 내가 할 일을 적은 후 그 일을 실천했다면 또, 다음에 할일을

메모합니다.  여기저기 긁적 긁적!!

이걸보니 울 아이두 책에 온통 낚서투성인걸 보면서 왜 낚서를 이렇게 많이 했냐며

나무랄때가 있었는데... 어찌보면 나름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서 그걸 그림이나 글로 표현했을꺼란

생각을 해봤답니다. 클라랑스처럼 천재기질이 보이는건 아니지만,ㅎㅎㅎ 그래두,

우리아이의 낚서하나하나두 창의력(?)이라고 인정해 줘야겠습니다. ^^

 

이 책에서 클라랑스는 식구들의 소중한 물건으로 태양계시스템 2호를 연구중이랍니다.

태양계시스템 2호를 만들기위한 대단한 연구가 시작되었지요.

헌데, 생각보다 진행이 되지 않는 일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는 클라랑스

그럴때마다 든든한 지원군인 아빠에게 속얘기를 털어놓습니다.

아빠는 그런 클라랑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아, 우리 꼬마 아르키. 성공하지 못한 건 성공한 것만큼이나 우리에게 뭔가를 가르쳐주지.

때로는 실패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단다."

정말 멋진 아빠입니다.! 이 말에 다시 용기를 얻는 클라랑스!!^^

 

 

마침내 클라랑스는 시빌(여자아이)이 모르고 잃어버린 유리구슬을 찾아서

태양계시스템2호를 완성시킵니다.

헌데, 시빌은 할머니께서 주신 유리구슬을 잃어버렸단 이후로 엄마에게 야단을 맞습니다.

클라랑스는 유리구슬이 클라랑스라는걸 알고 돌려주려하지만

클라랑스...  걱정이 많네요. 혹시나 자기가 가져간걸로 오해를 하면 어쩌나... 그런 생각에

솔직하지 못합니다.

 

 

 

허나, 클라랑스는 지혜롭게 구슬을 돌려줍니다. ^^

 

 

클라랑스는 그 유리구슬을 반짝이는 걸 좋아하는 새가 가져갈 수 있다고 말하고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바닥에 그림을 그려놓고, 새둥지가 있을 만한 큰 나무를 찾습니다.

새둥지를 찾는데 원주율계산법도 동원합니다. ㅎㅎㅎ

고고학자처럼 연구를 진두지휘하며 시빌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시빌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유리구슬을 살짝 나무아래 내려놓습니다.

 

 

 

 

 

 

 
그렇게서 찾은 시빌의 유리구슬!!^^
그냥 줘도 될것을 멀~~리 돌아왔지만, 클라랑스는 자기가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
구슬을 찾아주었네요.
아홉살 꼬맹이가 참으로 기특하네요.
그래서, 과학이란게 어렵지만, 또 한편으론 사람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탐구하고, 메모하고, 궁금해 하는 우리 아이들...
조금은 넓은 마음과 눈으로 바라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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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하는 부모가 아이의 십대를 살린다
마이크 리에라 지음, 이명혜 옮김, 최성애 감수 / 더퀘스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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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곧 십대를 맞이하는 울 딸아이를 생각하면서 한자 한자 진심을 다해 읽어 내려갔습니다.

책이 좀 두꺼워서 읽으면서 약간의 지루한 감은 없잖아 있었는데요.

그래두, 나름 책장을 잘 넘겼습니다.

큰 딸아이를 보면서 '나두 저 나이땐 저랬을까?'

제가 클땐 엄마한테 말 댓구를 한마디만 해도 바로 등짝을 맞는 그런 환경이였는데,

울 딸의 프리한 행동을 보면 진짜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교감은 없고,서로 서로 눈 흘기는 그런 앙숙(?) 같은 존재라고나 해야할까??

이런 내 생각을 알기나 한 듯,, 이 책에서도 그런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p62.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왜곡되는 것은 당연하므로 부모 자신의 청소년기 기억이

부분적으로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마라.

