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힘
그의 소설,이란 소설 이후 그를 다시 정독하게 됨
두손이 아니라 네 손, 두 손이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호기심이 생기지만 내 마음은 기교가 아니라 피아노 자체의 음색에 있다.멀고 가까움. 색체의 묽고 굵은 농담법의 사이.눈이 내리고 그 다음 풍경이 도시냐 시골이냐에 따라 다르듯이 음악도 그렇게 달라지는 건 아닐지2번 교향곡의 첼로들의 파트가 조금 성가신 갈라진 틈의 피아노로 형체를 달리했으니마음의 결도 다르게, 조금 더 다르게순하거나 닳아있는 그 심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