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아망딘 베이어 - 비발디 & 코렐리 박스 세트[4CD]
비발디 (Antonio Vivaldi) 외 작곡, 바이에 (Amandine Beyer) 연 / Zig Zag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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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없이 묶어준 4장의 음반
게다가 알겠지만 꽉꽉 눌러담은 음악들

우리는 뜬금없이 행복하다
더많은 아망딘을 찾으리라
투명한 열정과 확고한 프레이징
알싸한 생수같아서 거듭 섭취해도
탈나지 않을 이 至福을 푸른 4월에 다시 음미한다

세상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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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골 외딴집 일곱 식구 이야기 - 2004년 우수환경도서
김용희 지음, 임종진 사진 / 샨티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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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보다 잘 산다는 것이 뭔지
그걸 고민하며 써진 책이리
올바름 착함 몸 생태 한울 씨알
용기있는 삶이였으리

아이들은 무슨 죄일까, 랴는 생각으로 읽기는 했지만
한 가정을 훔쳐보는 것은 그들의 삶이 실험적였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지식도 종교와 철학도
매꿔주지 못하는 그들의 일상이
아직도 위대하다
이런 삶은 이렇다 라는 거기까지.
내 문제는 거기가 아닌듯 하다
워랜 버핏이 그랬다고한다
열정의 열매가 성공이고 성공의 결과가 배품이라고
돈을 찍어내는 국가보다 더 부자가 지껄인 소리는 더 없이 공허하다.
선이네 식구들 중 공허치 않은 사람은 누구였을까
대체 나는 어디로 가고있는 것일까
내 뱃살은 결과다
결과로 고통받는 것도 나고 결과를 무시하는 이도 나다
나는 개인의 행복이 작게 사는 것으로 충족되지 않는다고 믿고
도시의 불빛은 불안의 그림자를 키우고
산 속은 영혼을 해방시킬 수 있는 주체도 못된다
어디
어떤 곳이 아니고
무엇을 할 것인가
난 거기 답이 있을것같다.

애정도 가지만 난 구질구질함에 베팅하기엔 너무 물든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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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 ㅣ 문학동네 시인선 21
김륭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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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이 약할 때는 김륭으로
김륭이 약할 때는
유홍준으로


둘이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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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기돈 크레머 - 심연으로부터
마이클 니만 (Michael Nyman) 외 작곡, 크레머 (Gidon Kremer) 외 / Nonesuch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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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러시아
탐욕
지구

바다가 보인다
인류의 흔적을 잠식할 소금물

음악에서
기돈 크레머에게서
내 귓 속에 전해지는
선뜻 비랏하고
싱싱한 그 무엇

내지에는 깊은 수렁에서라는 부제가 있다.
내지의 설명이 더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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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책의 디자인에 뽕갔다고 말하면,
그래서 구비해놨다고 말하면,
책이 무슨 주식인줄 아느냐고 내게
군밤을 먹일 인간이 한사람있다.

그가 보고 싶어졌다
그는 그녀로 치환될수 있음을 밝히고야 만다
침대
침대보 널어야겠다
이 맑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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