바로 이 점이 전문가형 부모보다는 호기심 많은 부모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 이유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부모는 자기 아이가 십대에 어떤 일들을 겪는지 잘 모르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알은체하면서

아이에게 다가선다면 십대들이 쌓아놓은 단단한 성벽에 부딪히고 말 거라는 얘기다.

 

 

우리 부모들은 울 아이가 어떤 일들을 겪는지 잘 모르면서 알은체하고 산다...

이말에 두통수를 꽝!! 맞는 듯 했습니다.

내가 기억한 나의 어린시절이 정말 약간은 과장된.. 포장된 나의 기억으로 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해준

내용이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와 함께 교감하는 법을 배워야 겠다. 생각했는데, 참... 그 교감이란걸 너무 쉽게 제가 생각했나봅니다. 엄마인 나두 아이에게 내 감정을 쉽게 말 하지않는데, 어떻게 아이가 나에게 쉽게 자기의 고민과 얘기를 이야기 할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은 울 부모가 먼저 표현하는 자세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기분좋다는 말, 조금 힘들다는 그런말... 우리어른들이 먼저 표현해 주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도 표현하는 걸로 울 아이와 교감하자!!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우리나라 분이 아닌 미국의 교육 전문가가 쓴 글이라서 인지 읽으면서 동,서양의 차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아이들 양육의 관한 전문서적을 한권쯤 읽어 보셨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런 책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나라 현재 교육의 관한 그런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순수한 요리책을 펼쳐봐도 두뇌발달에 좋은 음식비법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부모들과 싸우는 그런 내용은 정말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지금,생각해 보니 그래서 제가 이 책이 좀 지루하다! 생각한거 같습니다. )

대신에 우리나라 전문서적엔 드문 (제가 본 책들 중에서..) 독립성이 강한 아이로 키우라는 내용이 참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십대는 부모가 해주는 단계가 아닌 스스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그런 나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정말, 아이를 이젠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닌 서서히 커 가는 단계니 잔소리 보단 스스로 깨우치는 그런

교감을 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구나.. 그런 생각은 수백번 들었습니다.

헌데,, 내일 학교 갈 준비도 안 하고 티뷔앞에 넋높고 앉아 있는 내 아이를 보면

'저거 저거,, 언제 스스로 깨우치나... 우쒸~~'

하며 화가 치밀어 오르는 ... 이건 뭘 까요~~~ㅜ.ㅜ

 

 

다시 한번 이 책을 펼쳐봐야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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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선생님의 동물원 다산어린이 그림책
이치카와 사토미 글.그림, 정숙경 옮김 / 다산어린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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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따뜻한 책 한권을 받았습니다.
추워지는 겨울이 찾아오다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추위에 떨고있는 길 잃은 동물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그런 걱정을 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랍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책입니다.
그 동물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존 선생님과
그런 동물들을 사랑해줘야겠다는 맘착한 "노라"가 등장합니다.
"노라"라는 이름이 참 예뻐서 울 둘째 영어이름을 "노라"라고 지어주고 싶더군요. ㅎㅎ
이치카와 사토미라는 작가가 글과 그림을 그렸는데요.
등장아이를 보면 약간 동양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미술공부를 했다고 하니 동,서양의 조화가 엿보이는 그런 책인듯 합니다.
그림도 서정적이면서 거친느낌의 스케치가 아닌 편안하고 온화한 그런 그림이구요.
볼이 빨갛고 수줍은 많아보이는 노라가 어린 오리를 들고 있는 그림이 첫 페이지에 등장합니다.
유럽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자택이 눈에 들어오지요??
꼭,, 실제 모습을 그림으로 담은 듯 하지 않습니까??
정말, 실제 모습인지 아닌지는 마지막 장면에 나와있답니다. ㅎㅎ
노라가 앞서 본 아픈 아가오리를 품에 앉고 존선생님댁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그럼 선생님은 수의사??
선생님은노라가 데려온 아기오리를 진찰합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건 아닌가 봅니다.
노라는 이곳엔 왜 동물들이 많은지 궁금해 합니다.
존 아저씨는 큰 동물들에게 공격을 받거나, 사람이 놓인 덫에 걸린, 차에 치인 녀석들을 데려다 키운다고 하십니다.
존 아저씨는 수의사가 아닌 동물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분이였답니다.

..어떻게 하면 동물의 마음을 알 수 있나요?

동물들을 잘 보고 있으면

무엇을 원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단다.

... 네가 그 동물을 아주아주 사랑한다면,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지

말 못하는 동물들도 잘 보고 관찰하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하시는 존 선생님

말 하는 울 사람들도 보고 있어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텐데...

버럭,버럭, 화만 내는 못된 이 엄마를 용서해 다오~~ ㅠ

존 선생님 주위로 동물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모여들죠!!

"이곳의 동물들은 모두 순해요. 왜 그럴까요?"

"그건 말이다. 여기서는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기 때문이야.

동물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거든."

- 본문 중에서-

동물들도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아이들도 당연히 알고있겠죠!!
더 많이 사랑해 줘야겠어요. ^^
앞에서 본 존 아저씨 실제 집입니다.
이책의 나오는 존 선생님은 실제인물인거죠~
너무 아름답네요.
이런 분이 정말 계신다는 것에...
그래서 이런 멋진 작품이 완성이 됐나 봅니다.
아이들에게 동물의 사랑이 담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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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우리 옷에 날개를 달다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10
전신애 지음, 김경신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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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우리 전통 한복이 변하지 않고 예전 모습 그대로 머물러 있던 때는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어.

늘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해 온 게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전통 한복이라는 옷이야.

그러니 전통이라는 말에 갇히지 말고 자네 마음 가는 대로 신명나게 한번 만들어 봐." p 116

이영희 선생님께서 한복을 좀 더 대중적이고 시대흐름에 맞게 표현하려하자 주위 사람들은 따가운 시선으로

선생님의 한복디자인을 비난했다. 그때,, 항상 선생님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신 석주선 박사님의 말씀이다.

이영희 선생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복디자이너이면서도 사회에서 크게 선공한 여성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희 선생님은 1936년에 태어나셨다.

우리나라가 아주 못 살던 시절, 아들만 우선순위하는 그런 시절에 딸로 태어나셨다.

6.25도 겪었고, 피난민들이 집에서 머물던 시절 선생님의 어머니로부터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배푸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복을 어떻게 만드는 지도 어머니를 통해 배웠다.

음악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갑자기 집안 사정으로 인한 생활어려움을 겪어 배움을 잠시 접었다.

그 때 그 시절의 여성들이 그렇듯 결혼을 하면서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기 마련

다시, 음악공부를 해야겠다는 공부는 결혼과 동시에 이뤄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다리고 준비하면 기회는 찾아오는 법인가 보다.

지인을 통해 우연찮게 솜을 파는 일을 하다가 솜을 팔면서 이불도 만들어 보자는 첫 발달이 계기가 되어

선생님의 손재주는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작은 일이 한복일까지 하게 되었다.

이영희 선생님도 처음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였다는게 눈에 띄였다.

집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한복디자이너가 된게 아니라 우연치 않는 기회가 왔을때 이영희 선생님은 그 기회를

잘 잡았던 것이다.

그렇게 최고의 자리까지 서기위한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정식으로 한복디자인을 공부하지 못한 선생님은

남들에게 그런 헛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했다.

결국,, 88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서 선생님의 노력은 빛이 보였다.

해외에 나가서 한복을 알리는 일을 열심히 하셨구,

바로 작년엔 독도에서 한복패션쇼도 열기도 했다.

그렇게 우리나라 디자이너로써 열심히 노력하고 지금 젊은이들의 멘토자가 되시는 이영희 선생님 책을 보면서

울 딸아이도 큰 뜻을 품었으면 좋겠다.

이영희 선생님이 여기까지 온 것은 그냥 우연한 기회 였지만, 결단코 노력없이는 이루워 지지 않는다는 걸

울 딸이 깊게 새겼으면 한다.

또한, 집에만 있고 살림하는 나에게도 큰 자극이되는 그런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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